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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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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북 페스티벌 도봉구 북 페스티벌 비가 조금 오는데, 축제는 그래도 신나게 진행되었다.가을은 독서의 계절, 책 축제 계절이기도 하다.도봉구 도서관들과 여러 단체들이 함께 몇 달 준비한제2회 도봉구 북 페스티벌이 토요일 아침도봉구청 앞 마당에서 열렸다.이번 축제 주제는 '책! 지구를 살리는 상상'으로 환경을 중심으로책과 사람, 마을이 함께 만나는 자리가 되었다.다양한 내용을 담은 퍼레이드도 잘 진행되었다.역시 축제는 마을단위로 열리는 것이 제격인 것 같다.참여자가 먼저 즐겁고 행복한 축제가 참 축제일테니까 말이다.다들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과정..그것을 책 축제 현장에서 충분히 볼 수 있었다.비디오테이프로 쌓아만든 첨성대는 대단했다!비가 약간씩 내렸지만 주민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다양하게..
현대와 근대, 책의 거리 풍경 현대와 근대, 책의 거리 풍경 19세기, 파리와 마드리드, 런던 등지에 있던가판대와 서점에서 책 애호가들이 책을 고르고 사는 모습은 매우 진지했다고 한다.자기와 딱 맞는 책을 찾고 만나는 기쁨이란 알 사람은 다 아는 일^^요즘도 책방에서 이런저런 책들을 살피면서 사서 읽을 책을 고르는 일은 즐거울텐데..다들 바빠서.. 그래도 몇 몇 큰 책방에 사람이 많은 건...그러나 동네 책방이나 헌책방에도 책 사는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다. 지난 주말(9/7) 부산에서 열린 가을독서문화축제 부스 가운데 하나가세계 곳곳 책 거리 모습을 전시한 것이 있었다.비롯 유럽 모습이기는 하지만, 정겹다.이 그림들에 우리 모습들도 더하면 좋은 전시주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언제 모아봐도 좋겠다..
2013 서대문 북페스티벌 2013 서대문 북페스티벌 이번 주말(9/7-8), 서대문구에서 북페스티벌이 열렸다.서대문독립공원에서 열린 축제마당은한마디로 마을에서 축제란 것이 무엇인가를 잘 보여준다.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에서책을 주제로 흥겨운 축제 마당을 펼쳤더니,주민들은 더 즐겁고, 더 신나고, 더 정겹고, 더 풍요롭게주말 일상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 블로그 바로가기 이번 축제는 '책으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했는데그 안에는 모두 8가지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있다.어제부터 여러 프로그램과 함께 도서관 등이 참여한 흥미로운 참여 행사와출판사들 좋은 책 판매 부스, 책 경매와 공연 등등.. 역시 축제는 참여 부스가 인기다..책 축제에서 책이나 저자, 독자가 차분히 이야기 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그래도 참여 프로그램..
부산시 2013 가을독서문화축제 부산시 2013 가을독서문화축제 올해로 4번째 축제라고 한다.이번에는 광복동에서 축제를 펼쳤다.아침에 비가 올 때는 걱정이 되더니오후엔 비가 그치고 오히려 날씨가 좋았다.사람들이 붐비는 광복동 거리 위에 펼쳐진 축제마당은 활기로 가득했다.참여한 도서관들은 다시금 시민들과 행복하게 만났다.다들 즐거움이 넘치니 보는 사람도 함께 즐겁다!이번 축제 슬로건은 "내 인생의 책을 선물합니다"이다.나는 누구에게 어떤 책을 선물할까? * 공식블로그 바로가기 아침에 기차를 타고 부산을 찾았다.대구 지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음.. 걱정이다.부산에 내리니 비가 제법 굵다.그래도 보수동을 찾았다.아직 책방 대부분은 문을 열지 않았다.커피 마시면서 기다렸다가 다시 찾았지만..비가 오는 날이라서 그런지, 책방 순례가 쉽지 ..
