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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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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어린이도서관, 4월 30일 개관 어제 오후에 안산에서 일이 있어 다녀오는 길에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김 간사와 통화를 했다. 오늘 오전에 드디어 송파어린이도서관을 개관한다고 한다. 시간이 되면 개관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사실 오늘까지도 사무실을 비우기가 쉽지 않다. 아쉽게도 개관식에 가지 못한다고 말하고 나니 미안하고, 아쉽고, 허전하다. 지난 번에 도서관 직원 교육 때 도서관 정책에 대해서 강의를 한 바도 있는데, 최진봉 관장께도 축하 인사를 전하고, 아자! 힘차게 구호도 외치면 좋을텐데.. 도서관은 직원의 열정과 미소로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송파어린이도서관은 분명 아름다운 도서관, 신나는 도서관, 알찬 도서관, 아무튼 뭐든 되고자 하는대로 어린이들과 함께 그렇게 될 수 있는 도서관이 될 것이라 믿는다. 개관을 축하한다!!! --..
한국저작권위원회 설립위원회 출범 소식... '저작권법'은 참 변화가 많다. 법이 포괄하는 분야의 변화가 워낙 빠르고, 또 그 범위도 다양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률도 자주 바뀌는 것이리라. 그동안 관심을 좀 두지 않았는데, 오늘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보고, 아, 또 '저작권법'에서 바뀐 부분이 있구나 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한국저작권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이다. 그동안의 저작권위원회를 확대 개편하는 것일까?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 보니까 저작권위원회와 컴퓨터프로그램보호위원회를 통합한 새로운 기구라고 한다. 요즘은 여러 기관을 통합하는 일이 잦다. 정부부처도 그렇고, 정부 기관들도 그렇고.. 법률까지도 그런 추세라고 하는데, 글쎄 경제적으로는 여러 조직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하면 비용면에서는 합리적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다. ..
국회에서 또 「도서관법」일부개정안이 발의되다 : 도서관과 기부 문제 최근 도서관법이 일부 개정된 때가 3월 25일(정부 공표일)이다. 그런데 4월 15일 다시 도서관을 일부 개정하는 법률안이 국회에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되었다. 최병국 의원등 11명 의원이 발의한 이 일부개정법률안은 단 한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그것은 현재「도서관법」제9조에 의해도서관 등에 대해서 누구나 기부를 할 수는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실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도서관은 기부를 받고자 할 경우 다른 법률, 즉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의해서 비록 자발적인 기탁 금품이라도 이를 접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사실 실제 기부가 필요한 도서관들이 각종 기부를 받지 못하는 일이 있어 이번 법개정안은 도서관에 기부를 할 경우에는 '도서관자료'에 한해서 「기..
한국문헌정보학회, 2009년도 춘계 학술대회 (4/24) 4월 24일 오후에는 한국문헌정보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문헌정보학계를 대표하는 학회인 문헌정보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되는 논문들은 우리나라 문헌정보학과 도서관 현장 발전에 중요한 이슈들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관심가는 주제 논문들이 발표된다. 다른 일이 생기지 않는다면 가 봐야지.. -------------------------------------------------* 한국문헌정보학회 홈페이지 바로가기2009년도 한국문헌정보학회 춘계 학술대회장소: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6층 602호4월 24일(금)시 간일 정 13:30~14:00등록14:00~14:10개회 및 학회장 인사 14:10~14:20전임 학회장, 총무이사에 대한 감사패 증정 제1부 사회: ..
성균관대 삼성학술정보관 개관 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5/6) 경제위기나 책을 멀리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도서관은 한 편으로는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최근 몇 년 동안 공공도서관 뿐 아니라 대학도서관 부문에서도 대규모이면서 첨단 도서관들이 건립되고 있다. 최근에 성균관대학교도 삼성학술정보관을 개관하는가 보다.최근 주목받은 연세대학교 새 도서관 이름도 연세/삼성학술정보관이다. 큰 기업의 기부를 받아 도서관을 건립하고 그 기업의 이름을 건물이나 기관에 붙이는 방식은 이젠 너무 보편적인 방식이다. 요즘 나도 도서관에 대한 기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데, 이런 너무도 보편적 방식이 사립대학교 말고도 공공부문에서도 어느 정도나 가능할까? 물론 공공도서관 중 일부는 기부자의 이름이나 호를 따서 그 명칭을 부여한 바도 있으니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
도서관과 다문화서비스 관련 2건의 세미나/워크숍 개최 요즘 다문화서비스는 우리 사회 가장 핵심 이슈 중 하나다. 도서관도 예외는 아니고, 아니면 다문화서비스를 더욱 적극 제공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최근 전적으로 다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들도 생겨나고 있고, 공공도서관 등에서도 다문화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한국도서관협회와 독일문화원 등이 함께 다문화서비스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2차례 개최한다. 4월 22일(수)에는 경기도 안산중앙도서관에서 "다문화시회에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주제로 하루종일 세미나가 열린다. 4월 24일(금)에는 서대문구이진아기념도서관에서 '도서관서비스의 새로운 지평 : 다문화서비스'라는 주제로 오후 반나절 워크숍이 열린다. 이러한 세미나 등을 통해 진정 바람직한 다문화서비스를 ..
사찰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좋은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 요즘 다양한 부문에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의 도서관 사업은 의미가 크다 하겠다. 그동안 기독교 부문에서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꽤 추진되었는데, 최근 불교 쪽에서도 사찰에 도서관을 만들고 불서를 보급하는 일을 본격 시작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시설을 이용하는데, 그 시설마다 도서관을 설치하고 신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신앙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찰은 그동안 주로 산 속에 있어서 일상적으로 자주 찾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도시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있고 하니 사찰에서 책과 도서관을 통해 신자들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조..
대학도서관에서 열람석 독점을 막는 규정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내려지다 도서관이 공익 목적을 위한 공공기관이라는 점은 공공도서관 뿐 아니라 대학이나 학교 등 모든 유형의 도서관이 다 같다. 그런데 자주우리는 이런도서관의 공공성을 둘러싸고 사회적으로 논쟁이 일곤 한다. 특히 시설 측면에서, 무엇보다도 일반열람실이나 개인열람석을중시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시설이나 열람석 부족이 그런 논쟁의 주요 핵심 내용이다. 어떤 도서관도 도서관을 설치한 공동체 구성원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열람석을 마련할 수는 없다. 그러다보니 자주 모두를 위한 도서관 시설이나 열람석이 구성원 일부에 의해 점유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그래서 도서관 운영자는 그런 문제들에 대해 대응방안을 모색한다. 열람석 독점을 방지하고 구성원 누구나 필요하면 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