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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결과 시정 및 처리 결과 등... 대한민국 국회는 지금 2020년도 국정감사 중이다. 도서관과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이다. 10월 7일 문화부와 그 소관 기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었다. 도서정가제 관련해서는 언론 보도를 통해 거론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으나, 도서관 관련해서는 어떤 논의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차츰 알게 될 것이다. 올해 국정감사 소식을 챙기기 전에 2019년 국정감사에서 도서관과 관련해서는 어떤 문제제기나 지적, 논의가 있었을까, 문득 궁금해졌다. 기억이 가물거리니 자료를 찾아보는 게 순서... 정부는 국정감사결과나 요구사항에 대한 시정이나 처리 결과를 문서로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고한다. 챶아보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관련 홈페이지에 (대한민국 정부, 2020.5.)이라는 자료가 올려..
'선을 넘는 사서들이 새로운 도서관 시대를 연다' [저널 <도서관> 2020년호에 글을 쓰다] 국립중앙도서관이 발행하는 학술지 2020년 최신호 발행! 이 저널은 1946년 「館報」 로 창간했는데 나중에 ‘국립도서관보’로 표제를 변경했고, 1966년 1월부터는 ‘도서관’으로 표제를 변경해서 발행되고 있다. 2011년부터는 관보의 성격을 넘어 본격적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자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전문가 논고를 중심으로 하는 학술지 성격으로 변모해서 연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1998년부터 저널 원문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2020년 지 표지는 이렇다... 이번호는 기획주제가 '호모 루덴스 X 도서관'이다. 새로운 시대 도서관을 상상하고 실현해 가는 다양한 생각과 시도들에 관한 좋은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들어가기 전에'에서 기획 의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번 목차..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 온택트 플랫폼 [도서관의 미래전략 5] 행복한아침독서갈 에 '도서관의 미래전략'을 주제로 글을 쓰고 있다. 최근 발행된 107호에 다섯 번째 글을 써 보냈다. 잘 편집하고 적절하게 그림도 더해주셨다. 감사! 이번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도서관들이 새롭게 도전하고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온택트 서비스에 대해서 짧게 생각을 정리했다 [동네책방동네도서관 직접 가서 보기] 새로운 시대의 도서관, 온택트 플랫폼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이 여전하다. 잠시 견디면 지나갈 것이라는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어쩔 수 없이 전염 병과 같이 살아가야 한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 되었다. 감기처럼 생각하면서 잘 대처하며 살아가면 되겠지 싶다 가도, 요즘같이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라면 이 야기가 달라진다. 아예 ‘새로운 표준(뉴 노멀)’ 시대가 되었 으니 ..
2020년 책 축제 상황.....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진행되고 있다. 책 관련 축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일부 진행하는 경우도 대부분 온라인 형식을 취하고 있다. 얼마 전 가장 큰 규모로 준비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도 결국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참 어려운 상황이다. 딱 한 가지 장점이라면 장점은 그래도 직접 참석 못한 사람들도 생방송 또는 나중에라도 행사 내용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 아무튼 이미 진행된 축제들도 있지만 아직 진행 중이거나 예정하고 있는 는 축제도 있어 급한대로 찾아보았다. 책/독서/도서관 축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부지런히 찾아보셔도 좋겠다. 8.12-10/17 제3회 50플러스 남부캠퍼스 독서문화축제(구로책축제 포함) https://50plus.or.kr/ss..
'월간 문헌정보'와의 인터뷰 지난 8월 초 '월간 문헌정보' 모임 분들과 인터뷰를 했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세 분이 사무실을 찾아주셨고, 한 두 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모든 걸 다 이야기할 수는 없었다. 얇고 짧은 생각이기도 하고, 서 있는 위치이기도 하고.. 그런 이유들로... 그래도 나중에 글로 정리된 것을 보니, 역시 빈수레를 끌고 간 것 같다.. ㅠㅠ 이제 부족함과 부끄러움을 드러내는데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생각을 남긴다. 인터뷰는 모두 5개로 나누어져 '월간 문헌정보' 블로그 '선배 인터뷰'에 올려져 있다. 여기에는 나 말고 이미 이전에 더 의미있는 인터뷰들이 기록되어 있으니 그건 읽어보시길! 16, 한국도서관협회, 이용훈 사무총장 인터뷰 첫 번째 / 두 번 째 / 세 번째 / 네 ..
도서관 역사 찾기의 의미 빛바란 사진을 살펴본다. 이번 에 실릴 원고에 담긴 해방 이후 우리나라 도서관계를 이끌었던 우리협회 초대 회장이자 국립중앙도서관 부관장 박봉석 선생이 다녔던 중앙불교전문학교 도서실과 열람실 풍경, 그리고 선생의 사진이다. 그동안 사진의 존재를 무심코 지나쳤다가 이번에 한 개 인이 찾아낸 것이다. 이 사진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우리 도서관과 사서들에게 과연 역사는 있는가? 시민과 사회와 함께 공유할 역사는 있는가? 우리는 늘 박봉석 선생을 추앙하고 있지만, 과연 우리는 박봉석 선생을 기리는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는 것일까? 어찌 박봉석 선생뿐이랴, 많은 선배 사서들이 무수한 어려움 속에서 힘써 구축해 온 도서관 역사를 우리는 지금까지 이리도 제대로 알거나 갈무리하지 못했을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2020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 정부(문화체육관광부)는 '독서문화진흥법' 제15조(연차보고)에 따라 매년 독서진흥에 관한 시책과 그 시행결과를 연차보고서로 작성해서 정기국회 개회 전에 국회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도 역시 8월 31일(국회 접수일자) 국회에 를 제출했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 > 연차보고서> 2020 독서진흥에 관한 연차보고서] 보러가기 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책과사회연구소'에 의뢰해서, 정부의 독서 관련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출한 자료를 기초로 작성했다. 연차보고서는 정부(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진흥 정책기조와 2019년 실적, 2020년 계획으로 나누어 독서진흥 정책 전반에 대한 내용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있어 우리나라 독서진흥 정책과 사업의 대강을 알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민간 부문의 활동까지 포함하며..
2021년도 도서관 관련 예산안을 살펴보다 (1) 이제 국회에서는 2021년 정부 각 부처 예산을 심의하고 결정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9월 1일 기획재정부는 '2021년도 예산안 및 2020~2024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했다. 예산안 관련 보도자료 제목은 이다. 코로나19라는 큰 재난상황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그러나 분명 이를 잘 극복하는데 정부의 제정운용 방향이 맞춰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점에서 수긍해야 할 것이다. [보도자료 바로가기] 내년도 예산편성은 '경기획복을 견인'하고 '뉴딜투자의 물꼬를 트고' '국정성과를 체감하는 예산'이라는 기본방향에 따라 '확장적 재정기조하에서 전략적 자원배분과 함께 과감한 지출구조조정, 협업예산 등 재정혁신 추진'을 했다고 적혀 있다. 이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작성한 2021년도 예산안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