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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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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시민책시장 한 평 시민책시장 오늘도 날 덥다.그래도 토요일, 서울도서관 앞에서는 뚝심있게 또 한 평 시민책시장이 펼쳐졌다.너무 더워서일까, 서울광장에도 오가는 시민이 많지 않은 것 같다.그래도 책시장에서는 책과 책방 주인들이 뿜어내는 긍정의 소리가 광장 끄트머리까지 꽉 채우는 것 같다..다만 책도 좀 더 팔리고, 책을 사는 사람과 책방 주인이 나누는이런저런 대화소리가 더 많아지고, 퍼져나가면 좋겠다... * 오늘 책시장 풍경은 뭔가 색달랐다. 이 작은 자전거 책방 때문일게다.. 자전가 하나는 작지만, 이렇게 펼쳐 놓으니까 큰 책방이 되었다. 책을 풀어놓았지만, 아마도 그건 그냥 책이 아니라 사람이 능히 가질만한 커다른 꿈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살만한 세상을 향해 힘차게 바퀴를 굴리는 힘이 되는 꿈...과 나눔...
2013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2013년 서울국제도서전 개막 오늘 오전 드디어!2013년 서울국제도서전이 개막을 했다6/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또 어떨까?주최/주관처에서는 열성으로 준비를 했다.이제 개막을 했으니 남은 건 역시 관람객이자 독자들이어떻게 도서전을 활용하는가에 그 성패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관람객에 의한 화룡점정을 기대해 본다..오늘은 개막식에 잠깐 다녀왔다.본격적인 관람은 아무래도 주말에나 가능하겠다.특별전에 좀 더 흥미를 가지고 다녀봐야겠다.오늘 평소 자주 뵙지 못하던 출판계 등 여러 부문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뵈어 반가웠다.이런 전시회에서는 책을 만나는 것도 좋지만무엇보다도 서로 힘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도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연합뉴스 보도 * 개막식이 ..
한 평 시민책시장 풍경 한 평 시민책시장 풍경 매주 토요일 오후 서울도서관 앞에서는한 평 시민책시장이 열린다.아직 시민들 참여가 많지는 않지만헌책방과 작은 출판사, 아름다운가게 등까지 다양하게 참여해서시민들과 책으로 소통하고 있다.도서관이 이런 시장을 만드는 것은 시민들이 책에 대해서 좀 더 가까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책을 사는 시민이라면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는 것도 역시 더 잘 하시리라 믿는다.여전히 뜨거운 이번 토요일 오후에도책시장은 열렸다.책을 파는 분이나 사는 분이나, 그냥 구경하시는 분이나모두 즐거운 시간이었기를.그리고 서로 대화도 나누고, 그래서 조금은 더 책과 책문화를 이해하는데도움이 되었기를...물론 나도 시장에서는 독자이자 구매자 중 한 사람이다.이번에도 많이 사기는 했다.책을 산 것이라기보다는 책 사고 ..
강남구 북페스티벌 (3) 강남구 북페스티벌 (3) 이번 강남구 북페스티벌은 강남구와 강남구립도서관, (사)작은도서관만드는 사람들, 강남교육지원청이 함께 마련했다.역시 책축제의 중심은 도서관들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번 강남구 북페스티벌에서도 중심에는 도서관들이 자리잡고 있었다.도서관들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을 준비해서 참여했다.주민들과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하는 것을 보니 나도 좋다^^무엇보다도 강남구 도서관들 지도에 자기 집을 표시해 보라고 한도서관 지도 그리기는 아주 의미있고 참신하다.오늘 이것 하나 보고 배운 것이라 해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강남구 북페스티벌 (2) 강남구 북페스티벌(2) 숲 속에서 책을 펼쳐놓고 한나절 바람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도 참 좋다.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물론 수고한 분들에게는 고마움도 가득 전해드리고^^ 2. 책의 재미 - 역사 미로 속으로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요 3. 책의 감동 - 드림 페인팅 - 숲속 동화나라 - 북마임 올림픽 4. 책의 즐거움 - 동화에서 과학일기 - 사랑의 손뜨개 - 역사 북아트 - 똥사개들 모여라 - 어린이 팝업 작가 교실 - 대치도시농부 비빔밤 축제 5. 전시 - 1,313 책표지전 (공원전체) - 안창호 사진전 - 손안애서 사진전 - 강남리더스 100권 추천도서전
강남구 북페스티벌 (1) 강남구 북페스티벌 (1) 올해 들어와서 서울은 가장 더운 날강남구 북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는 도산공원을 찾았다.버스에서 내려서 길 안쪽에 있는 행사장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길가에 큰 현수막이 있어 발길을 이끌었다.날이 더운 날이라서 그런가, 나무 가득한 공원에서 열린 북페스티벌은책과 함께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었다.^^행사는 모두 5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네요. 1. 책의 아름다움 - 일러스트 작가와 그림 그리기 - 작가와 놀자 - 숲속 도서관 (영어 이야기꾼, 영어독서토론) - 인디언텐트 마을 - 우수 출판사 도서전2. 책의 재미 - 역사 미로 속으로 - 타임머신을 타고 떠나요3. 책의 감동 - 드림 페인팅 - 숲속 동화나라 - 북마임 올림픽4. 책의 즐거움 - 동화에서 과학일기 - 사랑의 손뜨개 -..
서울도서관 '한평 시민책시장' 서울도서관 '한평 시민책시장' 오늘 무척이나 날 뜨거운데도서울도서관 앞 마당에서 한평 시민책시장이 열렸다.4월 초인가 한 번 했는데, 그 이후이러한 책시장을 계속되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고..도서관이기에 시민들이 책을 더욱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당분간 주말 토요일 오후마다 도서관 앞에서 책시장을 열기로 했다.비록 하루 오후만 열리는 시장이지만문을 열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몸과 마음으로 고생했고,또 당일 시장에 참여한 시민들과 헌책방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여러 가지로 쉽지 않을텐데도 광장 시장에 나와 주신헌책방 운영자 분들께 특별히 더 고마움을 전해야 한다.나도 개인적으로 책 여러 권을 구했다. 즐겁다. 다음 주에도 많은 분들이 책을 두고 밀고 당기기도 하고즐거움..
[책방] 영천시장에 있는 헌책방 영천시장에 있는 헌책방 영천시장을 지나 서대문구립 이진아기념도서관을 가는 길에 참, 끝쪽에 헌책방 하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역시 그곳에 있었다.헌책방의 맛은 아주 우연히 필요한 책, 멋진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오늘 이 책방에서 나도 책 한 권을 살 수 있었다.이정춘 교수 정년 기념논집 중 2권인가 그 책이다.책방이 시장 안에 있어서 그런가계속 여러 주민들이 책을 찾아 오신다.동네에는 이런 책방이 필요하지요... * 위치는 영천시장에서 독립문 쪽으로 거의 끝 쪽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