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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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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드림>, 노벨상, '책 읽는 광주' 견인할까 (2024.12.11.~12.23., 5회 연재) 에서 이번 12월 5번에 걸쳐 '노벨상, '책 읽는 광주' 견인할까'라는 기획기사를 연재했다. 올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전국적으로 다시 한 번 책 읽기 붐을 일으켰다. 이러한 붐은 출판은 물론 도서관과 서점, 독서계 등 주변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강 작가의 삶과 작품의 뿌리가 된 광주광역시에는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그래서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인문도시광주위원회'를 구성하고 광주시민들의 인문적, 문학적 성장을 돕기 위한 활동을 본격 나서고 있다. 자치구들도 나름대로 여러 내용으로 구체적인 노력을 모색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의 기획기사는 과연 어떻게 하면 책 읽는 광주, 인문도시 광주를 만들어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적인 고민과 논의에 도움이 되..
경남도민일보, '경남 도서관 여행' 연재 (2024.5.~11. 8회, 권영란 시민기자) 는 2024년 5월부터 11월에 걸쳐 총 8회에 걸쳐 경상남도 도서관을 살펴보는 '경남 도서관 여행' 연재기사를 실었다. 권영란 시민기자가 직접 발로, 마음으로 찾아본 도서관 이야기는 도서관 사람에게도 새롭고 뜨거움을 전해 주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공공도서관 79곳, 작은도서관 489곳(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에 올려진 2023년 말 기준 통계로는 473곳이다. 아마도 기자가 취재를 한 2024년 현재로는 489곳인 것 같다)이 있다고 한다. 기자는 공공도서관 79곳 중 단 7곳을 골라 찾아보고 기사를 썼다. 2번째 기사에서는 이에 대해 이렇게 쓰고 있다.경남 18개 시군에는 공공도서관 79곳, 작은 도서관 489곳이 있다. 도서관 여행으로 11월까지 한 달에 한 번 8회 연재를 두고 하는 수없이 ..
광주일보, “우리동네 랜드마크 – 모두의 도서관” 연재 (2024.8.27.~11.28. 총 12회) 가 지난 8월부터 총 12회에 걸쳐 꼼꼼하게 지역에서의 공공도서관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기사를 연재했다. 무척 고마운 일이다. 시민들과 지역 행정가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서 12번에 걸쳐 연재된 기사를 모아 볼 수 있게 정리해 봤다. 물론 도서관 사람들도 스스로 지금 어떤 도서관을 만들고 있는가를 돌아보는데 가늠자로 삼아야 할 것이다. 프롤로그 (2024.8.27.)    http://m.kwangju.co.kr/article.php?aid=1724715000772883369지난해 공공도서관 2억200만명 이용 멋진 외관에 다양한 프로그램 등 운영주민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아2028년까지 제4차 도서관발전계획 시행공동체 행복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국내외 의미있는..
한국도서관사연구회의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 세미나 자료 한국도서관사연구회는 지난 2023년 10월 18일~20일 제주도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사)한국도서관협회의 제60회 전국도서관대회에 참가해, 10월 19일 '한국 근대 도서관 100년 여정을 살피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였다. 세미나 첫 번째 발표는 송승섭 교수(명지대학교, 초대 한국도서관사연구회장)이 '한국 근대 도서관 100년이 성찰'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근대 도서관 100년의 역사에 대해 일별하면서 우리가 함께 생각하고 풀어가야 할 역사적 질문을 던져 주셨다. 두 번째 발표는 현 이용훈 연구회장이 '한국 도서관의 역사 정립을 위한 몇 가지 제안'이라는 주제로 우리 도서관과 사서들이 자신의 역사를 제대로 쓰고 정리하면서 의미있게 역사를 정립해 나가기 위해 해야 할 몇 가지 과제를 제시하였다. 향..
행정안전부, 2023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공공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 중 도서관 관련 내용 분석 2024년 1월 10일 청주방송(CJB)의 "[자막뉴스] 수억 원 쓰고도 사용실적 낙제점..외면받는 공공서비스 앱"이라는 보도를 보고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를 확인해 보게 되었다. 방송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uHZS_fBNCGU 행정안전부는 2023년 11월 29일 " 2023년 모바일 대민서비스 앱(공공앱) 성과측정 및 정비계획 검토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 데이터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321개 기관의 673개 공공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서 최종 유지, 개선, 폐기 등 3가지로 결과를 정리했다. 그 중 도서관은 37개 기관 42개 공공앱이 평가를 받았다. 전체 평가 대상 공공앱 중 8%가 도서관 관련 앱인데, 특히 지자체 영역에서 그 비율이 11%에 이..
특별자치시/도 설치와 도서관 관련... 2022년 12월 28일 국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이 통과되어 공포 후 1년 후에 시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우리나라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16개 광역시, 도, 특별자치도 등 모두 17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있다. 2006년 7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2012년 7월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가 출범했다. 그리고 이제 2023년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있는 마당에 전라북도가 또 특별자치도가 된 것이다. 특별자치시 또는 특별자치도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서울특별시는 1949년부터 특별시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었고. 1990년대 지방자치제 부활로 전국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예전에 비해서는 상당한 부분에서 자치권을 행사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 제주도부터..
서경식 선생님의 '도서관적 시간'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일본 동경경제대학 서경식 선생님께서 이번에 한국에 오셨나보다. 성북정보도서관에서 5월 19일 강연을 하셨네요. 찾아가 뵙질 못했다. 죄송하다. https://www.sblib.seoul.kr/library/20001/bbsArticleDetail.do?bbsArticleIdx=219229 통합도서관 서경식 다시 읽기 북토크 접수 안내 1992년 나의 서양미술 순례 출간 이후 재일조선인 디아스포라의 위치에서 인권과 예술 이야기를 꾸준히 전개해온 서경식 에세이스트의 북토크가 5월 19일 저 www.sblib.seoul.kr 서경식 선생님과의 인연은 2018년 12월. 서경식 선생님이 일본으로 불러주셔서 여러 동지들과 함께 일본 도서관계 분들과 만나기도 하고 열심히 도서관들을 돌아보고 왔었다. 그 이야기를 같..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증가 상황을 도서관통계로 살펴보다 국가도서관통계시스템(https://www.libsta.go.kr/) 2021년 공공도서관 통계를 내려받았다. 뭘 해 볼까? 데이터를 받아보니까 2021년 공공도서관은 모두 1,213곳이다. 공식적으로 2021년(2020년 말 기준) 통계로는 1,172곳이니까 41곳이 더 많다. 혹시해서 2020년 개관한 곳까지를 확인해 보니 1,168곳이다.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친 김에 연도순으로 정렬을 하고 몇 가지 분석(?)을 해 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개관한 곳은 널리 알려진 것처럼 근대 개화기 때 시작한 1901년의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이다. 그 다음은 1919년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 이어서 1920년 서울특별시교육청 종로도서관, 2022년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남산도서관과 인천광역시 미추홀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