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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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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개관]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지난 금요일(6/27) 오후 강남구에 있는 세곡 리엔파크 1단지에 무지개너머 SH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다.참석해서 간단히 축사를 했다.마을에는 도서관이 있어야 비로소 하나의 공동체로 완성된다고 믿는다.그러나 도서관을 잘 만드는 것보다도 잘 꾸려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한 마을이 도서관을 제대로 이용하고 잘 운영하는 것이그 마을에 던져진 과제이고 도전이 되기도 한다.개관식은 마을 주민과 아이들 잔치가 되었다.그것을 보면 역시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자유로운 공간이자함께 어울리기 좋은 기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제 시작했으니,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쑥쑥 잘 자라기를 바란다. 개관식 마치고 버스 타러 큰 길가로 나오니 길가에 제법 큰 상가가 있던데..이왕이면 그 상가..
컨테이너 도서관 컨테이너 도서관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에 갔었다.빨간 컨테이너에 걸린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탄탄스토리하우스 주차장 마당에 놓이 이 컨테이너에는날개 프로젝트 'The Good' 사진전, 컨테이너 도서관이라는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3층에서 한다는 전시회에 가 봤다.글로벌 문화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날개 프로젝트.문화적 푸용성이 넓은 한국과 나미비아, 태국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서일회용 카메라로 'Good'을 주제로 사진을 찍도록 하고,청소년들이 직접 고른 사진으로 소통하는 사진전이라고 한다.사진들은 아이들 마음으로 찍은 것들이라서 하나하나 따스하다.그 사진전 일환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을 위한컨테이너 도서관 개관을 목표로 관객 등으로부터 영어도서와 학용품 기부를 받아국내 청소년들..
네팔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 네팔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 파주출판단지 입구 쪽에 있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옥상은 멋진 공간이다.넓게 빈 공간..한 쪽으로는 심학산이, 다른 쪽으로는 강과 갈대가..그 사이를 시원하게 바람들이 자유롭게 오가는 곳이다.나는 이 공간이 좋다.이번에 어린이책잔치를 보러 갔다가 이 공간에서 편안한 작은 전시를 만났다.아픔다운가게가 해외나눔사업 일환으로 네팔 콜로니에 아름다운 도서관을 만들어 주었는가 보다.그곳 도서관 사진들이 말없이 바람들과 함께 그 공간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었다.네팔 콜로니 마을 아름다운 도서관 운영자원봉사자가 보내온 편지와몇 장의 사진과 그림...도서관이 예쁜 건지, 그 도서관을 이용하는 네팔 사람이 예쁜 건지..둘 다다^^도서관이 있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과 삶, 미래가 만들어지기..
출판도시 정보도서관 출판도시 정보도서관 파주출판도시를 오랜만에 찾았다.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출판도시 정보도서관'이 있다.출판도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소개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운영시간 10:0~18:00(토요일 및 공휴일 휴무)문의 031-955-0080시설안내 국내외의 출판관련 정보 자료를 수집하여 제공하는 출판 전문 도서관으로 편집인, 기획자, 북디자이너 등 출판 관계자는 물론 출판도시와 책에 관심이 있는 일반 방문객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만 여 권의 장서 중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귀한 자료들도 소장하고 있습니다. 일반 대출은 안 되며, 자료 열람 및 복사는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편집 회의 및 관련 스터디 모임 장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라고 하니성장하는 도서관이 되리라 ..
(재)한국방정환재단, 교대역에 작은물결 공유서가 마련 (재)한국방정환재단, 교대역에 작은물결 공유서가 마련 며칠 전, 5월 23일, 서초동에서 구립 도서관장님들과 회의 후지하철 타러 교대역에 갔다.갔다가 우연히 역사 내에 독서공간을 마련 중인 공사현장을 봤다.(재)한국방정환재단이 마련 중인 시민 친화적 독서공간,작은물결 공유서가였다.그날까지가 공사하는 날이라서 마지막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3호선 쪽에 있는 화장실 앞 공간에 조성된 공유서가..지금은 이용이 가능할테고, 잘 되고 있겠지?(재)한국방정환재단 홈페이지 공지를 보니까이 공유서가는 근처에 있는 서울교대 학생대표위원회 '벗'과 함께 한다고.이런 협업은 괜찮다고 생각한다.부디 제대로, 오래오래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그리고 그곳에 조금만 걸어 언덕을 넘어가거나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 가 닿을 수 있는..
국회도서관 '숲속도서관' 국회도서관 '숲속도서관' 국회도서관이 국민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얼마 전 국회도서관 앞 숲속 마당에 예쁜 책장이 생겼다. 이름은 '숲속도서관'... 녹음 짙은 나무 아래에서 책 한 권 꺼내 우연한 즐거움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한 낮 점심 때에는 제법 숲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책이 있어 더 푸르고 풍요로운 숲이 되리라 믿는다. 도서관 입구 가까이 있는 빨간 책장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정류장이 되어도 좋겠다.지식과 정보가 나비처럼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국회도서관 앞에서 자유로운 세상을 향해 떠나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책으로 새 세상을 꿈꿀 수 있으리라...
[전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전시]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며칠 전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행사에 참석했다.도서관에 갔더니 마침 제50회 도서관주간 행사로 데마도서 전시가 1층 계단에 마련되어 있었다.주제는 '도서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랑가나단 도서관학 5법칙도 커다랗게 전시하고 있다,지금 우리 도서관이나 사서는 이 5법칙을 제대로 구현하고 있는 것일까?아니 그걸 우리의 직업 윤리나 책임의 근거로 삼고는 있는 것일까?여기 전시된 책들은 대부분 익히 알고 있는 책이다..그런데 이렇게 한 곳에 모아 놓으니 또 느낌이 다르다.도서관 과거와 현재는 그렇다고 하더라도우리 도서관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누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일까?이래저래 무겁다... *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홈페이지
정독도서관, 밤에 찾아가다 정독도서관, 밤에 찾아가다 어제..늦은 시간에 정독도서관을 찾았다.9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도 시만들이 도서관 건물 안이나 마당에 있다.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도서관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구나.. 싶다.도서관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늘 생각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그래야 제대로 필요에 부응할 수 있을테니까.. * 정독도서관 홈페이지 늦은 시간에도 도서관 문을 열고 들어서는 분들이 계시다..어둠 속에서도 진짜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곳이, 도서관일까?그러리라 믿는다. 입구 오른쪽에 있는 오래된 건물 벽에 걸려있는 현수막"독서가 경쟁력이다. 책을 읽읍시다!"책 읽어 키우는 경쟁력은 어떤 경쟁력일까?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을 이야기하는 현수막들이 걸려있다.도서관 나들이... 혼자서도 좋고 함께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