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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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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마을의 ‘성미산마을 각종문제 하소연대회’를 배우다 서울 마포에는, 삭막한 도시 생활 속에서도 새롭게 공동체를 유지하고 있는 성미산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을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내어 놓고,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고 있다. 쉽지 않은 일들이 많은데, 그런 위기 국면을 오히려 공동체의 내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만들어 가는 주민들의 마음과 실천은, 그렇지 못한 곳에 사는 사람으로서는부럽기도 하다. 그 성미산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놀라게 바라보기만 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렇다고 다른 지역에서 쉽게 따라하기도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공동체를 구성하고 잘 유지하려면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활 전반에서 '나'를 좀, 어쩌면 많이 줄이고, '너와 우리'를 더 많이 우선하고 생각하고 받들어야 한다. 그것이 어찌 쉽겠는가.. 그러나 살펴보면 정말..
한국저작권위원회, 저작권 나눔을 위한 저작물 리메이크 공모이벤트 (11/15-12/13)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저작권 나눔을 위한 저작물 리메이크 공모이벤트"를개최한다. 이번저작물 리메이크 공모이벤트는 '참여와'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 실시하는 것이다. 저작물은 창작자의 권리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과 함께 창작된 저작물을 잘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유용한저작물 이용과 재창조를 이끌어 내야 한다.이번 공모전이 저작물의 참여와 나눔을 만들어 내는데 도움이 되는 좋은 결과물을 얻기를 기대해 본다. 11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된다.- 홍보물 디자인 : 미술,어문 등 만료저작물을 활용하여 저작권 기증,저작물 자유이용허락등 저작권 나눔관련 홍보물 디자인- 디지털 컨텐츠 : 어문,음악등의 만료저작물을 활용하여 저작권 기증,저작물 자유이용허락등 저작권 나눔관련 디지털 홍보..
방송통신위원회/정보통신정책연구언, 디지털 컨버전스, 사회의 재창조 세미나(12/3) 빠른 기술 발전과 이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과연 개인이나 조직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대부분 경우 도대체 앞으로 어떤 사회가 될 것인지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앞날을 그려보기가 어렵다. 어느 정도의 예측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사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확보하기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그냥 물 위에 떠 흐르는 나무토막처럼 거대한 사회 변혁의 물결에 몸을 맡겨야 하는 것일까? 그럼에도 가능한 대로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너무앞날을 예비하거나 준비한다고 바둥거리지는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여가활용실태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심포지엄 개최(11/29) 사람은 잘 쉬어야 한다. 밤이 되면 잠도 잘 자야한다. 그래서 이제 여가와 쉼은 기본권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주40시간 근무제도를 도입해서 전체적으로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쉬는 시간을 늘여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나라이고, 그런 속에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있다. 이번에 문화체육관광부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활동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과반수 이상 국민이 여가시간이 부족하다고 했다고 한다. 잘 놀아야 일도 잘 할 수 있는데, 너무 일만 많이 해서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앞으로 정부가 이런 조사결과를 가지고 어떻게 국민들에게 더 많은, 더 유용한 여가시간을 만들어 줄 것인가 기대해 보..
한국학술재단, 2010 국내학술지의 질적 향상을 위한 특별 세미나 (10/5) 우리나라 학술지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도록 하기 위해 학술연구자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줄 안다. 물론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학술지에 논문을 제출해서 연구실적을 인정받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그럼에도 우리나라 학술연구 수준 향상을 위해서는 우리 학술지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노력도 함께 경주해야 할 것이다. 이미 우리나라 연구자들의 연구수준이 꽤 높기 때문에 이제는 그 연구 성과를 우리가 만드는 우리 자신의 학술지를 통해서 국제 연구 생태계에 발신하는 기반은 마련되었다고 생각된다. 이런 활동은 국가차원에서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한국학술재단이 이번에 국내 학술지의 SCI 등재율을 높이기 위해서 특별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한다. 학술연구 성과들을 수집하고 정리하고 널리 활용하도록 하는 우리나라 ..
2010 전국대학도서관대회 (8/26-27) 매년 열리는 대학도서관들의 축제이자 한마당인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올해는 어제(8/26)부터 오늘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직접 참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자료집을 통해서라도 대학도서관들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 어제 저녁에는 도서관 한마당 축제도 있었을텐데..늘 도서관이나 관련 행사의뜨거운 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것 아쉽기도 하다. 나는 그냥 자료집을 읽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앗,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도 이제 한 달 남았다. 9월 29일 대구에서 나는 또 어떤 느낌의 현장에 서 있을까?* 대학도서관대회 누리집 바로가기----------------------------(아래 그림은 대학도서관대회 누리집에서 가져온 것임)
[아이폰]우아한 백조를 위한 분주한 물질 길 위의 인문학 9월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추사의 발자취를 찾아 예산군을 들렀다가 아산시까지 다녀오는 길. 우아한 백조를 만들기 위해 물밑에서 부지런히 물질을 하는 다리가 되어야 할 필요도 있겠지만, 백조가 제 다리를 끝내 몰라주면 어쩌지? 그래도 오늘은 여전히 다리.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추사묘소
트위터와 블로그 요즘은 트위터의 길이와 속도에 맞춰 살다보니 블로그에 몸과 마음, 정신의 흐름을 맞추기가 까다롭다. 그러나 블로그를 제공하는 파란에서 전날 트윗을 모두 모아 블로그로 옮겨주어서 서로 다른 호흡을 가진 두 매체를 나름 의미있게 통합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아이폰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