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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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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시민책시장 한 평 시민책시장 서울도서관이 작년 7차례 시범실시 결과를 바탕으로올해는 20번 예정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한 평 시민책시장'을 연다.4월 12일 첫 번째 시장을 무사히 열었다.날이 꽤 흐렸지만 다행히 비가 오지는 않았다.올해는 작년과 달리 '길 위의 헌책방'을 색다르게 준비했다.사다리 모양으로 만든 간이 책꽂이를 이용해서 도서관 벽면을 서가로 둘렀다.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었다.물론 설치하고 철수하는데 꽤 품이 많이 든다.계속해서 이렇게 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좀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시민들이 직접 판매를 하는 마당도 더 활성화되어야 한다.좀 더 알려지면 나아지리라 생각한다.헌책방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당도 광장에서의 헌책방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면서더 다양한 ..
[신설 도서관] 종로구 아름꿈도서관 [신설 도서관] 종로구 아름꿈도서관 4월 3일, 종로구에 도서관 하나 개관했다.아름꿈작은도서관이 도서관은 MBC와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공동으로 전개한작은도서관 후원 캠페인 결실로 KB국민은행이 지원해서 조성한 곳이다.물론 서울시도 건립 재정을 지원했다.이곳은 원래 동묘파출소로 쓰이던 건물을 리모델링 한 것이다.2층과 3층, 그리고 옥상을 활용해서숭인동과 창신동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특별시 시청각 특화로 마련된 곳이다.봉제공장이 밀집해 있는 곳에 위치한 도서관으로서앞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그래서 운영시간도 오후 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다.매주 일요일과 1월1일, 설과 추석 연휴에 휴관한다운영은 종로문화재단이 맡았다.도서관 이름인 '아름꿈..
[신설 도서관]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신설 도서관] 동대문구 답십리도서관 지난 4월 3일, 동대문구에 새로운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동대문구답십리도서관.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는 도서관은 옥상에서 보니주변이 모두 주택가이거나 아파트 단지들이다.주민들에게 중요한 도서관이 될 것이라 생각되는 점이다.이번에 개관한 답십리도서관은 지하 2층과 지상 4층 규모다.지하2층에 보존서고도 갖추고 있어 동대문구 내 여러 도서관이 함께 활용한다고 한다.지역에서 이런 보완 노력이 다른 도서관들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전체적으로는 밝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고,마을 쪽으로 난 창도 좋다.지하 1층에는 영화상영이나 문화프로그램을 위한 시청각실과 문화강좌실이 자리잡고 있고,지상 1층에는 어린이와 유아 열람실이,2층과 3층에는 종합자료관이 있다.4층에는 ..
[서울신문] 도서관의 변신 [서울신문] 도서관의 변신 모든 것은 변하면서 발전하고 성장한다.도서관이 변하고 있고,그것을 사람들이 주목한다.문제는 그 변화를 누가 주도하는가 하는 것이다.도서관 변화는 도서관 부문이, 도서관 사람들이 먼저, 자신의 의미와 가치, 가능성을 명확하게 설정하고그것을 기반으로 도서관의 현재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한다.그것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에게 의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는 것을잊지 않는 선에서 시작해서 그곳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 이 도서관을 여러 관점에서 다루었다.여태 도서관 문제는 사실 모르는 것이 아니라해결하지 못한 것이다.우리나라 도서관 현실을 보여주는 도표..여기서 주목해야 할 수치는 공공도서관 연간 이용자다.2억 8540만명....4천만명이 7번씩 다녔다는 것인데..이런 공공시설이 있는가?이 ..
[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도서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 봄날이 마치 한 여름 날 같다.오후에 작은도서관 운영자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정독도서관을 찾았다.돌아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디지털정보실을 들렸다. 지난 달 문을 연 이 디지털정보실은디지털도서관(2층)과 디지털아카이브(3층)으로 구성된 전문도서관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온통 유리창으로 둘러싸인 디지털정보실..'FREE'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2층에는 미술관 출판물과 현대미술 관련한 단행본이나 전시도록, 연속간행물, 전자책과 웹DB 등을 소장하고찾아오는 분들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개관 기념으로 '국립현대미술관 기관 아카이브'와근대작가 숨결을 살펴보는 '근대미술 아카이브' 그리고비디오 아티스트 박현기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박현기의 아카이브' ..
[도서관탐방] 남산도서관 [도서관탐방] 남산도서관 남산도서관을 찾았다.오랜만이다. 한양도성을 걷는 길이라면 남산 자락에 있는 이 도서관을 지나가야 한다.날씨 참 좋은 일요일 오후, 남산도서관은 역시 찾은 시민들이 많다. 남산도서관은 1922년 일제식민지 시대 경성부립도서관으로 개관했다.당시에는 지금의 명동에 있다가 한 차례 근처로 옮겼고,해방 이후 1964년 현 위치로 이전해서 지금까지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으로 역할을 해 오고 있다.현 위치에 자리잡은 지도 50년이 되었네.얼마 전 리모델링도 했다. 늘 새롭게 거듭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도서관! 남산도서관은 넓은 마당까지도 도서관으로 만들었다.남산 다람쥐문고.. 여러 책장들이 마당에 있다.시민들은 자유롭게 책을 꺼내 읽는다.잘 유지되고 있는 것은 보살피는 손길이 부지런하기..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완주군립중앙도서관 봄이 완연한 주말(3/15) 완주군을 찾았다.도서관을 방문하고 삼례문화예술촌을 두루 둘러보려고 갔다.여위숙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과 함께 나선 길,우선 전주에 내려 완주군립중앙도서관 서진순 관장을 만나 도서관까지 이동.완주군청과 마주한 곳에 위치한 중앙도서관,새로 건립한 도서관이지만, 꽉 차 있다.도서관을 돕는 명예완주군민 일러스트레이터 밥장께서 그린 그림이 환하게 이용자를 환영한다.그리고 개관식을 계기로 쌓아올린 책 탑.하나하나가 다 얼마나 정성을 들여 도서관을 만들고 이용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이런 다정다감함이 가득한 도서관은 또 사서들을 힘나게 하고, 힘 낸 사서들은 또 도서관과 군민들을 행복하게 한다.도서관 들어서는 도로/주차장 입구부터 도전적이다."당신의 인생을 바꾼 한권의 책..
[전시] 한라도서관 트멍나멍 서각전시회 [전시] 한라도서관 트멍나멍 서각전시회 오늘 한라도서관에서 강연이 있어 다시 제주도를 찾았다.날이 많이 흐려서,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한라산을 볼 수가 없었다.한라도서관 갤러리에서 마침 서각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잠깐이라도 볼 수 있었다.트멍나멍서각회는 2010년 직장인 11명이 만든 모임이라고 한다.그런데 '트멍나멍'? 틈날 때, 또는 틈내서라는 제주어라고 한다.틈틈히 시간 날 때마다 작품 활동을 하는 서각회라는 뜻인가 본데..작품 수준들이 보통이 아니다.모아두어도 좋은데,또 어느 벽에 혼자 걸려 있어도 멋지겠다. 나도 언제 트멍나멍 서각을 해 볼 수 있을까? ㅎㅎ이렇게 우연히 즐겁게 전시를 볼 수 있었으니, 좋다~~~ * 전시회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