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확대 문제에 대한 생각 최근 남양주시가 도서관을 363일, 24시까지 연장 개관하겠다고 발표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물론 시민들이 도서관을 필요로 하는 것이야 넘 좋다. 그러나 한 편으로 생각하면 그냥 좋다고만 할 수 없는 이유들도 있다. 그런 것들까지 다 꼼꼼하게 검토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글쎄 도서관계 입장에서도 이렇게 도서관 연장개관 문제가 계속되고 있는데, 적절한 대응논리와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그렇다면 도서관계는 이 문제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 지금정부까지 나서서 공공도서관 야간개관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마당에, 도서관계가 앞으로 이런 문제가 계속 확산될 수 있기에, 적절한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한다. 그냥 간단히 내 상념을 적어보았다. 페이스북에 올리.. 전주시립도서관, 전국 최초로 유아를 위한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실시 전주시립도서관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교육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도서관 교육을 위해 권고 조례까지 제정할 것이라고 하니, 그 의지가 대단하다. 전주시에서 사는 유아가 2만 여명이라고 하니 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도서관 교육 프로그램은 향후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아주 단단한 기반을 만들어 낼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이 유아를 대상으로 한 도서관 교육은 10년, 20년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그 성과는 또 일회적일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한다. 하긴 모든 독서 활동은 그 성과가 너무도 느리게, 느리게 나타나기 때문에 절대 조급하게 일을 추진하면 결국 제대로 된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없다. 그런 점을 고려해서 권고 조례까지 제정하는 것이라 이해한다. 이처럼 유아 대상 도서관 교육까지 제.. 정보공개센터, 국회 각 기관 정원 및 인건비 공개청구 결과 ; 국회도서관 부분 분석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가 지난 12월 초에 국회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고 한다. 청구한 내용은 "2000년 이후 국회 사무처, 도서관, 예산정책처, 입법조사처의 정원변동현황 및 인건비 변동현황"이다. 국회도서관도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서 그 내용을 한 번 살펴보지 않을 수 없었다2000년 이후 국회도서관 정원은 크게 변동은 없었으나 2000년 251명에서 시작해서 2007년 281명에서 2009년 4월 267명으로 14명이 줄었다가 2010년 4월에는 290명으로 다시23명이 증가했다.인건비는 2000년7,574백만원에서 2010년에는 16,318백만원으로 증가했다. 이렇게 단순한 수치로는 어떤 것을 이야기 하기가 어려울 것 같아서 직원 1인당 평균 인건비를 계산해 봤다. 그랬더니 2000년 이후 20.. 문화부 2011년 업무보고... 도서관 관련 정책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어제(12월 17일) 2011년 업무보고를 했다. 내 일이 바빠서 그런 일이 있는지도 몰랐다. 오늘 트위터를 보고 알게 되어서 문화부 누리집에 가서 보도자료를 봤다. 정말 문화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기는 할 것이라 믿는다. 그런데 그 문화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국민 개개인이 문화를 제대로 알고 즐기고 누릴 수 있을지.. 그런 것에 있어서는 사실 사람들 생각이 다양하고 다르니... 그런 점에서 정부가 문화를 어떻게 인식하고 어떻게 문화정책을 풀어내는지는 무척 중요한 일이다. 그래서 늘 문화부의 문화정책을 주시하지않을 수 없다.문화부가 발표한 내년 업무보고를 보면 2011년 어떤 방향으로 문화정책을 펴 나가려고 하는지를 미리 알 수 있다. 도서관에 대한 언급도 여러 곳에서 보인.. 스프링거, 실시간 이용 정보를 시각화한 홍보를 시작 생각의 끝은 어디일까? 국제적으로 학술저널을 제공하는 대형 공급업체 중 하나인 스르링거가 최근에 자기 회사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에서 저널 이용현황과 전세계적인 유통 현황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시작했다. 직접 가서 보니까.. 아주 간단하면서도 흥미롭다. 이런 시각화 기능의 기반은 이용자들이 사용한 키워드나 저널 이용 데이터일 것이다. 이런 기본적인 데이터를 가지고 사람들에게 저널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할 것 같다. 이번에 스프링거가 제공한 기능은 키워드 태그를 보여주는 기능과 세계지도 위에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기능,또한 트위터 타임라인과 같은 형식으로 제공되는 피드 기능과 저널 표지를 아이콘으로 표시한 시각화 기능등 모두 4가지다.. 느티나무도서관, 기부음악회 개최 (12/15) 요즘 느티나무도서관 소식에 자주 관심을 두지 못했다. 그런데 오늘 트위터에서 12월 15일에 느티나무도서관을 돕기 위한 기부음악회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 용인에는 느티나무도서관이 있지.. 다시금 도서관이 거기 있다는 것을 되짚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기부음악회라.. 도서관에 대한 기부 문제가 자주 논의되고 있는데, 사실 느티나무도서관은 그런 점에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서관이지.. 기부음악회가 흥겨운 나눔의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느티나무도서관 누리집 소식 바로가기 국립중앙도서관 등, 길 위의 인문학 3회 세미나 개최 (12/7) 올해 국립중앙도서관과 조선일보, 교보문고가 주최한 '길 위의 인문학'이라는 프로그램을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해서 직접 16회에 걸쳐 전국 여러 곳의 인문학 현장을 탐방하였으며, 112개 지역 공공도서관에서 각 지역과 도서관에 맞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예산을 지원하였다. 지나고 보니 아주 의미있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런 한 편으로 힘도 꽤 들었고, 여러 가지 생각거리도 많은 그런 프로젝트를 올 한 해 잘 마치고, 이제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세 번째 세미나를 12월 7일 오후 3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실에서 가진다.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한 해 행사 전체를 되돌아보고, 향후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 진흥과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2010 후원 난장 개최 (12/15)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언제나 봄바람이 불까? 여전히 과제가 많은 현장.. 그 속에서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학도넷)가 꾸준히 시민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벌써 창립된 지 7년째인가? 12월 5일 후원난장을 연다는 편지를 받았다.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우리가 만들어 내야 할 새로운 세상은 어디에 숨어 있는 것인지..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그 빠름 속에서도 우리가 챙겨야 할 사람과의 관계와 일의 성과들은 챙겨가면서 가야겠지. 이번 후원 난장도 그런 시간이 될 것이라 믿는다. *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누리집 바로가기 이전 1 ··· 28 29 30 31 32 33 34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