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449)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1회 오픈컨퍼런스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배경과 관심,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만들어지는 오픈컨퍼런스라는 행사가 준비되었다. SNS를 기반으로 함께 기획을 다듬은 결과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49곳(온라인 1곳 포함)에서 각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컨퍼런스를 열게 된다. 모임 방식도 주제에 걸맞게 다양하다고 한다. 이들 컨퍼런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도처음 제안자 중 한사람으로 참여했으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올해 직접컨퍼런스를 조직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다. 도서관과 관련해서 사람들과 함께 생각과 느낌을 나눌 주제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물론함께 이야기를 나눌 주제가 없다기 보다는 그 주제를 제대로 풀어낼 역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이행동을.. 트윗 글 10,000개를 넘어섰다 내가 트위터에 가입한 날이 2009년 9월 12일. 2년이 조금 더 지났다. 지난 9월 16일 내가 트윗에 글을 쓴 것이 1만개(10,000개)가 막 넘었다.하루에 약 13개 정도의 글을 쓴 것이다.나름 부지런히 이야기를 했다고 할 수 있겠다.최근 ‘블로터닷넷’이 창간 5주년을 맞아 트위터 이용현황을 분석한 내용을 보면우리나라 트위터 사용자는 300만명 정도, 그 중에서 매일 1회 이상 글을 쓰는 이용자는 1,179명!나는 어디쯤 서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트위터에서 부지런히 재잘거리기는 한 것 같다.(블로터닷넷의 글 바로가기)지금 내 트윗 팔로워가 3,300여분.매일 그 분들에게 내가 뭔가를 이야기를 한 것인데,과연 팔로워들께 도움이 되는 것이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다만,내 스스로 세상살이.. 정기용 건축작품집 출판기념회 및 기념사업회 발족식 (7/15) 기적의도서관 프로젝트로 처음 만나서 도서관과 건축, 그리고 진정 우리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정기용 선생님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몇 달.. 가끔씩 직접 그리신김해기적의도서관 조감도를 보면서 선생님을 생각해 보곤 했다. 그동안 기념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7월 15일 5년 여 준비해 온 건축작품집 출판기념회를 겸해서 기념사업회를 발족한다고 한다. 정말 제대로 정기용 선생님의 철학과 실천을 제대로 이어가는 그런 기념사업회가 되기를 바란다. * 문화연대 누리집 안내 바로가기 TED, 엘리 파리저: 온라인 `필터 버블`을 주의하세요 요즘 웃기는 그런 유머?가 무엇이든 인터넷에 물어보라는 것이다. 그러면 바로 답이 나온다는 믿음? 그런 것이 반영된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도서관과 사서들은.. 좀 섭섭하기도 하다. 그러면서 정말 과연 정확하게 적절한 답변을 구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편리함이 곧 정확하거나 적절한 것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데, 우리는 지금 너무 쉽게 인터넷 검색 사이트의 결과를 믿어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늘 질문에 대한 답변이나 검색 결과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때로는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을 회의하는 정신이 지금 모든 것이 편리해 지면서 한 편으로 몇 몇 중심으로 집중하는 때에, 개인으로서 가져야 할 중요한 태도가 아닐까 한다.TED에 있는 엘리.. 도정일 교수, `내일의 파도소리: 다음 문명을 위한 인문학적 상상` 강연 (6/22) 살면서 여러 분들을 만나지만, 어떤 분과의 만남은 그냥 보기만 해도 뭔가를 생각하게 되고, 배우게 되는 그런 관계가 된다. 그런 경우는 너무 행복하다.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처음에는 '도서관 콘텐츠 확충과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이었다. 현재 사무처장인 안찬수 시인은 이 이름을 두고 아마도 세상에게 제일 긴 시민단체 이름일 것 같다고 했다. 내가 봐도 그런 것 같다.^^ 출범하고 얼마 후 앞 부분은 떼고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이 이름에 대해 여러 차례 이야기했는데,종종 사람들은 '운동본부'라고 부른다. 언론도 그런 경우가 있다. 우린 따로 중앙에 '본부'가 없는, 참여단체 각자가 '본부'인 그런 조직이라고 설명해서 쉽게 인정되지는 않는 것 같다. 좀 많이 빠졌다..)에 처음 참여할 때 만나뵈었으니 벌.. Jessica Jackley: 가난, 돈 - 그리고 사랑 [TED] 요즘 우리 사회에서 기부에 대한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또 실제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있다.그런데 TED에서 오늘 이 강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참고로 이 영상은 트윗 친구가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기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음을 깨달았다. (그렇다고 내가 기부를 많이 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우리가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바업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도 되었다. * TED 영상 직접 보러가기About this talk가난한 사람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혹시 Jessica Jackley가 그랬던 것처럼 동전 몇 개를 기부하면서 "그들"에게 "우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Kiva.org의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생각의 변화와, 소액대출이 어떻게 .. 6.10 민주항쟁 기념일, 이제 거리에 진정 민주와 평화가 가득하기를! 1987년 6월 10일, 우리나라에 민주주의가 꽃핀 날. 사실 그 날 이후로 우리는 스스로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켜갈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유와 평화, 평등을 누리며 살 수 있다는 희망을 키우는 기쁨을 시작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제 다시금 그 날의 의미를 되새겨 봐야 할 6월 10일이 곧 다가온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그날을 기념해서 여러 행사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시대의 변화를 반영해서 소셜친구를 만나는 행사도 있다. 예전과는 또 다른 만남과 연대의 방식일텐데 재미있을 것 같다. 요즘 서울시내에서, 전국에서 반값등록금 관련 촛불 행사에서 보여주는 젊은이들의 재치와 발랄한 방식을 보면서.. 이제 나도 어느덧 낡은 세대로 들어섰음을 깨닫게 된다... 제프 베조스 `다가오는 웹 이노베이션에 대하여` (TED 강연) 아마존을 만든 제프 베조스가 "다가오는 웹 이노베이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2003년 한 TED 강연. 닷컴 붐과 버불 붕괴가 종종 골드러시와 비교된다고 할 수 있지만, 베조스는 지금의 인터넷 상황은 골드러시 때보다는 전기산업 초창기와 비슷하다고 말하면서, 지금 우리는 전기산업 초창기에 있는 것과 같이 아직도 혁신할 것이 무한히 많다고 강조한다. 그러고 보면 구글의 시대가 되고, 스마트폰 시대가 된 지금도 사람들은 무수히 새로운 것들을 생각하고 만들어 내고 있다. 골드러시는 땅 속 금을 모두 캐 낸 후에는 빈손이 되었지만, 인터넷과 기술, 지식의 시대에는 끝이 아니라 늘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기에 혁신은 끊임없이 계속될 것이다. * 제프 베조스의 "다가오는 웹 이노베이션에 대하여" TED 강연 ..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