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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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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꽃들을 만나다 요즘 많이 더웠다.배란다 화초들도 그랬나보다.아침에 물을 주는데, 마른 흙내음이 확 밀려든다.몇 몇은 지쳐 시들기도 했다.미리미리 챙기지 못해 미안한 마음에물을 조금은 더 많이 주었다.나중에 다시 보니 잎들이 활력을 담아 싱싱하다.꽃들도 물기를 머금어 더 예쁘다.꽃들이 내게 주는 이런 기쁨을 나는 사람 세상 속에서 풀어내고 있을까?
6월 12일, 국제노동기구가 지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오늘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보내온 메일에서 내일(6/12)이 국제노동기구가 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동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향해 뛰어야 할 때에 경제적 이유로 노동을 하고, 그것도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이런 날도 지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ILO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하고 있다고 하는 올해 테마는 "Go for the Goal: END CHILD LABOUR"이라고 한다. 아동노동을 끝내는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가 기억하거나 참여할 날들이 적지 않을텐데.. 언젠가도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데, 도서관이 이런..
오늘은 개인적으로 자축해야 할 날! 오늘은 개인적으로 기억해야 할 중요한 날입니다. 스스로 자축하고, 앞으로도 더 잘 살아야지 각오를 다져봅니다. 그리고 이 노래를 불러봅니다.함께가자 우리 이 길을 (김남주/글 변계원/가락)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투쟁 속에 동지 모아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 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 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주자 해떨어져 어두운 길을 서로 일으켜주고 가다 못 가면 쉬었다 가자 아픈 다리 서로 기대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마침내 하나됨을 위하여
희망제작소의 `짝꿍 명함` 프로젝트에 참여합시다 요즘 소셜네트워크가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 나도 트위터 등을 이용해서 사람들과 예전보다는시/공간 제한없이 소통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디지털 시대의 소셜네트워킹 방식은 매우 흥미롭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트위터 등에서도 번개 모임이 자주 있는 등, 직접 만나서 서로 접촉하는 것이 더욱 소중한 방식이 되어 가고 있다고 생각된다. 하긴 온라인을 이용한 소통이 처음 시작된 이후,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상호 보완 필요성은 늘 지적되어 온 사안이기도 하다. 소통이 편리해 질수록 서로 손을 맞잡고 대화하고 먹고 마시는 그런 원초적 소통 방식이 더 잦아지는 것은, 사람드은 원래부터 사람들 사이의 따스한 관계맺음에 대한 강한 욕구가 있는데 그것을 온라인 방식이 가능성을 높여준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본..
강의 노래를 들어라 콘서트 - 5월 29일 내일 나는 업무와 관련된 행사를 하느라 이곳에 갈 수는 없다. 내가 콘서트를 가지 못하더라도 노래는 불러야 하고, 노래는 끝나도 강은 흘러야 한다.
학교도서관정책포럼, 학습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개발 주제의 세미나 개최 (6/16) 2007년 학교도서관과 관련해서 문헌정보학계와 초/중등학교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공론의 장에서 현안문제와 발전 방안을 모모색해서 공신력 있는 정책대안을 제시하고자 할 목적으로 출범한 '학교도서관정책포럼'이 이번에는 "학습독서를 통한 학습능력 개발"이라는 주제로 2010년 상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한다. 학교도서관의 근본적인 존립 목적이 과연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학교도서관정책포럼 누리집 바로가기-----------------------------------------------(아래는 도서관메일링리스트 공지내용을 가져온 것임)1.학교도서관정책포럼상반기세미나개최안내 ▣주제:학습독서를통한학습능력개발 ▣일시:2010년6월16일(수)14:00-17..
나무에 파란 하늘이 걸리다 일요일, 심학산을 올랐다.산 꼭대기에서 사방 사람들 사는 모습을 본다.논과 밭을 갈아 엎고 아파트 숲을 심는 나같은 사람들 모습을 보니또 마음이 울컥해 진다.그 사이로 점차 줄어드는 자신의 몸집에 스스로도 슬플까?강물은 그 파란 빛을 잃었는지, 그냥 옅은 흙색으로 흐른다.거기서 나무에 걸린 파란 하늘을 만났다.너무 맑아, 슬프다.그 슬픔이 온 하늘에 펼쳐진다.그 산 위에 뿌리 저 먼 땅 끝으로 뻗고 있을 나무가파랗게 멍든 하늘을 안고 있다.나도 훌쩍 저 나무 위에 바람처럼 걸리고 싶다.
6.2 지방동시선거 `좋은 공약 50가지` - 서울시장 후보들의 생각은? 며칠 전 에이번 6.2 지방동시선거 출마자들에게 제안한 '좋은 공약 50가지'가 실렸었다. 그 50가지 공약에 대해서 실제 출마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마침 지난 5월 11일 인터넷에 서울특별시장 출마자들이 이번 제안 공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이번 조사는 오세훈·한명숙·지상욱·이상규·노회찬등 5명의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50가지 좋은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확인해 본 결과50가지 중에서 33가지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낱났다고한다.그렇다면 어느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33가지 ‘좋은 공약’은실현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서울시민들의 일상에‘작지만 소중한’ 변화들이 일어날 듯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모든 후보들이 함께 공감한 공약은 대체로 생활과 관련한 것들이다.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