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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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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세계 어린이책의 날 포스터전 [전시] 세계 어린이책의 날 포스터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에서는 남이섬과 공동으로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에서 정한 세계어린이책의날(4.2) 기념하여 1969년부터 2014년까지 발행된 포스터와 메시지를 소개하는 을 2014년 3월 7일(금)부터 2014년 5월 5일(월)까지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람 바랍니다." 오늘 오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찾았다.내일부터 공식 시작하는 '세계 어린이책의 날 포스터전' 개막행사에 참석했다.세계 어린이책의 날이 4월 2일인 것을 기념해서그동안의 포스터를 모두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작년에 책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아이들을 위한 마음이 포스터 한장 한장에 아름답게 담겨있다..귀한 전시다.오늘 개막행사에서 주인공은 역시 아이들이었다...
수유마을 작은도서관 수유마을 작은도서관 강북구 수유동 수유전통시장 안에 있는 '수유마을 작은도서관'2010년 수유재래시장상인회 공간을 고쳐 도서관으로 만들었다.왜 시장에 도서관이 있을까? 생각을 해 보면사실 도서관은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 있는 것이 좋으니시장과 도서관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하긴 '한 나라 과거를 보려면 박물관을 가 보고, 현재를 보려면 시장에 가 보고,미래를 보려면 도서관을 가 보라'고 했으니시장과 도서관은 마을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기에둘이 같이 있는 건 당연한 일이지 않을까 한다.2010년 개관 이후 쉽지 않지만, 그래도 상인과 주민들이 꾸준히 가꾸어 온 도서관,이제는 수유마을에서 시장과 함께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이 되었다.최근에는 인문학 강좌도 하고 해서 깊이를 더해 가고..
[개관]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개관] 도담도담 한옥도서관 며칠 전(2/13) 오전따스하게 햇살이 비치는 종로구 숭인2동 한옥 한 책가도담도담 한옥도서관이 되어 개관했다.이 한옥은 이전까지는 식당으로 사용하던 것을 종로구가 확보해서1층에 작은 마당까지 가진 아담한 도서관으로 만든 것이다.기존 구조를 거의 그대로 활용하고, 전체가 트인 형태에 서가들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서다양한 쓰임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한다. 일차적으로는 주로 어린이 책과 전통문화 중심으로 장서를 구성했다.주중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에는 오전 10시-오후6시까지 운영한다.그동안 도서관 서비스에서 좀 멀리 떨어진 동네였는데 이번 도서관 개관으로지역주민들이 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책 읽기를 하게 될 것이다. 난 마당이 참 마음에 든다.그곳에서 따스한 햇살을 즐기며 ..
휴관일 도서관 풍경 휴관일 도서관 풍경 도서관은 정기 휴관일이 있다.사람들은 휴관일이라고 하면 문닫고 모두 쉬는 줄 안다.그러나 휴관일이라고 해도 쉬지 않는다..어제까지 시민들이 읽다 놓고 간 책들을 다시 서가로 돌려보내야 하고(책들이 스스로 알아서 가면 좋으련만.. 꼭 사람이 꽂아주어야 한다)전시 준비를 하기도 하고,각종 행정 업무도 처리하고,다른 부서나 기관 등과 업무 관련으로 협의도 하고,회의도 하고, 때때로 직원 교육도 하고,때로는 우당탕당 공사도 한다.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속으로는 꽤 분주하고 번잡하다.이렇게 일주일에 하루 도서관 문을 닫지 않는다면,도서관은 제대로 정리하고 수리하고 준비할 시간이 없어서,결국 온통 혼란에 빠질 것이다.오늘, 도서관은 휴관일이었다.역시 깊은 침묵 속에서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냈다.물론..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기부, 새 건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기부, 새 건물 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방학에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 지성이 뜨겁게 살아 있는 곳..문 앞에 신축을 위한 서울대 도서관친구들 모금함이 있네요.지난 해 5월 신축 도서관을 착공하고 기금을 모금하고 있다.모금함 옆에 있는 텔레비전에서는 기금 필요와 함께 도서관이 다른 대학 도서관과 비교해서어떤 상황인지를 보여준다.그리고 그 옆 벽면에는 그동안 도서관에 기부한 분들 이름을 걸어두었다.적지 않은 분들이 기금을 냈다.이런 것이 도서관 가치를 잘 보여주는 것이라고 해도 되겠지? 현 도서관 바로 옆에 새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다.'관악에 세운 관정에 인재의 꽃을 피우다'..새 도서관 이름은 관정 도서관인가보다.도서관이 완공되면 명실상부 '세계를 선도하는 창의적 지식공동체' 핵심..
성북정보도서관 성북정보도서관 오늘 성북다문화도서관 개관식 참석 차 성북도서관을 찾았다.한참 길을 올라서 산 공원 앞에 선 도서관이다.다양한 자료실 공간과 서비스로 성북구 도서관 서비스를 이끌어 가고 있다.성북구가 다문화도서관을 새로 개관하는 등여러 도서관들을 설립하고 또 도서관간 네트워크를 강화해서구민들에게 최상의 도서관 서비스, 도서관 복지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서울시 차원에서도 각 자치구별 도서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각 자치구 대표도서관을 두고 지역별로 도서관 활동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성북구에서는 성북정보도서관이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계속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개관] 성북다문화도서관 [개관] 성북다문화도서관 오늘 성북구에서 성북정보도서관에 마련한 성북다문화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다.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마련한 도서관이다.성북에서 첫 번째 문화다양성을 꽃 피울 도서관이다.앞으로는 다문화는 multi-cultural에서 inter-cultural로 발전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었다.이제 우리 사회도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하나의 공동체로 성장해야 할 것이다.다름을 인정하되 함께 살아가는 배려와 포용.. 그것이 다문화도서관에서 싹을 틔우고 쑥쑥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물론 다문화도서관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다양한 언어와 문화권 책을 구하기도 쉽지 않고,또 제대로 된 서비스를 맡을 전문인력도 부족하다.그래도 길은 가면서 만들어 가야겠지.. 다문화도서관은 성북정보도서관 ..
예술을 읽는 가구와 공간 사이 예술을 읽는 가구와 공간 사이 안양시 석수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에 색다른 가구가 하나 있다.예술을 읽는 가구와 공간 사이...뭐지?어떤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일까?고래? 아니면 대나무숲? 기존 반듯반듯한 책장 사이에서 참 색다른 모습이다.이 책장이랄까 의자랄까.. 아무튼 이 가구는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가 그동안 생산해 온 공공예술 자원을 기록하고 다시 읽는 도구로서공공도서관 네트워크를 활용하고자 한, 그래서 공공도서관을 '예술적인 독서'로 연결하고자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고 한다.이 작업을 주도한 그룹이 도서관을 가장 보편적 공공장소로 인식했다는 것이 반갑다.공공에술이 도서관에 개입해서 그동안 공공도서관에 덧칠해 진 독서실로서의 인식을 벗어버리고책과 독서, 그리고 도서관이라는 것을 종합적이고 유기적이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