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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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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연대 IPLeft, 지식재산기본법(안)에 대한 의견서 제출 지식재산기본법(안) 제정이 다시 추진되는가 보다. 법 제정을 추진하는 곳은 국무총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정보공유연대 IPLeft에서 보내온 보도자료를 보면 이 법률 제정의 의미와 문제점 등에 대해서 생각해 볼 거리가 있다. 지식재산의 생산과 유통 등과 관련해서는 도서관도 결코 무관한 일이 아니니 이 법률에 대해서 도서관 관점에서 깊이 검토해 보고 의견을 정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한다. 정보공유연대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식재산기본법(안)에 대응해서 지식공유기본법(안)을 제안하고 있다. 어느 안이 더 지식의 공유와 확산, 그리고 그를 통한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이로운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 지식공유기본법(안) 초안 / 정보공유연대 제안 - 지식재산기본법(안)과의 비교표 첨부* 지식..
문화부,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 저작권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수정안) 공고 (-6/7) 요즘 저작권 문제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도서관에서의 저작권 문제가 소강상태인가? 직접 그 업무를 담당하지 않은 시간이 꽤 흘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갔다가 법률(저작권법)에 따른 저작권신탁관리단체이자 도서관에서의 원문데이터베이스 이용에 따른 보상금 관련 단체인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승인을 받아 제정 운용하고 있는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을 개정한다고 하는 소식을 접했다. 혹시해서 들여다 보니 기존 여러 조항은 그대로 두고 이번에 시험지 저작권 사용료 관련 조항을 추가하는 것이라서 도서관과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생각된다. 이런 규정 개정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로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신탁받아서 이에 대한 관련 ..
박노해 시, `너의 하늘을 보아`를 읽다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 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가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 오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우연히 밥상 위에 놓인 판을 보았다. 평소 잘 안 보는데, 오늘은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좀 번잡하고 했는데... 이 시를 보았다. 그래서 밥 먹고 나와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 흐리다.. 봄이 온 것이 아닌가? 그건 그냥 내 바람이었을까? 혼자 할 일이라고는 그저 조용히 지나가는..
한국DB진흥원, DB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민간 상생 협력 토론회 (4/30) 공공과 민간이 상생을 이야기 한다. 데이터베이스 산업 부문에서 이번에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공공과 민간이 어떻게 서로 협력해서 상생할 것인가를 논의하는 토론회를 4월 30일 연다고 한다. 이 토론회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그 개최 이유가 우리 도서관계에도 생각할 단초를 제공한다. 필요에 맞는 좋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은 간단하지가 않다. 그래서 많은 경우 사회적으로 유용한 데이터베이스는 공공부문에서 구춗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민간부문이 오히려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 현실 상황인가 보다. 그래서 이같은 상황을 극복해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데이터베이스 산업 부문을 개척하고 확대해 나갈 방안을 찾아보고자 하는 것 같다. 도서관 부문에서도 이런 현상에 대해서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통신정책과 휴머니즘의 만남 심포지엄 개최 (4/23) "통신정책과 휴머니즘의 만남" - 흥미로운 주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이런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고 한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급속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 발전하는 정보통신 환경에서 과연 사람은 어떻게 이같은 환경과 만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생각할 거리가 적지 않은데.. 이런 심포지엄을 통해서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진지한 고민과 해결책 마련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있기를 바란다. 지난 2년간 수행했다고 하는 통신정책과 관련한 인문과 사회과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심포지엄이라고 하는데, 그동안 수행된 연구 내용과 결론이 궁금하기도 하다. *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공지 보러가기---------------------(아래는 연구원에서 보내온 메일 내용을 모두 가져온 것임)
빠름 보다는 느림이 세상을 제대로 만나게 한다 어제 회사 일로 대전을 다녀왔다.KTX를 타고 빠르게 오간 길..저녁 무렵 돌아오는 길에 창밖으로 세상을 보는데속도에 부서져 버리는 저녁 햇살들..구부러지기도 하고, 순간 사라지기도 하고..카메라를 들이대면 기차 바깥 세상은 매 순간흐려지고, 왜곡된다.속도를 줄이지 않는다면, 나는 세상과 그렇게 불편하게 서로 구분될 것이다.기차가 서고 땅에 발을 딛고서야...사람 발걸음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는 세상을바람에 실어 만날 수 있었다. 역시 빠름 보다는 느림이 세상을 제대로 만나게 하는가 보다.
믹시에 내 블로그를 등록해 보고자 한다. 믹시(http://mixsh.com/)에 내 블로그를 등록해 보고자 한다.등록을 위한 절차의 하나로 아래의 인증코드를 넣은 글을 하나 작성해서 확인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한 번 시도해 본다.eHyvQWX-3lperiEiT-HWiZnpXLiGx_i8jR_CpyWsu5Q,
언론연대/공공미디어연구소, 제1회 블로그포럼 개최 (4/9)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따라가기가 버겁다.. 요즘 거의 전방위에서 나름의 방식으로 변화,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들을 인지하고 좀 더 자세히 알고, 필요한 것이라면 따라가거나 주도해야 할텐데.. 요새같은 일과 일상 안에 갇혀 그저 흉내 내기에도 바쁘고 버겁다.. 나도 이 블로거에 일단 트위터를 추가해서 세상과 사람들과 소통을 시도하고는 있지만, 여전히 나의 능력 부족과 활동 반경 협소 등으로 스스로에게도 늘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부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분들을 보면서 그 진지하고도 역동적 삶의 방식을 배우면 좋으련만.. 아무튼 나는 내 속도로, 내 역량 안에서, 내 방식으로 계속 가는 것 만으로도 다행으로 생각하면서 간다. 이번에 언론연대와 공공미디어연구소가 공동으로 첫번째 'Blog 포럼'을 오늘(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