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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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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영영 이 책 안 보실건가요? - 테마공감 도서관도 요즘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그런데 그런 활동에도 중심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의 중심은 바로 장서이고, 그래서 가능하다면 장서와 관련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시하는 것에 더 노력했으면 좋겠다. 오늘 한 도서관 사서분이 도서관 활동을 알리는 홍보에 전단지 대신 포스터를 만들어 보려고 하니까 비용이 제법 필요하다면서,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처럼 직원 중에 디자이너가 있다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것을 보고, 오랜만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홈페이지를 찾아가 봤다. 요즘 도서관도 많은 일을 아웃소싱하고 있고, 포스터 등의 제작을 외부에 모두 맡기는 것이 일반적인데,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는 직원인 디자이너가 도서관 활동에 필요한 각종 디자인을 직접 수행하고 있..
KISTI, `미래를 보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트렌드 2010` 발행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이 지난 해 4월부터 정보서비스 분야 기술이나 정책 등에 대해서 국제적인 최신 동향을 모니터링한 내용을 서비스하고 있는 정보서비스동향지식포털(iCON)에 주요 내용을 정리해서 이번에 책을 발행했다. 책 제목은 "미래를 보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트렌드 2010"이다. 정보서비스와 관련해서 지금도 많은 변화와 발전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런 흐름들이 국제적으로 다양한 국가와 도서관 등에 서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최신 동향을 잘 파악하는 것은 우리 도서관계와 정보서비스 활동에 있어서도 꼭 필요한 일일 것이다. 이미 공개된 내용이지만, 또 선별과정을 거쳐 선택된 기사들을 다시 보니까 나름대로 경향과 방향이 보이는 것도 같다. KISTI의 이같은 서비스에 고마움을 전한다.* 정보서비스동향..
난곡주민도서관 새숲을 다시 만나다...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도서관발전 종합계획의 2010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하다 지난 1월 19일,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는 '도서관발전 종합계획(2009-2013)'의 2010년도 시행계획을 확정해서 발표했다. 그 발표 내용을 보면서 2010년 도서관 발전에 대해서도 기대를 가지게 된다. 정말 기대해도 될까? 그런데 보도자료에 첨부된 내용은 개략적인 것들이라서 앞으로 공개될 상세한 내용을 기다리게 된다. 그런데 2009년도 시행계획은 제대로 시행되었을까? 2009년도 도서관 정책 시행결과는 어떨까? 그것도 궁금하다. * 보도자료에 첨부된 자료 내려받기----------------------------------------------------(아래는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보도자료 내용을 가져온 것임) 2010년, 전국 도서관 187개관 확충 - 전국 16개 시·도 공공도서관 84개관, ..
도서관계도 6월 2일 지방선거에 대비한 고민과 실천이 필요하다... D-123.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가 보니 제5회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지방선거날인 6월 2일까지 123일 남았다고 한다. 123일이라... 그 남은 기간 동안 한 사람의 주권자로서, 또 한 사람의 도서관인으로 뭘 해야 하지? 얼마 전부터, 사실 좀 오래 전부터,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 안찬수 처장이 이번 지방선거를 대비해서 도서관과 독서문화 진흥을 촉구하는 선거 대응책을 마련하자고 했는데, 아무런 대답도 못하고 있다. 그런 중에 시간은 가고.. 그런데 오늘 안찬수 처장 블로그에 갔더니 그는 이미 뭔가를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도서관계에도 질문을 던지고 있다. 아래 도표와 관련하여 다음 세 가지 질문을 도서관계(문헌정보학계)의 참고 논문이 있으면,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기록민주주의 후퇴시키는 정부의 기록관리선진화 반대한다. - 정보공개센터 성명서 트위터를 하다가 기록관리전문요원의 자격을 완화시키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한 긴급토론회가 2월 2일(화) 오후 7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어, 그런 일이 있나? 그래서 확인해 보니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서 성명서도 발표하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서관과 기록관리 부문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기록은 역사다. 따라서 역사를 생각하고 역사적 책임을 인식하고, 역사에 부끄럽지 않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오늘 하나하나의 삶을 잘 기록하고, 기록된 것들은 잘 보존하고 활용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귀찮아 해서는 안된다. 특히 공공부문은 반드시 그래야 한다. 그런데 사실 우리 근대사에서의 기록 문제는 매우 문제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대통령과 관련된..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가상세계, 그리고 미래문화 강좌 실시 오늘 점심 먹으로 구내식당에 갔다가 우연히 포스터를 봤더니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난 주 토요일(23일)부터 5주간 일정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이용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보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세상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중강좌를 한다는 것이었다. 어, 그런 것이 있었네요.. 강좌 주제가 "디지털 가상세계, 그리고 미래문화"로 준비된 내용을 보니까 다양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실습도 하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디지털 세상을 좀 더 흥미롭게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강의와 실습 지도를 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하는 것일까? 궁금하네요. 도서관이 시대에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앞서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 실행을 함께 이끌어 가면 좋겠다. * 국립중앙도서관 알림내용 바로가기..
한국저작권위원회, 제1회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확대 발전을 위한 컨퍼런스 (1/26) 2010년에도 저작권 문제는 여전히 도서관계에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다. 수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여전히 저작권 문제에 있어 도서관계는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좋은 해결책을 강구할 수 있을까에 대한 기대조차 가지기 어려운 상황이 아니기를 바랄 뿐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디지털저작권 거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저작권거래소를 확대하는 방안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이날 디지털저작권거래소 활성화를 위한 참여기관들 협약식도 함께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디지털시대 저작권 부문에서 새로운 방식이 도입되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도서관계로서도 이 내용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 한국저작권위원회 홈페이지 행사 소개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