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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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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빙고(氷庫)-쿠바 냉장고로 시작된 일상 & 미술이야기' 展 [전시] 빙고(氷庫)-쿠바 냉장고로 시작된 일상 & 미술이야기' 展 냉장고가 참 재미있게 변했다.오늘(9/1)까지 전시라서 어제 오후 전시장을 찾았다.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빙고(氷庫)-쿠바 냉장고로 시작된 일상 & 미술이야기' 전시는우리나라 현대작가 15명과 코바 현대작가들이 모여서일상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미술을 이야기한다.이번 전시는 모두 4개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다.'한국 제품의 삶과 죽음''흐르는 일상''쿠바를 상상하다''냉장고 in Cuba' 변신한 냉장고 몇 개로도 재미가 있었고,책으로 덮인 냉장고는 내가 가지고 싶었다^^영수증으로 만든 옷도,일생 사람들이 소비하는 것들을 보여주는 내용도 미술 이전에 이런저런 생각을 해 보게 한다. * 세종문화회관 전시안내 * 전시장 입구...
[전시] 한양유흔展_한양이 남긴 흔적 [전시] 한양유흔展_한양이 남긴 흔적 조금은 더위가 가셔서 다니기 나쁘지 않은 주말..오랜만에 인사동 쪽으로 나섰다.한양이 남긴 흔적들을 모은 전시, '한양유흔' 전시를 보러갔다.겸재 정선과 단원 김홍도 등 궁중화가들과 문인화가들 작픔을 통해조선 수도이자 문화 중심이였던 한양 흔적을 살펴보고자 한다는 전시..거기에 왕실 유물과 기록화까지 더해져,전시는 다채롭기는 하다.전시가 열린 공아트스페이스는 3개 층으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있다.토요일 오전이라서 그런가, 붐비지 않게 관람할 수 있었다.관람요금은 성인 5천원. 겸재 정선이 그린 24작품을 8폭 병풍으로 만들고 표람 강세황 발문까지 더한 '백납병풍'과역시 겸재가 한양의 인왕산과 백악산 명소를 진경산수화로 그린 '장동팔경'이 흥미롭다.정선의 '금강산도' ..
[전시] Lazy pink whale 신주욱의 “당신의 친구” 展 [전시] Lazy pink whale 신주욱의 “당신의 친구” 展 서울시청/서울도서관 지하에 있는 시민청에서 열리고 있는신주옥 작가의 "당신의 친구" 전시를 몇 번 보다.이번 전시는 룰루랄라 예술협동조합 두번째 개인 기획전이라고 한다.당초 지하1층 활짝라운지에서 전시가 있었는데,어제 다시 가 보니까 전시장소가 지하2층 시민플라자로 옮겼다.전시는 9월 15일(일)까지니까 여러 번 다시 볼 수 있겠다. 지난 번에는 작은 작품 하나를 샀다.마침 그날 만난 후배에게도 한 작품 선물하기도 했다.작품은 따스하다.아래 '웃는 얼굴' 작품을 보면 나도 웃게 된다.. 늘 사람들과 편안함과 따스함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을 하는 전시^^ * 시민청 안내
[전시] 아빠, 같이가 [전시] 아빠, 같이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흥미로운 전시가 열리고 있다.애니매이션 로봇 전시 '아빠, 같이가'그런데 난 이걸 '아빠, 어디가'로 읽었다..ㅎㅎ1970-80년대를 산 아빠들이 추억하는 애니매이션 피규어와 만화 포스터,로봇 등을 전시하고대형 레고전시도 함께 보여준다..레고로 만든 도시 서울과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군다은보고 있으면 재미가 가득 뿜어져 나온다.레고로 참 잘 만들었다..서울도서관 모형은 나중에 도서관에 두어도 좋겠다 싶은 생각..만들어 볼까? ㅎㅎ8월 18일(일)까지 전시가 이어진다. 그런데 나는 왜 이 때 추억이 별로 없는 것일까? [기획전시]애니매이션 로봇전시내 아이의 손을 잡고 떠나는 아빠의 추억여행 100배 즐기기 ‘ 애니매이션 로봇 전시 『아빠 같이가!』 ’ ▷전시일시: ..
한국 미술단체 100년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한국 미술단체 100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홍대에서 신촌 넘어가는 길, 어느 골목에서인가 살짝 올려다보면'한국미술정보센터'라는 간판이 걸린 건물을 볼 수 있다.이곳에 우리나라 미술 분야에서 중요한 도서관이자 박물관이고 아카이브 역할을 하는김달진미술연구소이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이 있다.최근 이 중요한 공간이 공간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 기사는 연구소 홈페이지에 모아진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바로가기)한 개인이 이렇게 귀중한 자료들을 모아 정리하고 관리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이미 개인의 관심이나 역량에 맡겨 둘 단계는 지났으리라 생각된다,공공부문에서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리라 믿는다.이 연구소는 소장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이번에..
2013 녹색여름전 2013 녹색여름전 환경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노력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녹색여름전이 두성 인터페이퍼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시민 한 평 책시장을 녹색으로 꾸며주는 그린씨께서 알려주신 것인데,그래서 오늘 홍대 앞 간 김에 가 봤다.질문이 제대로라면 그에 대한 답도 제대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그런 점에서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작품들은환경에 대한 민감한 마음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여러 환경 문제에 대해서 진지하게 묻고 새롭고 도전적인 답변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전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울림은 제법 크다.일상에서 늘 환경과 공감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그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겠지요..전시는 그런 생각을 끄집어 내고 확산시키는데 의미가 있을 것이다.기회가 되면 한 번 들려..
오랜만에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오다 오랜만에 국립현대미술관을 다녀오다 어제, 참으로 무더웠는데,그런 날에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았다.정기용 선생 아카이브 전시를 보기 위해 갔다.간 김에 기간이 끝난 유료회원도 갱신했다.무료관람권도 나오고 기념품점이나 식당에서 약간 할인도 되고..나중에 덕수궁분관 등도 이용할 때 도움이 되겠지 생각하고,2만원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다.오랜만에 갔는데, 무더위에도 관람객이 제법 되었다.그래도 그리 붐비지 않아서 전시를 관람하기는 좋았다. 지금 국립현대미술관은 여러 전시를 하고 있다.정기용 선생 아카이브 전시는 어제 따로 정리했으니 나머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본다. 1. 올해의 작가상 (홈페이지)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에 선정된 4명의 작가(공성훈, 신미경, 조해준, 함양아) 작품을 ..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그림일기; 정기용 건축 아카이브 무덥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을 보낸 적이 있었던가..그래도 집을 나섰다, 용기를 내서.과천까지 그리 멀지 않는데도 가는 길이 힘들었다..오늘 목적지는 국립현대미술관.그곳에서 지금 열리고 있는 고 정기용 선생 아카이브전을 보러갔다.아직 시간이 있기는 하지만, 자꾸 미루다가 직접 가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 싶어서.물론 이미 상당수는 돌아가시기 전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본 것일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새롭다..역시 직접 가 보길 잘 했다.벌써 시간이 훌쩍 지나갔지만,여전히 고 정기용 선생께서 던지신 질문은,도서관에 대한 질문도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나도 아직 확실한 답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이번 전시에서 또 정 선생께서 던지신 질문에 직면한다.아, 질문에 걸맞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