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읽기

사찰도서관 만들기 사업의 좋은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

요즘 다양한 부문에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의 도서관 사업은 의미가 크다 하겠다. 그동안 기독교 부문에서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꽤 추진되었는데, 최근 불교 쪽에서도 사찰에 도서관을 만들고 불서를 보급하는 일을 본격 시작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시설을 이용하는데, 그 시설마다 도서관을 설치하고 신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신앙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찰은 그동안 주로 산 속에 있어서 일상적으로 자주 찾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도시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있고 하니 사찰에서 책과 도서관을 통해 신자들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조계종 종단과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손잡고 불서보급과 불교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찰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4월 15일 인천불교회관에서 그 첫번째 결실을 맺었다는 신문보도를 접했다. 종단 문화부는 인천불교회관에 불교서적을 기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사찰도서관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하니이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불교신문 2519호/ 4월22일자] 바로 보러가기

출처 : 불교신문 2519호

<사진>지난 15일 인천불교회관 1층 도서관에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스님이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스님에게 ‘불서사랑’ 현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