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가지식포털 모바일 서비스 오픈 빠르게 모바일 시대로 접어드는 것 같다. 나도 몇 달 전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그 변화의 내용과 깊이, 속도를 조금씩 경험하고 있다. 최근 정재승 박사가 트위터에서 과학강연을 재능기부하자는 요청을 띄우자 많은 사람들이 동참, 지난 10월 30일 전국 29개 도서관에서 멋진 강연회가 있었다. 이런 것들이 예전에는 참으로 어렵게 이루어졌을텐데, 이제는 다양한 방식으로 빠르고 폭넓게 이루어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갑작스럽게 좁아진 느낌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더 두터워지고, 다양한 가능성들로 가득찬 세상이 되는 것 같아 좋다. 문제는 이런 것을 제대로 잘 활용하는 것이겠다. 도서관들도 차근차근 이 모바일 시대로 들어서고 있어 다행이다. 사서들도 좀 더 많이, 신속하게 이 세상에서 진정 지식과 정보의 매개.. KISTI, 2010 Open Access Korea(OAK) 컨퍼런스 개최(10/22) 최근 도서관의 미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일이 있었다. 과연 너무나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와 도서관 환경 변화에 직면해서 도서관은 과연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까.. 글쎄 쉽게 말하기가 어렵다. 모든 상황은 늘 기회요인과 위기요인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실제 기회가 될 지 아니면 위기가 될 지는 무엇보다도 그 부문의 중심을 차지한 사람들이 그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대응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기회일 지, 아니면 위기일 지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오히려 나 또는 도서관계 모두는지금과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를 묻는 것이 더 확실한 미래전망이 아닐까 한다.뭔가 다른 부문과 확실하게 다른 것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앞으로도 도서관이 이 사회에서 공공기관으로, 공공재원으로 운영되어.. (주)코리아세븐과 (주)바이더웨이, 꿈의 도서관 선물 캠페인 시작 요즘 기업들이 도서관을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한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한다. 비록 도서관이 공공서비스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으로 설립하고 운영하는 것이 기본이기에 더 많은 공공재정이 도서관 사업에 투입되어야 한다. 그러나 민간부문의 지원도 도서관 활성화에 큰 힘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서비스나 시민단체 등에 재정 등을 지원하는 것은 또한 자연스럽고 또 확대되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도서관에 대한 이런 사회적 지원이 주로가지고 있던 책을 기부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방식이었으나, 이런 방식은 도서관의 핵심기능인 장서개발 관점에서 그리 바람직하지 않는점도 있어, 이제는다른 방식의 지원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 한다... 한국학교도서관협의회, 사서교사의 안정적 TO 확보를 위한 대안 모색 세미나 (10/23) 지난 9월 말, 대구에서 한참 한국도서관협회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진행되던 날, 학교도서관 DLS 시스템을 통해 수백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 사건은 우리 사회에서 다시 한 번 학교도서관 문제를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독서기록을 관리하는 방식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제기된 것과 함께 근본적으로 학교도서관을 도서관 답게 운영할 핵심요인인 사서교사가 배치되지 못한 문제, 그리고 내년도에 사서교사 정원이 한 명도 배정되지 않은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사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그저 단기 처방에 매달려 온 우리 사회의 해결방식이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서도 재연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된다. 지금 교육당국이나 우리 사회 전반은 이 문제를 정말 제대..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첫번째 도서관 정책 포럼 개최 (10/29)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가 출범한 것이 2007년 6월이니까 벌써 3년이나 되었다. 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우리나라 도서관 정책의 기본 틀을 마련한 ‘도서관발전종합계획’을 만든 것과 그에 따라 다양한 도서관 정책 개발이나 관련 사업들을 수행함으로써 우리나라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그러나 위원회는 출범 이후 지금까지는 그동안 제기된 많은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우리나라 도서관의 미래를 위해 도서관 철학과 이념을 다시 점검하고,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이해시키고 진정 도서관이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로 만들어지고 운영되는 그런 근본적인 도서관 발전 기반을 만들어 내기 위한 노력, 즉 근본을 다지는 노력을 주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런 차에.. 미국 <라이브러리 저널>, 미국의 빛나는 도서관들을 선정 발표 우리나라도 매년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도서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대학도서관 분야도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공공(병영과 교도소도서관 포함)과 학교, 전문도서관 분야는 이미 2010년 평가결과가 발표되어 지난 9월 29일 대구에서 열린 제47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 이어 시상식을 가지고 대통령 표창과 국무총리 표창, 그리고 여러 분야에 대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시상한 바 있다. 평가는 누구에게 보여주기 이전에 먼저 자기 스스로 자신의 운영 성과를 점검해서 장점과 단점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궁극적으로 이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서관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어야 한다. 그런 기본적.. 친구사이, 동네 도서관에 성소수자 책 기증 캠페인을 확대하다 우리나라도 이제 사상과 행동, 입장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공공기관이나 서비스에서는 그와 같은 다양성을 수용하는 일이 쉽지는 않다. 그건 수많은 입장을 가진 시민들의 이해와 합의, 그리고 그러한 것들을 이상적인 서비스에 담아낼 수 있는 법적 또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비록 쉽지는 않지만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사람은 최대한 소수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해 어떻게 자신이 수행하는 공공서비스를 최대한 평등하고 적극적으로 제공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특히 도서관이라면 제공하는 서비스 뿐 아니라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장서개발에서부터 우리 사회의 다양한 측면에서의 소수자까지도 동등하게 이해하고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실 그런 노력을 도서관에서 .. 한국문헌정보학회,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개최 (10/8) 우리나라 문헌정보학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인 한국문헌정보학회가 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았다. 문헌정보학의 성숙과 발전은 도서관 현장의 발전과 불가분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국문헌정보학회가 걸어온 40년의 학문 역사는 곧 우리나라 돗관 역사와도 상통한다고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학회 40주년은 연구자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도서관계 모두가 함께 축하하고 기뻐할 일이다. 물론 지난 과거를 이어 오늘의 활발한 학회 활동에미래를 향해 학회 구성원과 도서관계가 모두힘을 보태야 한다. 그래서 학회 발전을 통해 도서관 현장 발전을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번에 한국문헌정보학회는 창립 40주년을 기념해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연구, 학습 그리고 도서관"을 주제로 10월 8일(금) 하루동안 진행되는 국제..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