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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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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도서관 대출증... 사진 파일들을 보다가 오래된 기억을 하나 건졌다.대학 시절 도서관 대출증..지금은 이런 대출증을 사용하지 않으니까 참 많이 달라졌다.
안남배바우도서관 (충북 옥천) 안남 배바우도서관을 갔었다.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도서관봉사활동(도활이라고 한다)을 간 곳이고,이 도서관을 만드는데 기여한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과이 도서관의 북스타트 사업을 지원한 한겨레신문 관계자분들과 함께충북 옥천 안남면 지역 북스타트 사업을 추진하는 일을 참관(?)하기 위해 같이 갔었다. 참조 : 옥천신문에 나온 관련 기사 http://www.ok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24도서관에서 찍은 단체사진... http://club.cyworld.com/5173681422/165784386* 직접 볼 수는 없을 것 같아 임의로 가져왔다. 지역사회 속에서 도서관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 내는지를 실제로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재두루미 ..
도서관은 지식과 정보의 생산, 발신기지가 되어야 한다.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blackmt@hitel.net 문화관광부는 얼마 전 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설치사업을 위한 3차 사업을 시작하였다. 이 공공도서관 디지털자료실 설치사업은 지난 2000년 ‘도서관정보화 추진종합계획’에 의해 2003년까지 공공도서관에 디지털자료를 열람?활용할 수 있는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위한 사업이다. 지난 6월 30일까지 2차 사업을 마친 결과 지방비를 확보한 도서관 351개관 중 249개 도서관에 디지털자료실 설치를 완료하고, 이번 3차 사업을 통해 나머지 102개관에 디지털자료실을 설치하고자 한 것이다. 3차 사업이 완료되는 10월이면 우리나라 대부분 공공도서관에 디지털자료실이 설치되어 국민들이 도서관을 통해 디지털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
지역의 특성에 맞는 도서관 정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운영위원 기획예산처는 지난 9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문화기반시설 건립 사업’의 추진방식을 개편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공도서관이나 박물관, 문예회관 등의 지방 문화기반시설에 대한 지원방식을 바꾸어 앞으로는 지방지와 부지 확보 후 국고를 지원하고, 생활권역 중심에 건립하도록 하는 등의 조치를 통해 중복과 과잉투자를 방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다른 문화기관은 필자의 영역 밖이므로 제외하고 공공도서관의 경우에 대해서만 말한다면, 이번 기획예산처의 방침과 같이 반드시 생활권역 중심에 도서관을 건립하도록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필자는 이미 『월간 문화연대』 2003년 3월호에 “도서관, 어디에 있지?”라는 글을 통해 도서관은 반드시 지역주민들의 생활권..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위한 실험이 시작되었다 - 한도시한책읽기운동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blackmt@hitel.net ‘서산시민들이 책 한 권을 같이 읽는다면!’ 최근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위한 실험이 한 도시에서 시작되었다. 그 실험은 일단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One City, One Book)’으로 불린다. 지난 10월 27일 서산시에서는 몇 개월의 준비를 거쳐 ‘서산시민들이 책 한 권을 함께 읽는다면’이란 슬로건을 걸고 11월 한 달 책 한 권을 읽고 토론하고 대화하는 독서운동을 시작했다. 15만명에 가까운 서산시민들이 뭐 책 한 권을 정해서 같이 읽고 토론하기로 했다고? 과연 그런 일이 가능할까? 이 운동은 또 뭘 목적으로 하는 것인지? 시민들이 한 권의 책을 같이 읽음으로써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
새 정부 도서관 정책에 대해 기대를 가지며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운영위원 새 정부를 참여정부라고 한다. 참여정부가 표방한 문화정책에 있어서의 참여의 방식을 새 문화관광부장관의 인사말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창동 장관은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소통''이란 그 사회의 성격과 질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국사회는 정치적 제도는 민주화되었으면서도 그 소통의 방식은 전혀 민주화되지 않"은 채 "청와대와 행정부, 국회와 정당에 이르기까지 의사소통의 사회적 기능을 맡은 공적조직은 권위주의와 관료주의에 눌려 마비되고 왜곡되어 기형화되어 있었다"고 지적하고 문화의 역할은 바로 이 같은 사회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새 장관은 "문화가 새로운 세기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는 ..
어린이에게 기적이 아닌 일상의 꿈과 기쁨을!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운영위원 blackmt@hitel.net 2001년 말 시작한 MBC 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는 방송이 되자마자 우리 사회에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그리고 소개되는 책마다 소위 ''대박''을 터뜨리자 급기야는 베스트셀러 목록에서 느낌표 선정도서는 제외하는 일도 벌어졌다. 반면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2002년 10대 히트상품으로 이 프로그램을 선정하기도 했다. 독서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찬반논쟁이 뜨거웠다. 그러나 2001년 3월 KBS에서 방영한 와 그 이후 주간 독서프로그램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방영되고 있는 것과 함께 우리 사회의 문화적 변화의 중요한 계기와 추동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공과(功過)를 떠나 긍정적으로 평가..
문화예술 전문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문화예술 전문 도서관이 절실히 필요하다 이용훈 / 도서관문화비평가,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운영위원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맞아 문화적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 기반시설이 필요하고 좋은 문화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어야 한다. 문화적 삶에 대한 요구는 점점 커지고 있지만 실제 좋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문화 기반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있는 시설들도 프로그램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사람들은 문화적 욕구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하고 대신 소모적 오락이나 도박 같은 것에 빠진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보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어야 한다. 곧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되면 보다 많은 시간을 문화예술 활동에 쓸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