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단재학교에서도 리빙 라이브러리를 연다 (2/26) 지난 2월 초 국회도서관에서 '리빙 라이브러리' 행사가 있었다. 살아있는 책인 사람을 대출하고 읽는 방식의 도서관. 도서관 개념의 확장 혹은 본연의 개념을 현실화한 것일 수도 있는 이런 방식의 프로그램은 역시 덴마크에서 사회 운동의 한 방법으로 시작된 것이 점차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국회도서관 행사도 아주 잘 진행되었다고 한다. 그런 리빙 라이브러리를 준비한 곳은 국회도서관 뿐이 아니었다. 도시대한학교인 단재학교에서도 이미 차근차근 준비를 해 왔다. 희망제작소 사회창안대회에서도 상을 받기도 한 이 프로그램이 2월 26일 오후에 실재로 실행된다고 한다. 이미 한겨레신문에 두 차례인가 광고도 내 보냈다. 도서관은 장서와 이용자에 따라 그 모습이 서로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니 같은 리빙 라이.. 미국 박물관/도서관 서비스 기구, 2009년 우수 도서관과 박물관을 발표 미국도 자국 내 도서관들 중에서 우수한 도서관을 선정하고 있다. 미국 내 도서관 정책을 담당하는 부서인 '박물관/도서관 서비스 기구(the Institute of Museum and Library Services)'가 2월 23일 2009년 가장 우수한 서비스 성과를 보인 5개 도서관과 5개 박물관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기관은 오랜 시간 혁신적인 프로그램과 지역공동체와의 파트나십을 기반으로 오랫동안 좋은 공공 서비스 성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러한 선정을 통해서 도서관과 박물관이 미국 시민들이 평생동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데 좋은 동반자로서의 의미와 가치를 확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선정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도 최근 매년 도서관 평가를 하고 있는데, 이들 평가를 통해서 .. 국립중앙도서관이 2010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다 국립중앙도서관이 2010년도 수행하게 될 주요한 업무내용을 발표했다. 주목해 볼 만한 내용은 '국가서지정보센터'를 추진한다는 것과 이용증 하나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주요국가 국립도서관장 회의를 개최하는 것도 좋은 기획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국립중앙도서관의 활동이 전국 모든 도서관들에게도 영감과 발전의 동력이, 함께 성장하는 좋은 동반자로서의 자리매김을 하는 일이 되기를 바란다.* 보도자료 내려받기-----------------------------------국립중앙도서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 발표▷ 디지털 콘텐츠, 경북 칠곡군을 시작으로 섬마을 산간벽지에서도 무료 이용▷ 디지털 지식정보 찾기 쉬워진다 ▷ 신뢰성 높은 서지.. 한국도서관협회, 제46회 도서관주간 표어 공모 (-3/3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설정하고 운영하고 있는 '도서관주간'이다. 도서관주간을 설정한 이유는 이 한 주일 동안 시민들이도서관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도서관을 알리고자 한 것이다. 올해가 벌써 46회째이다. 수 년 전부터는 도서관주간을 대표하는 주제와 표어를 한국도서관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공모해서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도서관주간을 앞두고 역시 주제와 표어를 공모한다. 한국도서관협회 회원이라면 현장의 경험을 담아 좋은 주제 또는 표어를 응모해 보시기를 바란다.한 가지, 지금 우리 사회 속에서 도서관의 참다운 가치를 제대로 드러내고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 고민을 하고 있다. 매년 많은 회원도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올해도 2권의 도서관총서를 발행하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도서관 운영을 위한밑바닥 다지기부터 경기도 내 많은 도서관들을 서로 묶어 주는 일까지, 그리고 도서관 사서들의 역량을 키우고 기를 살려주는 일 등, 경기도 도서관 서비스 발전을 위해서 모든 일을 하는, 그런 도서관을 위한 도서관 역할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도서관 운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도서관 사서들의 역량을 키우고, 서로 연대하도록 독려하고, 사서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경기도민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 전문가로서 일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기를 살려주는 일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 아닐 수 없다. 그런 여러 일 중 하나로 내가 주목하는 것은 경기도 총서를 내는 일이다. 도서관 현장 사서들이 자기 일 속에서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지식을 정리해.. <허핑턴 포스트>가 세계에 있는 가장 놀라운 도서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다 미국의 뉴스사이트인 가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22일 허르츠와 쿤하르트(Amy Hertz and Jessie Kunhardt)에 의해 포스팅 된 것인데, 세계에서 아름다운 도서관 11개를 두고 사람들에게 어느 도서관이 아름다운지를 묻는다.포스팅의 제목이 "The Most Amazing Libraries In The World"다. 비록 디지털 환경이 급격하게 도서관을 둘러싸고 있어도, 여전히 책을 중심으로 한 광대한 장서를 기반으로 한 아름다운 도서관들이 굳건히 우리 곁에 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으로 아직도 많은 도서관들이 도서관이 시작한 이래의 역사와 그 기간 동안 축적되어 온 멋진 장서를 가지고 놀랄만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도서관을 두고 사람들에게 그 아름.. `2010년 도서관과 정보산업의 핫 이슈` - KISTI의 i-CON 기사 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정보서비스 동향지식 포털'을 오랜만에 가 보았다. 오늘 도서관메일링리스트에 올린 내용을 보니 "정보서비스동향 iCON EXPRESS No.9 : 2009년 주요 이슈 및 2010년 전망"이 발행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내용을 직접 보러갔는데 동향정보 중에서 '2010년 도서관과 정보산업의 핫 이슈'라는 글이 눈에 띄었다. 들어가 보니까 2010년 도서관과 정보산업계에 던져진 뜨거운 감자가 죽 나열되어 있다.꽤 많은 이슈들 목록이 제시되어 있는데.. 과연 지금 우리 도서관계는 이런 이슈들을 얼마나 알고 있을까? 또 얼마나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요즘 나도 트위터를 하고 있고, 이 이슈 목록에도 트위터가 제시되어 있다. "사서와.. 문화부, 한국복사전송권협회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 구함 저작권신탁관리단체인 (사)한국복사전송권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에 '저작권 사용료 징수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요청을 했고, 그래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저작권법'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이를 공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요청했다. 이번에 개정을 하고자 하는 내용을 살펴보니 그건 "시험문제 등의 전송 사용료"에 관한 내용을 추가로 삽입하는 것이다. 개정안을 보고는 정확하게 무슨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시험문제 등도 이제는 전송해서 이용할 경우 사용료를 내야 하는 것인가 보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어느 관종 도서관이 관련이 있을까? 이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본 바는 없으니 더 자세한 설명은 못하겠다.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고 의견을 낼 필요가 있다면 적극 개진해야 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공지사항 바로가기(개정안 파..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