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양한 부문에서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종교 부문에서의 도서관 사업은 의미가 크다 하겠다. 그동안 기독교 부문에서는 도서관 만들기 사업이 꽤 추진되었는데, 최근 불교 쪽에서도 사찰에 도서관을 만들고 불서를 보급하는 일을 본격 시작한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종교시설을 이용하는데, 그 시설마다 도서관을 설치하고 신자들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신앙 생활을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다면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사찰은 그동안 주로 산 속에 있어서 일상적으로 자주 찾기가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 그러나 이제 도시 속에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있고 하니 사찰에서 책과 도서관을 통해 신자들을 더 깊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조계종 종단과 불교출판문화협회가 손잡고 불서보급과 불교출판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찰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4월 15일 인천불교회관에서 그 첫번째 결실을 맺었다는 신문보도를 접했다. 종단 문화부는 인천불교회관에 불교서적을 기증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한다. 앞으로도 계속 사찰도서관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하니이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
<사진>지난 15일 인천불교회관 1층 도서관에서 조계종 총무원 문화부장 수경스님이 인천불교회관 주지 일지스님에게 ‘불서사랑’ 현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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