[헌책방] 문화서점 [헌책방] 문화서점 9월 1일부터 서울도서관이 서울시 소재 100여 곳 헌책방 정보를지도 서비스에 얹어 제공하고 있다.서비스 이름이 '헌책방에서 보물찾기'다.TBS와 전화 인터뷰 할 때 MC 한 분이 보물찾기라는 이름에 대해서 정말 헌책방에 보물이 있는지 물었다.헌책방에는 보물을 볼 줄 아는 사람에게 보이는 보물같은 책들이 있다.그 보다 더 한 보물은 물론 책방 주인,손님과 대화를 나누고, 책에 대해서 알려주고, 길을 안내해 주는 주인..그게 헌책방과 동네서점이 가진 최고의 강점이고 보물일 것이다.각설하고..헌책방 정보 서비스에 언론 등에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것을 보면아직도 우리는 아날로그 책과 오래된 책들이 가득한 책방에서뭔가 우리가 놓치고 싶지 않은 어떤 삶의 근원을 찾고자 하는 것은 아닌가 한다...
저자; 서명으로 책을 남기다 (코베이 제6회 전시경매) 저자; 서명으로 책을 남기다 (코베이 제6회 전시경매) 며칠 전 코베이(kobay)에서 책 한 권을 구입하면서 둘러보다가내일(8/28)까지 저자 서명과 증정본 문학책을 모아 전시경매를 진행한다는 안내를 보았다.오늘 코베이 전시장에서 실물을 확인했다.많지는 않았지만, 차분하면서도 화사하다.옛 책을 손으로 만지면, 책이 살아있는 것 같은 느낌을 만나기도 한다.능력이 된다면 다 사고 싶지만^^주로 시집인 문학책 표지 안쪽에 저자가 누군가에게 드린다는 서명이 다소곳하다.전시된 책들을 보면서 생각해 본 것은표지 그림은 누가 그렸는지,그리고 저자가 자신 책을 증정한 분이 누구인지를 좀 더 설명해 주면 더 도움이 되었을텐데..아무튼 같은 책이지만, 역시 저자가 직접 서명을 남긴 책은 확실하게 다른 느낌이다.한 권 정..
[전시] 화봉책박물관; 무속과 점술의 세계 화봉책박물관; 무속과 점술의 세계 인사동 골목 안쪽에 자리잡은 화봉책박물관.늘 책과 관련해서 의미있는 전시 작업을 하는 곳이다.이번에는 그동안 화봉문고 창립 50주년을 기념해서 열고 있는'한국의 고서' 주제 전시 가운데 여섯번째 전시로'무속과 점술의 세계; 한국 민족신앙의 원형'을 하고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있어무속과 점술은 참 다채로운 색채로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다..이번 전시는 책과 그림 등으로 그것을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무속 관련 책 이외에도 천문도나 역서까지도 폭넓게 전시를 하고 있다.전시는 이번 주말까지다.주말에는 마감하는 행사로 텃대감거리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나중에 도록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 화봉책박물관 홈페이지
신원문고 노량진역점 신원문고 노량진역점 출퇴근 때 자주 이용하는 노량진역..꽤 오랫동안 주변이 좀 낡아보였는데며칠 전, 드디어,1층에 책방과 북카페가 생겼다.신원문고 노량진역점..오늘은 일부러 전철을 타고 퇴근하면서 여길 들렸다.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그래도 학원가 분위기 속에서 색다른 공간이 생겼다고 생각한다.아직은 책도 다 채워지지 않았지만,나름 그래도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역시 책방도 사람들 눈에 잘 띄는 곳에 있어야 하는데.그러려면 사람들이 책도 많이 사고, 많이 읽어야 하는데..이렇게 역 좋은 지점에 책방이 생겼으니 이곳에서 오래오래 남아있기를 기대하면서나도 책 한 권 샀다. 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 길에 반쯤 읽었다.기념으로 산 책은 이다. 책으로 가는 문저자미야자키 하야오 지음출판사현암사 | 20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