벛꽃 진 때, 벛꽃을 되짚다..
벛꽃이 진다.
며칠 바람과 비도 있었고,
날도 많이 따스해져서일까.. 벛꽃이 다 졌다.
이런 날에 사진첩을 뒤져
며칠 전 인천 자유공원에 가서 즐긴 밤 벛꽃 놀이를 다시 끄집어 내 본다.
거기도 이젠 꽃 다 졌을까?
사실 우리가 이렇게 벛꽃을 찾아 흔들리는 것은
꽃 때문일까? 곁에서 같이 노닐 사랑하는 사람 때문일까..
이유가 뭐든 무슨 상관일까..
그냥 그 순간이 좋으면 되지..ㅎㅎ
그나저나 꽃은 흰색인데
빛으로 저리 요란하게 색을 만들어 버리니,
좋은 건지 혼란스러운 건지...
돌아봐니 다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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