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즐기자 (400)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사회와 문화정책의 방향 - 한국사회학회/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학술심포지엄(9/29) 한국사회학회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함께'행복사회와 문화정책의 방향'이란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한다. 그래? 행복을 생각하는 모임.. 언제부터 우리가 행복이라는 개념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을까? 도대체 행복이 뭘까? 부자나라보다는 가난하다고 하는 나라 사람들이 더 행복하다는 조사결과도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그렇다면 돈은 행복 조건은 아닌 것 같은데.. 그러나 우리는 지금 돈이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핵심 요인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 아닌가.. 도대체 행복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도를 닦아 그런 것에 마음 흔들리지 않으면 행복해 질까?... 그런데 왜 학자나 정부정책연구기관이 행복을 고민할까? 문화정책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려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이런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것이겠지.. (사)문화우리에서 북아현동을 답사한다(9/26) 나는 여러 곳에서 정기적으로 메일을 받고 있는데, 그 중 한 곳이 (사)문화우리라는 곳이다. 이 단체는 건축가나 예술가, 사회학자, 환경운동가... 그 외에도 정치가나 사업가 등 사회 각 분야 전문가들이 관심있는 시민들과 함께 꾸려가는 모임으로 "문화, 환경, 공간 연구집단(Commune)"을 표방하고 있다. 나는 이 단체가 하는 여러 활동 중에서도 도시경과를 기록하는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냥 보내주는 자료를 보는 것으로 관심을 해결하고 있지만, 사실 빠르게 변화하고 사라지는 우리 도시의 모습을 기록해 두는 작업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도시가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든 그것은 현재 우리의 삶이고, 그 안에서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그 일상도 그냥 우리 자신의 삶이다. 그런 것들을 누군가는 .. 문화연대 문화정책센터 활동가 모집(-9/20) 이제 10살이 된 문화연대의 한 기구인 문화정책센터에 새로 활동가를 모집한다고 한다. 이 소식을 널리 알려달라는 요청을 받고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여기에 올린다. 9월 20일까지 응시원서를 받는다고 한다. 이 시대 문화분야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어 낼 활동가를 찾기를 바란다. * 문화연대 홈페이지 바로가기 문화연대 10주년 기념 기금마련전시회 `장수의 비결전`을 가 보다 날씨도 참 좋았던 어제, 북촌에 갔다. 북촌미술관에서 열리는 문화연대 10주년 기념 기금마련전시회인 '장수의 비결전' 개막행사에 가 보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좀 일찍 나간 김에 오랜만에 북촌 골목길도 걸어다녀보고.. 전시회에 가서는 오랜만에 문화연대 분들도 뵙고.. 전시회에 나온 작품들도 정말 좋다. 20일까지 전시회가 계속되고, 아마도 새로운 작품들도 계속 나올 것 같다. 정말 시민단체가 장수를 할 수 있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단단한 사람들끼리의 연대... 서로 자신의 것을 나누는 마음과 실천... 이번 전시회는 이 땅에 진정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문화 행동을 만들어 내기 위해 서로 즐겁게 연대하고 나누는 그런 행복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물론 요즘 문화판이 많이 우울하지만,.. 어느 날 낮에 인사동을 어슬렁 거렸다... 며칠 전 장한나 씨가 출연한 '무릎팍도사'를 보다가 베네주엘라에서생활에 어려움을 겪는아이들에게 악기를 주고 음악을 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도록 했는데, 그런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300개 정도가 되고, 그래서 한 국가가 문화국가로 변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음악이 개인의 역량이나 취미를 넘어 사회를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가 왜 사는가를 생각해 보면 잘 먹고, 잘 놀고, 뭔가 기쁨과 만족을, 사람들과 함깨 살면서 서로 나누고 뭔가를 함께 하는 것을 통해 즐거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삶을 위해서 여러 가지가 필요하겠지만, 그 중 하나가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누구나 마음 속에, 몸 속에 음악이든, 그림이든, ..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2009년도 공공정보 유통지원 세미나 (9/24)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이번 달 24일에 공공정보 유통을 지원하는 내용의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식정보시대에 좋은 정보를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그런데 많은 경우, 필요한 정보는 공공영역에서 구축되고 활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공공정보를 잘 파악하고 활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공공정보는 누구에게나 공개되고 있지만, 이런 공개된 정보를 활용해서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도 의미가 클 것이다. 그래서 진흥원에서는 매년 이런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서 공공정보가 더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서관들도 사실 공공정보를 생산하기도 하고, 유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이런 부문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 희망청 주최, 살롱 드 일論 (9/14) 뒤늦게 발견(!)했는데, 신청일이 오늘까지다. 물론 14일 나는 참석할 수 없지만, 이런 고민의 자리가 필요한 분들도 있을 듯.일을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좀 더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고자 할 때 생각 풀어내기를 위한 단초를 찾을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희망청'이라는 곳도 흥미로운 곳 같다. 그곳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 희망청 홈페이지 바로가기 장수의 비결 전 - 문화연대 10주년 기념 기금모금전 (9/13-22) 문화연대가 10주년을 기념해서 기금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한다고 한다. 전에도 그런 자리에서 좋은 그림 하나를 구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보니까 기금마련전시회에 좋은 작가들이 작품을 내 놓으셨으리라 생각하니 기대가 된다. 13일 한 번 북촌미술관에 가 봐야겠다. 그런데 전시회 이름이 재미있고, 참, 마음을 찌른다. "장수의 비결 전"... 시민단체는 무엇으로 생명력을 유지해야 하는가? 물론 가끔 이런 기부를 통한 기금 마련도 중요하고, 그래서 안정적인 기금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것도 좋겠지만, 사실 시민단체는 정체성과 내용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고, 그러고 있는지는늘 그때그때 시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방식, 그런 것이 아마도 회비라고 생각한다,을 통해서 자신과 참여하는 시민들이 함께 문제와 해결의 중심에 서 있.. 이전 1 ··· 33 34 35 36 37 38 39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