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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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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도서관 운영 평가 결과 발표 2011년에도 실시된 도서관운영 평가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 평가는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나라 도서관의 수준 향상과 우수한 사례 발굴 등의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우수한 도서관들이 선정되고 이에 대해서는 대통령 표팡 등이 수여된다. 이들 도서관이 보여준 성과는 앞으로 우리나라 다른 도서관 운영에도 큰 자극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도서관으로 선정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도서관과 사서직들은 자신의 상황과 환경 속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노력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모든 도서관과 사서직, 도서관인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우수도서관 ..
성북구 서경로꿈마루도서관 개관과 서비스헌장 어제(8/23) 성북구에 자리잡은 서경로꿈마루도서관이 개관을 했다. 성북구도 책 읽는 도시를 표방하면서 도서관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제 개관식에 참석을 하지는 못했지만, 저녁에 친구들로부터 건네받은 안내 팸플릿과 개관 기념품을 보면서, 도서관은 역시 체제나 외형적 조건 이전에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팸플릿에 적힌 '서경로꿈마루도서관 서비스헌장'을 오늘 아침 찬찬히 다시 읽어본다. 그 헌장에 담긴 도서관 사람들의 사람을 향한 마음을 만난다.누구나 꿈꿀 권리를 누리는 세상!도서관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습니다.나도 정말 그런 세상이면 좋겠고, 그런 세상을 만드는 도서관 일을 잘 해 낼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결국 이런 세상은 도서관 현장에서 꿈..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서울시의회, 6/1) 내가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인지, 정보가 좀 늦은 것인지..지난 6월 1일자로 서울시의회 정세환 의원외 11명이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서 다음 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회부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 건립이 착착 진행되고 있어 조만간 이의 개관을 위한 관련 법적 근거인 조례가 제정되어야 제대로 된 준비를 거쳐, 명실상부 서울시의 랜드마크가 될 대표도서관이 멋지게 개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2009년 당시 서울시가 서울특별시 대표도서관을 설립함에 있어 그 운영은 재단을 설립해서 맡기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다가 결국 숱한 논란 끝에 지난 시의회 임기가 끝나면서 자동으로 조례안은 폐기되었다. 그런데 이제 새로 구성된 의회에서 다시금 대표도서관 설립과 운영에 대한..
이정현 의원 등,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2011/7/29) 지난 7월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하나 제출되었다. 이정현 의원 등 12인이 발의한 이 개정안은 지식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도서관의 역할과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식정보 취약계층의 알 권리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토록 하는 것과 특히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강화를 위해 기존 국립중앙도서관에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는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를 폐지하고 그 기능을 흡수, 확대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설립, 운영토록 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사항을 수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제출된 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좀 더 집중적으로 주목해야 할 것 같다. 이번 법 개정안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을 새로 설립하는 내용..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제3기 출범 2007년 온 도서관계의 염원이 실현된 구체적 기구인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벌써 3번째 위원회를 구성했다. 임기는 2011년 8월 1일부터 2013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지난 6월 11일에 제2기 위원회 임기가 만료되었으나 마침 위원회의 법적 기반이 된 "도서관법" 관련 조항이 개정되어 7월 6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새로운 제3기 위원회 구성이 다소 늦어졌다. 이번에 구성된 제3기 위원회의 위원장은 제2기를 이끄셨던 김봉희 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께서 다시 위촉되었다. 그밖에 제2기 위원 14명 중 김봉희 위원장 이외에 3명(이은철,육근해, 차미경 위원)이 제3기에도 다시 위원으로 활동하시게 되었다. 나머지 10명은 새롭게 위촉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번 "제3기 위원..
<공공도서관 문 앞의 야만인들> 애드 드 앤절로 저 오늘 아침 트윗에서 이라는 책을 번역한 역자로부터 책 출간 소식을 들었다. 요즘 도서관 관련해서 좋은 대중서들이 여럿 출간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이 책은 좀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역자 중 한 분인 차미경 교수의 소개글을 보면 이 책은 공공도서관으로 대표되는 시민사회의 민주적 공공재가 오늘날 직면한 위협에 대해서 날카롭게 분석했다고 한다. 공공도서관의 위기는 곧 민주주의의 위기라고도 한다. 요즘 미국에서도 공공도서관이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그렇다면 미국의 민주주의도 위기의 징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물론 어느 사회든 그 사회 주류에 대한 위기의식은 존재하기는 한다. 문제는 그러한 위기를 제 때 잘 감지하고 미리미리 위기를 잘 해소하는 노력을..
제주도민일보의 [자료가 힘이다] 시리즈 - 지역 도서관 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 2006년 10월 도서관법 개정 이후 각 시도에 지역대표도서관을 설치하도록 하고 지방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도 운영하도록 함으로써 지역단위 도서관정책을 촉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확충해 나가도록 했다. 그 이후 여러 지역에서 지역대표도서관도 설립 또는 지정해서 운영함으로써 지역단위 도서관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것은 매우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여전히 지역대표도서관이나 지방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를 운영하지 않는 광역지방자치단체도 적지 않고,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과의 원만한 협력관계 설정이 쉽지 않고,여전히 도서관 전문인력 부족 상황이나 위탁운영등이 오히려 확대되는 현실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기대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때 도서관..
한국도서관협회, 제25대 임원진 출범 한국도서관협회 제25대 임원진이 오늘부터 2년 임기를 시작했다. 이를 기록으로 남겨둔다. *한국도서관협회 누리집 바로가기 ------------------------------------------------------(아래는 누리집에 올려진 보도자료 내용임) 한국도서관협회 제25대 남태우 회장 취임 남태우 중앙대학교 문헌정보학과 교수(사진)가 7월 1일(금)자로 한국도서관협회 제25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남태우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동안 회장으로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과 도서관인들의 권익신장 및 소통・연대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회원들의 동참을 부탁하였다. 또한 신임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 갈 부회장은 곽동철(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 회장, 청주대학교 중앙도서관 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