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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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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온가족 책잔치 서울시교육청, 온가족 책잔치 9월 27일 토요일 하루종일정독도서관에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주최로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주관한 '온가족 책잔치'가 펼쳐졌다.고즈넉한 정독도서관에 북적거렸다.각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시민들은 흥겨웠다.물론 잔치를 준비한 사람들도 역시 즐겁다.이번 책잔치에는 서울도서관도 자치구 공공도서관들과 함께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와 자치구 도서관 홍보부스를 마련해서교육청 도서관들과 함께했다.이렇게 서로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만나 서로 마음을 나누면 그것으로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다.잔치 마당에서는 교육청과 자치구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이 추천한책읽는 온가족 인증서 수여식과 북스타트 출범식이 있었..
도서관에도, 도서관 사람들에게도, 이용자에게도 휴일이 필요하다 도서관에도, 도서관 사람들에게도, 이용자에게도 휴일이 필요하다 요즘 사람들은 너무 바쁘다.. 또 너무 많은 것을 한다. 그러지 말자고,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달리고 또 달린다. 문제는 혼자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마치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는 듯, 다른 사람들까지도 끌고 들어간다. 도서관 세상도 예외가 아니다.. 도서관은 뭘까? 책을 읽는다는 것, 도서관을 이용한다는 것, 도서관에서 뭘 해야 하는 것인지, 도서관은 어떻게 운영하는 것인지? 도서관에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고, 도서관이 어떻게 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는 공공기관인지.. 등등... 많은 질문과 이야기나 토론 거리들은 생각할 틈도 없다. 그냥 도서관은 문을 열어야 하고, 책을 사 두어야 한다, 무슨 책을 사느냐는 중요하다고 하면서..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어울림누리터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어울림누리터 이진아기념도서관에 어울림누리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도서관 2층에 마련된 이 누리터는다문화자료실과 장애인정보누리터, 전자정보와 멀티미디어 자료 열람기능을 한 곳에 모은 곳.크지 않은 공간이지만, 여러 기능을 유기적으로 잘 모으려 애쓴 흔적이 역력하다.공간을 자꾸 쪼개고 나누지 말고그냥 자연스럽게 다양한 목적을 가진 이용자들이 서로를 인식하면서도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공간과 기능,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이 좋겠다는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이진아도서관에 생긴 어울린누리터는 그런 시도가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 지 궁금해 지는 곳이다.잘 되리라 기대한다.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행사 마을은 도서관이 있어 완성된다.그 완성은 마침이 아니라, 그 때부터 지역과 주민들과 함께 도서관도 하루하루 성장하는,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간다.도서관 역사는 그런 점에서 마을과 주민이 성장하는 역사 그 자체다. 어제(9/13) 은평구 응암정보도서관이 개관 5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서소문에서 버스를 탔는데, 응암정보도서관 정류장이 있네. 좋다^^도서관 생일잔치가 그대로 동네잔치다.도서관이 마을에서 의미있는 곳이라는 잘 알 수 있다.동네 다니면서 생일잔치를 알리는 학생들 자원활동을 보는 것도 즐겁다. 크지 않은 도서관이지만 계속해서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고 사랑하는 도서관이 되리라 믿고 축하!이렇게 도서관이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건 도서관과 한 몸이 된 사서들이라고 ..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 처서라지만 오후는 여전히 덥다..송파구에 있는 소나무언덕 2호 작은도서관을 찾았다.오늘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성인 대상 강좌 그 첫 번째 '책의 역사, 도서관의 역사' 강의를 맡았기 때문..석촌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 아파트 숲 사이에 작게 자리한 도서관..도서관은 그 지역사회의 바람을 담아 설립되고 운영되는 것일텐데..지하1층과 지상 3층짜리 작은 건물에 도서관 뿐 아니라 주민센터 어린이집과 민원안내실, 다목적실, 헬스장이 같이 있다.오늘은 토요일인데 다른 곳은 운영하지 않는가, 도서관만 문을 연 것 같다.그래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은 막혀 있었다...많은 도서관이 인력과 재원 부족에도 불구하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도 문을 여는데..주민들은 더 많은 걸 ..
[도서관] 문학동네와 롯데백화점이 만든 '뒹굴뒹굴 도서관' [도서관] 문학동네와 롯데백화점이 만든 '뒹굴뒹굴 도서관' 이런 방식으로도 도서관을 만나게 할 수 있구나 싶다.문학동네 출판그룹이 롯데백화점과 함께 '뒹굴뒹굴 도서관'이라는 걸 운영한다.이 도서관은 문학동네가 추진하고 있는 '북크로싱 캠페인' 일환으로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부천중동점, 일산점등 3곳을 차례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한다.3천여 권의 도서와 책장으로 도서관을 꾸렸다.마침 오늘 영등포역에 갈 일이 있어서 이곳을 찾아 들렸다.백화점 10층에 있는 문화홀을 도서관을 꾸몄는데, 일단 시원하다.1천원 입장료가 있다고 한다.간단히 사진 한 장 찍는 것으로 탐방을 끝냈다.영등포점에서는 오늘까지 진행되는 것이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런 방식의 도서관이 일시적인 캠페인으로서가 아니라기업의 사회 기여 방식..
영등포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영등포구 선유정보문화도서관 대체휴무일을 맞아, 선유정보문화도서관에서 일하고 계신학교 선배를 만날 겸, 도서관을 찾았다.무척 뜨거운 날, 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시원함을 전하고 있었다.개관 5년.. 그동안의 추억들을 이용자와 나누고 있었다.동네 안쪽에 있어 길에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주민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는 도서관...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한 도서관 한 책 열심히 해 주고 계시네요, 감사^^ * 선유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
[도서관] 호모 북커스 [도서관] 호모 북커스 도심 속 형혼의 쉼터..도서관은 그런 곳이다.그렇게 스스로를 규정한 작지만 단단한 도서관을 만났다.혜화동 로터리에서 성북동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있다.잘 살펴 봐야 하지만, 금방 알아볼 수 있다.뚜렷하게 자신의 존재를 말하고 있으니 말이다.자칫 북카페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곳은 온전히 도서관이라고 한다.원래 교회였으나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인 도서관을 만들었다고 한다.도서관은 책으로, 관리자와 이용자가 함께 소통하는 활동을 통해서 그 존립 가치와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다.그런 점에서 이 작은 규모 도서관은 우리 사회에 던져진 또 하나의 질문이고 과제라는 생각을 해 본다.도서관 지킴이 김성수 목사 인터뷰를 살펴보니"기존 도서관이나 북카페는 책읽기에 대해 수동적이고, 책이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