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기술 발전과 이에 따라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과연 개인이나 조직은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데 대부분 경우 도대체 앞으로 어떤 사회가 될 것인지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는 것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아무리 생각해도 앞날을 그려보기가 어렵다. 어느 정도의 예측을 위해서 필요한 지식이나 정보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사실 그런 것들을 제대로 확보하기도 불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그냥 물 위에 떠 흐르는 나무토막처럼 거대한 사회 변혁의 물결에 몸을 맡겨야 하는 것일까? 그럼에도 가능한 대로 앞으로 내가 살고 있는 이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너무앞날을 예비하거나 준비한다고 바둥거리지는 말고,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며 살아가는게 더 잘 사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이번에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정책연구원과 함께 12월 3일 '디지털 컨버전스, 사회의 재창조'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고 한다. 모든 것이 통합되면서 각각의 영역을 넘나들고 넘어서는 융합 현상이 벌어지는 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그 안에서 개인으로서, 조직으로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그런데 12월 3일이 길일인가 보다. 무슨 일들이 꽤 여럿 동시에 벌어진다고 한다. 어디로 가야할 지 결정하지 못했다. 이럴 때 머리카락으로 분신이라도 만들어야 할까?
----------------------------------- (아래는 공지내용을 그대로 가져온 것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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