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동구 도서관 자원활동가를 위한 도서관학교... (10/8-11/26) 요즘 일부 지역에서 시민들이나 작은도서관들이 스스로 도서관 자원활동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시하고 있다. 도서관계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좀 더 넓게, 좀 더 다양하게, 좀 더 자유롭게, 좀 더 여유롭게, 좀 더 진지하게, 좀 더 적극적으로이같은 상황에 대응하면 좋겠다. 지역에서 시민들이 도서관을 일상에서 중요한 동반자로 인식하고,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함께 하고자 하는 노력은 반갑다. * 강동송파시민회 다음 카페 바로가기* 천일 어린이도서관 웃는 책 다음 카페 바로가기* 함께 크는 우리 어린이도서관 다음 카페 바로가기 교육과학기술부, `독서교육 종합 추진 방향` 발표 이틀 전, 그러니까 9월 28일에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내용은 학교도서관과 관련해서 주목해 볼 만하다. 교육과학기술부 보도자료 제목은 "사제와 학부모가 동행하는 독서와 토론 활동으로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한다"이다. 독서교육 및 학교도서관 종합 추진 방향을 정리해서 앞으로 '책 읽는 환경 조성을 통한 독서습관 배양'(초등)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 활동으로 다양한 독후 토론과 글스기의 연계 활동으로 논리력/표현력 향상'(중등)시키려는 계획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계획은 지난 6월부터 독서교육 전문교사나 관련 단체장과의 협의는 물론 내부 토론회, 학교도서관진흥위원회와의 협의, 16개 시도교육청 공공도서관 관계자 및 담당장학관 협의, 사서교사 대표단과의 협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독서전문가 협의.. 도서관들도 지방행정체계 개편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대응해야 한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 중 하나는 지방행정체계를 개편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최근 정부에서 각 지방자치단체 통합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나서자 본격적으로 이러한 논의가 확산되고 뜨거워지고 있다. 물론 이런 논의와 추진이 갑작스러운 일은 아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이러한 논의가 있었다. 아마도 현재 정치권과 정부, 청와대까지 관련된 '세종시' 문제도 이러한 논의와 추진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중앙집중과 지방분권, 이 양립하기 어려운 두 명제가 적절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는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무튼 최근 그동안 계속 확대되어 오던 지방자치단체(광역자치단체가 16개이고 기초자치단체가 230개)가 그동안과 달리 각종 사회 환경과 주민의식 변화에 따라 이제는 다시 통합이 .. 송경태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장, 책 출판 기념회 (10/17) 어제(9/28) 저녁 기쁜 소식을 메일로 받았다. 그건 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 송경태 관장께서 이번에 책을 하나 출간하고 그 기념회를 연다는 것이다. 송경태 관장은 여러 도서관 행사장에서만나뵌 적이 있다. 도서관 부문에서보다도 사회 전반에서 더 많이 알려진 분이기에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런데 이번에 희망제작소에서 기획 출판하는 시리즈 '희망을 여는 사람들'의 여섯 번째로 을 펴낸 것이다. 책 제목이 참 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눈을 뜨고 있되 제대로 세상을 보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데, 비록 앞을 보지는 못해서 세상을 넓게 보고, 지침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 긍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책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10월 17일(토) 전주에 갈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무래도.. 한여름, 철암어린이도서관에 갔던 이야기 지난 여름, 8월 8일, 태백시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때 찍어둔 사진을 이런저런 이유로 제대로 정리하지 못했다. 더 늦기 전에 이제사 블로그에 올린다. 그 때 방문한 곳 중 한 곳이 '철암어린이도서관'이다. 이미 여러 차례 소개도 된 도서관이다. 나도 개관식 때 가 보기도 했고, 후배들이 그곳에서 4차례인가 도서관 자원봉사활동을 가기도 했다. 그 이야기도 좀 적은 적이 있었는데, 지난 8월 방문한 것에 대해서는 따로 적은 바가 없는가 보다. 뭘 하느라 그리 바빴을까... 뒤늦게라도 지난 여름, 도서관 사진을 남겨 둔다. 방문했을 때에는 여름방학 때라서 아이들이 모여 뭔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무슨 행사였을텐데.. 지금은 기억이 안 나지만, 너무도 신나게, 열심히 뭔가를 준비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서 .. 둥둥도서관을 만나다 - 청주시에 새로 문을 연 작은도서관 많이 늦었다. 이 소식을 들은 지가 거의 두 달 전이다. 청주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서일민 전 청주기적의도서관장께서 지난 8월 초 따로 '둥둥도서관'을 열었다. 그 즈음에 서 관장께서 보내주신 초대장을 이제사 다시 꺼내본다. 늦게라도 이 소식을 전하는 것은 둥둥도서관이 계속해서 지역 사회 속에서 차분하게 활동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 둥둥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아래는 둥둥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서일민 관장께서 보내주신 안내문임)둥둥도서관을 개관하면서 청주기적의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의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많은 좋은 분들도 만나고 책을 통한 많은 관계안에서 행복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많은 지식과 정보에 접근하게 해주는 도서관의 가치가 빛을 발하는 시대입니다. 또한 그 접근이 서로..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서비스하자. - 부여도서관 프로그램 이야기 요즘 나도 즐겨보는 텔레비전 드라마는 신라를 배경으로 한 것이다. 드라마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도서관은 지역 안에서 존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자기가 속한 지역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 생각과 비전은 전세계적으로, 아니 전 우주적으로 해야 하겠지만, 그 행동은 자기 지역 안에서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도서관 모두는 각자 자기의 필요성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 요즘 신라가 다시 재조명되는 분위기 속에서 신라에 대한 자료와 정보, 문화 프로그램이 경주 일원 도서관들의 중심 프로그램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주시립도서관은 이미 1998년인가 '신라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특화된 도서관을 지정되어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도 받았던 것으로 안다. 이.. <라이브러리 & 리브로>에 내 블로그가 소개되다 지난 9월호부터 에서 로 이름을바꾼 잡지가 그 호에서 기획정보로 도서관 블로그를 정리해서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세상만사 도서관, 허허실실 블로그"란 제목을 단 기사다. 요즘 블로그는 개인미디어로서 도서관이나 사서들에서도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기는 하다. 도서관이나 사서들이 운영하는 블로그 중에서 좋은 내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블로그들이 여럿 있다. 나도 종종 다른 도서관이나 사서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가 보기는 한다. 그런데 솔직히 고백하자면,다른 블로그에 가기가 쉽지 않다. 그런 점에서 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사실 쌍방향 대화를 할 수 있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해야겠다. 나는 내 나름대로 내 생각과 일상을 기록해 두는 정도로 생각하면서, 매..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