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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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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의 도서관 건축상 수상 도서관 발표를 보고... 미국건축협회(The American Institute of Architects/ AIA)가 4월 19일 '2011 AIA/ALA 도서관 건축상'을 받게 된 5곳의 도서관을 발표했다. 이 상은 2년 주기로 미국에서 우수한 도서관 디자인 작품을 선정해서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 선정된 도서관은 아래와 같다.Arkansas Studies Institute; Little Rock, AR Polk Stanley Wilcox Architects (Photo by Timothy Hursley)KAUST Library; Thuwal, Saudi Arabia HOK (Photo by Sam Fentress)Mattapan Branch Library, Boston Public Library; Boston William Ra..
문화부 등, 작은도서관 문화예술학교 “신통방통 문화 별별 이야기” 개최 (5/4-8/31) 광주에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는 것을 오늘 알았다. '작은도서관 문화예술학교'라는 이름으로 그림책과 미술, 연극, 영화, 음악, 디자인 등 문화 전반의 이야기를 듣고 해 보고 함으로써 도서관에서의 다양한 문화활동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으로 생각된다. 무려 30강좌에 90시간에 이르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과 강사를 보니 만만치 않은 내공을 가지고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왜 이런 프로그램을 굳이 작은도서관에서 하는 것일까? * 한국어린이도서관협회 카페 안내글 보러가기----------------------------------------(아래는 카페 안내글을 전부 가져온 것임)작은도서관 문화예술학교“신통방통 문화 별별 이야기”* 내용 : 그림책과 미술 X8228; 연극 X8228; 영화 X8228; ..
박선영 의원등 24인, 국회도서관을 국가대표도서관을 하는 `도서관법 개정안` 발의 지난 3월 30일,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에 박선영 의원등 24인이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 내용은 현행 법률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도서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번 법률개정안은 국회도서관을 국가대표도서관으로 지정해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할 목적으로 제출된 것이다. 그 이후 지금까지 이 법률개정안에 대해서 어떤 논의들이 있을까? 국립중앙도서관이나 국회도서관, 그리고 행정부나 입법부, 나아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도서관계 등에서 분명 어떤 형태로든 입장 정리나 표명이 있었을 것인데, 내용을 잘 알지 못하겠다. 왜 지금 이 시점에서 이러한 법률개정안이 제출되었는지부터 들어보면 좋겠다. 앞으로 충분히 공개적이고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논의가 전개..
(사)국군문화진흥원의 병영도서관 도서기증운동 군 복무 중이라고 하더라도 국민으로서의 기본권이라든가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은 충분히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권리 중 하나가 바로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책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풍요롭게 해야 할 권리는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요즘 병영 안에 도서관을 설치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방정책에서 중요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짧지 않은 시간 병영도서관 운영을 펼쳐 온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라든가 도서관 단체나 정부의 도서관 정책 노력 등이 있었기에 지금의 상황까지 발전해 온 것이라고 할 것이다. 물론 아직도 병영도서관에 대해서는 많은 검토와 고민, 논의가 있어야 한다. 내 개인적으로는 지역 내 공공도서관들이 자기 지역 ..
도서관에서의 각종 강좌 접수 방식의 변화 -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 사례 아침에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보내온 메일을 받았다. 5월에 시행하는 역사고전강의에 대한 안내다. 안내문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된다. 도서관이 시행하는 역사고전강의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너무 많아서 지난 달에 70명 수강인원에 200명 가까운 주민이 신청을 해서 부득이하게 추첨방식으로 수강자를 선정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는 사실과 그에 대한 도서관의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다른 강좌들은 어떨까? 또 다른 도서관의 상황은 어떨까? 궁금하다. 강의주제가 매력적인 것일까? 글쎄 서양 중세의 한 사상가의 이야기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일까? 강사인 강유원 선생의 뛰어난 실력과 강의에 대한 소문이 자자해서일까? 아무튼 도서관이 안타까움과 약간의 소란을 감수하고 이같은 프로그램을 계속 하는 것은 ..
국립중앙도서관, 제5회 도서관 현장발전 우수사례 공모(4/4-29) 벌써 5회째다. 도서관연구소가 생기면서부터 시작된 도서관 현장에서의 우수한 서비스 사레를 발굴해서 이를 격려하고 확산시킴으로써 도서관 전체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동안 선정된 많은 사례들은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된다. 올해도 좋은 사례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 4/29까지 모집. *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공지 보러가기*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연구소 공모사업 결과 보러가기----------------------------------------------------ㅇ공모명:제5회도서관현장발전우수사례 ㅇ기간:2011.4.4.(월)~2011.4.29.(금) ㅇ참가대상:국․공립,공공,대학,전문,학교도서관등의현직사서또는도서관관계자 ㅇ주제:다음주제중에서한가지를선택 ①정보격차해소를위한..
걸어다니는 도서관! 멈추지 않는 의학사서! -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 정기총회 및 워크 전문도서관은 도서관 서비스의 깊이를 확보해 주는 중요한 도서관이다. 특히 의학분야와 같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의학도서관의 중요성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전문도서관은 서로의 협력과 연대가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한국의학도서관협의회(의도협)의 활동은 의학도서관 부문 발전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고 할 것이다. 의도협이 이번 4/8(금) 정기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그런데 소식을 접하고 나는 워크숍 주제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걸어다니는 도서관! 멈추지 않는 의학사서!"... 도서관은 아무래도 고정적인 자리에서의 서비스에 익숙해 있겠지만, 의학도서관과 같이 빠른 변화에 직면한 전문도서관으로서는 이제 다시 도서관을 들고 고객이 있는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그런 상황을 주제..
도서관 3.0... 뭘까? 오늘 이런저런 자료를 검색하던 중에 도서관 3.0(Library 3.0)에 대한 자료를 몇 가지 찾았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도서관 3.0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지는 않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도 별로 많은 논의의 진전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2010년 제27권 제4호에 노영희 교수께서 '도서관 3.0의 개념과 서비스 모형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이 논문을 잘 읽어보면 Library 3.0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을까 모르겠다. 최근에 구입한 (M.E. Casey & L.C. Savastinuk 공저/ 박미영,안인자,이명희,김혜주 공역)(태일사, 2011)도 아직 다 읽어보지 못했으니, 아무래도 이 책부터 읽어 Library 2.0을 마치고 3.0으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겠지? 간단히 말하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