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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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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예결특위, 내년 예산안 공청회 실시 - 공공도서관 예산 늘려야 요즘 도서관에 대한 많은 언론 보도를 보면서 때로 좋기도 하지만, 때로는 좋지 않은 소식들에 답답하고 아프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는 내년도에 각 시/도가 도서관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는다는 소식에 정말 답답하고 안타깝다. 이미 올해에도 하반기에 책 구입 예산이 없어 책도 제대로 못 산다는 보도를 접한 적도 있는데, 이제는 내년 도서관에 예산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아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소식에는 도서관계 사람으로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우리 사회가 도서관을 얼마나 필요로 하는지 많은 보도를 통해서 알 수 있지만, 정작 도서관을 제대로 운영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현실적으로 많은 난관이 있고, 그 난관은 사실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대응도 하지 못하고, 결국 곧바로 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희망의 작은도서관 워크숍 개최 (11/27-28) 몇 년 전에 희망의 작은도서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는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은 그 이후로 꾸준히 작은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제반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함께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희망의 작은도서관 사업에 참여한 도서관 운영자들만을 위한 워크숍을 했었는데, 이번 하반기에는 다른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에게도 문을 열어 함께 고민하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그런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한다.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적으로 운영에 필요한 제반 기술이나 지식을 얻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같은 영역에서 활동하는 운영자들끼리의 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이 더 중요한 성과가 아닐까 한다. 지속적으로 운영 과정에서 서로에게 도움과 힘이 될 그런 동료들을 만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한라도서관을 방문하다.. 벌써 개관 1년이 되었다. 2007년 4월 5일부터 발효된 새로운 '도서관법'에 따라서 각 시/도는 지역대표도서관을 두어야 한다. 그러나 아직도 모든 시/도에 지역대표도서관이 설립되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지역대표도서관을 설립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다. 2008년 3월 5일 관련 조례(제주특별자치도 도서관 진흥 및 대표도서관 설립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후 3월 31일 한라도서관을 준공하였다. 그 이후 개관 준비를 한 후 드디어 11월 13일 지역대표도서관인 한라도서관이 공식으로 개관하였다. 개관 당시에는 가 보지 못했지만, 개관 전과 후로 한 두 번 방문해 본 적은 있다. 그러던 중 이번에 제주도에 있던 11월 5일 오후에 다시 한라도서관을 찾았다. 개관 이후 1년여 시간이 흐르는 동안 확실히 도서관답게 성장했다...
제1회 제주학교도서관 운영 발표대회 (11/5) 11월 5일, 날씨가 참 좋은 제주도에서의 오후. 제주도서관을 방문했다. 어, 그러데 제주도서관은 제주학생문화원과 같은 곳에 있었고, 그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마침 제1회 제주학교도서관 운영발표대회가 열리고 있었다. 전혀 알지 못했는데, 뜻밖의 기회다. 그래서 도서관을 가기 전에 우선 발표대회가 열리는 제주학생문화원을 먼저 들렀다. 도내 학교장과 도서관 사서교사와 담당교사, 학부모 등이 많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미래의 힘, 학교도서관! 우리 교육의 중심으로"를 주제로 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발표대회를위해 31개 초, 중, 고등학교가 예선을 벌여 17개교를 선정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과 함께 특별강연과 사례발표, 그리고 로비에서의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우선 등록대에서..
제주도서관을 둘러보다 한국사립대학교도서관협의회 관리자세미나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가 잠깐 시간을 내서 제주도 내 몇 곳 도서관을 둘러봤다. 그 중 한 곳이 제주도서관이다. "지식과 희망 나눔공간, 미래를 여는 도서관"을 운영지표로 하고 있는 이 도서관은 1957년에 설립된, 역사가 오래된 도서관이다. 이 도서관은 독지가 청암 박종실 선생께서 대지와 건물을 기부채납해서 처음에는 제주도립도서관으로 개관했다. 1996년 현 장소로 이전하고 이름을 제주도서관으로 변경했다고 한다. 도서관은 그 역사만큼이나 장서도 많았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오래 머물지 못해 더 자세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역사만큼 자부심과 가능성이 가득한 도서관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 제주도서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 도서관 2층에 기부자인 청암 박종실 선생..
미국 하원 교육노동위원회, `Strengthening Kids` Interest in Learning and Librarie 안찬수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사무처장 블로그에서 새로운 소식을 종종(자주... ) 접한다. 나도 잘 모르던 도서관 분야 소식을 접할 때면, 좀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아무튼 오늘 본 소식은 미국 하원 교육노동위원회가 지난 10월 26일에 법안 하나를 제출했는데, 그 법률은 미국 내 각 학교에 1명 이상의 도서관 미디어 전문가(미국에서는 우리나라 사서교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를 배치할 것이며, 그 재원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 2010-2011학년도가 시작되기 전에 배치할 것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미국 이야기를 들으면 비용이 없어서, 아니면 정원 확보가 어려워서 학교도서관 활성화는 중요하지만 전담할 전문인력은 배치하기 어렵다..
문화체육관광부,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 저작권 사용료 징수 규정 개정 승인 어제(11/10) 문화체육관광부는 꽤 내용이 변경된 저작권 사용료에 대한 징수규정((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을 공고했다. 이 규정은 사단법인 한국복사전송권협회(이하 "협회")가 행하는 저작권 관리로 이용자로부터 징수하는 저작권사용료의 징수 방법과 내용을 정하고 있다. 협회가 관리하는 저작물을 복사 또는 전송 등의 방법으로 이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협회와 문서로 저작물 이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 규정에는 그 계약의 기본이 되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도서관들도 복사나 전송의 방법으로 저작권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 규정 내용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이번에 바뀌면서 유인복사기나 무인복사기의 저작권사용료 산정 방식이 좀 더 정교하게 정리되었다. 그 중에 점포등급도 계산식에 포함되어 있는데, 점포등급표에 따르..
한국정보관리학회와 KISTI, 학술발표회 개최 (11/13) 문헌정보학 분야 핵심 학회 중 하나인 한국정보관리학회가 이번 주 금요일(11/1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와 공동으로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주제가 "학술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동향과 정보서비스"인데 요즘 주목박고 있는 학술커뮤니케이션 방법인 기관 리포지토리나 오픈 액세스, 디지털 아카이빙 등에 관한 여러 논문들이 발표된다. 학술 도서관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한국정보관리학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 도서관메일링리스트 공지글 보러가기----------------------------(아래는 도서관메일링리스트 공지글을 가져온 것임)한국정보관리학회는매년가을학술발표회와정기총회를개최하고있습니다. 2009년에는특별히한국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