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한겨레>에이번 6.2 지방동시선거 출마자들에게 제안한 '좋은 공약 50가지'가 실렸었다. 그 50가지 공약에 대해서 실제 출마자들은 어떻게 반응했을까? 마침 지난 5월 11일 <한겨레> 인터넷에 서울특별시장 출마자들이 이번 제안 공약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이번 조사는 오세훈·한명숙·지상욱·이상규·노회찬등 5명의 서울시장 후보들에게 50가지 좋은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확인해 본 결과50가지 중에서 33가지에 대해서는 모두 공감하는 것으로 낱났다고한다.그렇다면 어느 누가 시장이 되더라도 33가지 ‘좋은 공약’은실현될 것으로 보이고, 그렇다면 서울시민들의 일상에‘작지만 소중한’ 변화들이 일어날 듯하다고 보도하고 있다. 모든 후보들이 함께 공감한 공약은 대체로 생활과 관련한 것들이다.그러나 현재 가장 큰 이슈 중 하나인 무상급식 등에서는 의견차이가 있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걸어서 10분 안에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 이미 공약으로 채택했거나 수용한다고 하니, 앞으로 서울특별시의 도서관 상황은 많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해도 될 것 같다. 어제로 이미 공식 후보등록이 끝났으니 이제 각 지역별로 자기 지역 후보자들이 어떤 정책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꼼꼼히 점검하는데 있어 이 '좋은 공약 50가지'를 활용해 보면 좋겠다.
* 이 그림은 <한겨레> 기사에서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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