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보내온 메일에서 내일(6/12)이 국제노동기구가 정한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아동들이 자유롭게 미래를 향해 뛰어야 할 때에 경제적 이유로 노동을 하고, 그것도 과도한 노동에 시달리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서 국제적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이런 날도 지정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ILO는 매년 새로운 테마를 정하고 있다고 하는 올해 테마는 "Go for the Goal: END CHILD LABOUR"이라고 한다. 아동노동을 끝내는 날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저런 이유로 우리가 기억하거나 참여할 날들이 적지 않을텐데.. 언젠가도 이야기를 했을 것 같은데, 도서관이 이런 국내 또는 국제적으로 기억하고 참여할 날의 의미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행동하도록 유도하는 공개적인 활동을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 한다. 적어도 그날의 의미와 내용, 시민으로서 해야 할 행동들을 알리고, 관련되는 정보나 자료, 책 등을 전시하거나 사진전 등을 기획해 볼 수 있을 것이다. 1년 내내 그런 활동을 한다면 우리가 살아가면서 만나는 다양한 관점들을 이해하고 각자의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혼자서 어려우면 도서관들끼리 서로 힘을 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생각만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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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시민행동이발행하는 마이크로탑텐 뉴스레터의 내용을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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