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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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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서울 환경작품 공모전 전시 서울 환경작품 공모전 전시 요즘 에너지 문제가 심각하다.그래서 서울시는 원전하나 줄이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아껴 쓰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다.최대한 화석에너지 의존을 줄이고자연과 인간 자신 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해야지요..이건 각자의 의식과 실천의 문제이기도 하고..관련해서 서울 환경작품 공모전 선정 작품이 서울시청 1층 로비에 전시되어 있다.느닷없는 비가 내리는 날 잠깐 들러서 전시를 둘러보다..당황스러운 날씨도 원인을 찾아가다보면..그 어디쯤에 에너지 문제와 연결되겠지..선풍기나 에어콘 대신 부채를!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 세브란스 병원 이야기.. 신촌에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3층 로비에는작은 전시 코너가 있다.'세브란스 병원 이야기'병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일종의 작은 규모의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바쁘고 아픈 환자나 가족들이 이 전시물을 꼼꼼하게 볼 지는 모르겠지만,나는 이 전시를 갈 때마다 보고 또 본다..그건 그 어떤 현재도 과거가 없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그 과거가 어때했는지는 또한 오늘 현재를 규정하는 중요한 근원이기도 하니까..과거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하고서는오늘 또한 존재할 수도 없고, 이해되지도 않을 것이고,그러면 미래도 제대로 만들어 갈 수 없지 않을까..그런 점에서 개인이나 가족은 물론 사회 그 어떤 부문도역사를 제대로 알고 이해하고 인정하고 자긍심을 가지는 것은 중요하다.그런..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서울 여성, 희망을 만들다 -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 참으로 무더운 날이 길었다..오늘은 오랜만에 장맛비가 내렸다.오락가락한 빗줄기 속에, 바람은 또 건물과 나무 사이를 헤치며 다니고.그런 중에 예기치 않게 시민청에 갔다가딱, 이 전시를 만났다.아, 그러고보니 지금이 여성주간이지요..그 일환으로 시민청에서는 여러 가지 전시나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가 보다.시민청 바로 위에 자리잡은 도서관에 있으면서도자주 오지 못하면 안되겠지요^^그런데 여러 부스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NGO 'Herstory' 아카이브 전; 기억보다 가까운 책장"이다.30년 혹은 그 이상 여성과 가족의 삶에 고통을 줄이고 희망을 더해 온 여성가족 NGO 활동의 역사를 기억하고내일의 희망을 설계하고자 기획했다는 이 전시..비록 크지..
도시 풍경 (2013.6.13.) 도시 풍경 (2013.6.13.) 돌아보면, 이미 지난 시간들인데..다시 기억해 보고 싶은 풍경들이다.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고 지난 가는 길에 만나는도시의 뒷면들...모습은 어떨지 모르지만, 그 안에서사람들은 참 열심히 산다.그런만큼 정말 행복하면 좋겠다..물론 나도...
도시 풍경... 도시 풍경... 여전히 햇살 뜨거운 주말...도시를 다니면서 여러 풍경들을 만난다..다양한 풍경 속에서나라는 한 도시민은 어떤 무게로그 풍경에 더해지는가 생각해 보게 된다.대부분은 그냥 스쳐 지나가면서,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같이 있으면서도 같이 있지 않는 상태..그게 도시민이 도시 안에서 살아가는 모습일지도 모르겠다. 서울 중심으로 들어가는 길에 늘 만나는 숭례문불탔다가 다시 태어난 숭례문에는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숭례문은 문일까?문을 들어왔다가 막혔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문은 문인데 문이 아닌 건물 같이 되어버린 것일까..하긴 이젠 문이 될 필요가 없으니, 뭐 상관없겠다..그나저나 새로 태어난 이후 지금껏 못 가 봤네.. 을지로 청계천변에서 만난 한 건물..뭔가 다르다..오래..
[여행] 북한산 둘레길 (1-4구간) [여행] 북한산 둘레길 현충일, 일찍 태극기 걸어두고 북한산을 찾았다.오랜만이다.일찍 집을 나서서 그런가 길은 훤하게 뚫려서 그리 오래지 않아우이동 버스종점에 도착했다.오늘부터 북한산둘레길을 좀 다녀 볼 요량으로 제1구간부터 시작하기로 한 것.역시 북한산은 사람이 많다^^특별히 예정은 하지 않고 시작한 길을 걷다보니제1구간에서 제4구간까지 한 5시간 정도 걸었다.여전히 날이 더웠지만 숲속을 걸으니 나름 괜찮았다. 북한산둘레길은 모두 21개 구간으로 구성되어 있다.일부 구간은 가벼운 길이 아니라 등산하듯 가야 할 것도 같다.오늘 시작했으니 언젠가는 21구간을 모두 걸을 날이 오겠지..서두르지는 않고 그냥 편하게 사정 되는대로 가 봐야지..^^ 나름 땀도 흘리면서 의미있게 지낸 하루.. * 북한산둘레길 홈페..
벛꽃 진 때, 벛꽃을 되짚다.. 벛꽃 진 때, 벛꽃을 되짚다.. 벛꽃이 진다.며칠 바람과 비도 있었고,날도 많이 따스해져서일까.. 벛꽃이 다 졌다. 이런 날에 사진첩을 뒤져며칠 전 인천 자유공원에 가서 즐긴 밤 벛꽃 놀이를 다시 끄집어 내 본다.거기도 이젠 꽃 다 졌을까? 사실 우리가 이렇게 벛꽃을 찾아 흔들리는 것은꽃 때문일까? 곁에서 같이 노닐 사랑하는 사람 때문일까..이유가 뭐든 무슨 상관일까..그냥 그 순간이 좋으면 되지..ㅎㅎ 그나저나 꽃은 흰색인데빛으로 저리 요란하게 색을 만들어 버리니,좋은 건지 혼란스러운 건지... 돌아봐니 다시 좋다^^
2013년 제주 여행... 세쨋날 ; 오롬을 오르고, 길을 걷다 돌아오다 20130118(금) 2013년 제주 여행... 세쨋날 ; 오름을 오르고, 길을 걷다 돌아오다 20130118(금) 제주에서의 세번 째 하루를 시작..아침에 일어나니 바람이 좀 잦았다.그리고 날씨도 전날에 비해 훨씬 맑다.레프트핸더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다.여기선 기본적인 아침 식사는 그냥 먹을 수 있다.시리얼에 계란후라이, 커피.. 좋은 아침식사를 먹는 즐거움, 여행에서 가지는 또 하나의 즐거움^^오늘은 뭘 할까? 여기서는 3명 이상이 신청하면 주인장께서 직접 오전에아부오름과 용눈이오름 두 곳을 안내한다고 한다.어제 우리 둘은 미리 이야기를 해 두었고.. 그래도 가신다고 하는 것 같은데,마침 한 분이 더 참여한다고 한다. 모두 넷이서 여행을 시작. 차로도 한참을 간 후에 아부오름에 도착.안내판에는 앞오름이라고 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