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감독들이 온다`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문화프로그램의 내용과 수준이 매우 좋아지고, 또 다양해 지고 있다. 지역 사회 속에서 지역주민과 만나야 하는 공공도서관은 다양성을 견지해야 하고, 특히 주류가 아닌 문화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영화상영이다.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런 관심과 맞물려 도서관에서도 좋은 영화들을 많이 상영하고 있다. 영화상영 때에도 이제는 좀 더 시야를 넒게 가질 필요가 있겠다 싶다. 일반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것도 좋겠지만, 영화관에서 상영되지 않았지만 좋은 영화들이 많고, 그런 영화들이 도서관을 통해서 관객을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을까? 도서관들이 소위 독립영화에 대해서 더 많은 관.. 국가DB포럼 창립 총회 및 공공정보 활용 전략 컨퍼런스 개최 (1/19) 공공부문에서 생산되는 정보는 이제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내는데 중요한 자원이 되고 있다. 그동안은 사실 공공부문에서 어떤 정보가 만들어지고 있는지를 제대로 알기 어려웠지만, 요즘에는 공공부문에서 먼저 구축된 정보들을 적극 공개해서 누구나 그것을 이용해서 새로운 지식과 산업,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들은 이러한 공공정보의 공적 유통 창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과연 어떤 공공부문 정보가 있는지, 그것의 내용은 어떤 것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등등에 대해서 도서관이 더 많이 알고 더 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오늘 받은 메일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국가DB포럼이 창립된다는 내용이다. 이 포럼을 주도하는 곳은 행정안전부와.. `시골학교에 도서관을` 캠페인이 마무리되다 지난 2009년3월부터 조선일보와 롯데장학재단이 함께 시골학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는 캠페인을 전개한 결과, 10개월 동안 모두 22개교에 도서관을 만들어 주고, 62개교에는 4만여권의 책을 지원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이번에진행된'시골학교에도서관을" 캠페인에는 그동안 전국 166개 초·중학교가 도서관 지원을 신청했고, 이 중 엄격한 심사로 지원할 학교를 선정했다고 한다.책 지원의 경우에는 한국어 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온이란 테헤란 한국학교 등 해외의 한국국제학교 18곳과 베트남과 중국에 있는 9개 대학 소재한국학과에도 도서 2만2100권을 보냈다고 한다. 마지막 지원대상인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영흥초등학교에는 1월 5일에 책상과 의자가 들어감으로써 도서관 신설공사가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4.. 경제 불황의 여파를 받는 미국 문헌정보학 졸업생의 진로 현황 미국에서도 작년에는 경제 불황의 여파로 문헌정보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의 진로에도 여러 변화가 있었다고 한다. 미국 가 매년 문헌정보학을 배우고 졸업한 사람들의진로 상황과급여, 직위 등을 조사해서 발표하고 있는데, 2009년에도조사결과를 10월호에 발표했다.이번 조사에는 2008년 졸업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는데, 6,500명으로 추정되는 전체 졸업생 중 약 2000명이 응답했다고 한다. 대체로 경제불황이 문헌정보학 졸업생의 진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내용은 오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보유통본부가 2009년 4월부터 정보서비스와 정보유통 부문에 관한 국제적인 동향을 수집해서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iCon이라는 정보제공 사이트에서 본 것이다.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떨까? 사실 ..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제1회 대학(원)생 논문공모 결과를 늦게 확인하다 지난 해 중반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가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도서관 선진화를 주제로 한 논문을 현상공모를 처음으로 실시했었다. 당시 그 공모 사실을 알리기는 했는데, 나도 그 결과에 대해서 관심을 두지 못했다. 많이 늦었다. 지난 해 7월 20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는 그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상이 없는 상태에서 우수상 2편과 장려상 3편등 모두 5편의 논문을 선정했다. 그 중 "기부금을 활용한 도서관 재정 확충 및 개선에 관한 연구"(정상권, 조수현, 최봄이)가 최근 도서관연구소 웹진 48호(2009.12.30.)에 그 내용이 공개되었다.갈 수록 공공비용으로도서관 운영비를 충당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서관에서도 이제는 사회의 기부금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강화되고 있다.. 2009년 도서관계 10대 뉴스 -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문화> 선정 한국도서관협회는 매년 그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에 그 해의 도서관계 10대 뉴스를 선정해서 발표하고 있다. 2009년 우리나라 도서관계는 또 어떤 해였을까? 12월 초 인터넷을 이용해서 설문조사를 한 것을 바탕으로 한국도서관협회 편집실에서 2009년 도서관계 10대 뉴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한다. 이 내용이 최근 발행된 2010년 1월호에 실렸다. * 한국도서관협회 기사 내려받기*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 협회소식 보러가기----------------------------------------(아래는 한국도서관협회 홈페이지 협회소식 게시 내용을 가져온 것임)2009년 도서관계 10대 뉴스 2009년 도서관계 10대뉴스는 다음의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우선 협회 편집실에서는 2009년 12월 초 2009년 1..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기부 관련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다 (12/30)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를 보니까 도서관 활동에 기부를 한 기업/단체와 개인에게 장관상을 수여했다고 한다. 사실 도서관에 대한 기부는 도서관 활동에 좋은 밑거름이 된다. 외국에서도 도서관에 대한 사회의 기부가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도서관과 같은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직접적인 기부도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다행한 일이고, 좋은 일이다. 다만, 기부가 공공서비스에 대한 공공비용 투자를 축소하거나 회피하는 수단으로 이용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기부는 대체로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공공서비스는 기본적으로 세금으로 조성되는 공공재원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고, 공공도서관과 같은 곳은 더욱더 공공재원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국제도서관협회연맹과 .. 도서관인들에게 지난 10년을 묻고 다음 10년을 읽다 - 라이브러리&리브로 설문조사 다시 2009년 12월호 이야기. 이 잡지에서는 창간 이후 매번 책과 독서에 관련된 설문을 통해서 '책과 도서관' 문제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알아본 기획기사를 싣고 있다. 일부는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12월호에서는 '도서관인들에게 지난 10년을 묻고 다음 10년을 읽다'라는 주제로 사서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내용의 기획설문 기사를 실었다. 기획설문을 마련한 이유에 대해서 잡지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방향등'이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도서관 현장은 도서관 이름, 규모, 운영주체, 자료와 서비스 양태 등의 많은 변수를 안은 채, 새로운 10년의 변화를 기대하며 사서들의 '방향등'이 켜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서들이 켜는 방향등이 현재의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기술적 측며에서 어떤..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