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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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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바구니, 꿈과 희망을 담아요!> 노경실 글, 이유나 그림, 담푸스. 2014.노경실 선생님의 지구촌 인권 동화; 2 노경실 작가께서 책을 보내주셨다. 감사합니다^^ 지구 곳곳에서 우리가 얼게 모르게 몸과 마음이 아픈아이들을 위해 꾸준히 글을 쓰고 계신 노경실 작가가지난 번 에 이어이번에 낸 책이 다. 인도에 살고 있는 아이 알루(감자라는 뜻)가 겪고 있는 현실과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꿈을 꾸는 이야기에서...아이들이 어느 곳에서, 어떤 환경에서도자기 꿈을 자유롭게 꾸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일이얼마나 중요하고 또 할 수 있는 일인지를 깨닫게 해 준다. 우리가 그저 알루보다 운이 좋다고 생각하지 말고우리가 알투와 다름은 다른 나라 아이들과도 함께 살아가면서모두가 자기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는 일을함께 즐겨 할 이유라고 ..
책박물관에서 사온 책들 책박물관에서 사온 책들 삼례문화예술촌 책박물관에 갔다가 책 몇 권 샀다. 우선 박대헌 관장이 펴낸 1883년부터 1983년까지 100년 동안 우리나라 책 표지들은또 하나 새로운 문화 현상이고 흐름을 보여준다.한국출판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는데, 수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예술촌 입구에 걸려있다.그런데 아직 비닐 포장을 걷어내지 않았다.박물관에서 본 전시를 떠올리면서 며칠 만지작 거리고 있을 계획이다^^ * 책 소개 (교보문고) 사족; 박물관에서는 5만원 정가를 다 주고 샀는데, 교보문고에서 보니 10% 할인한다.음.. 완주군 삼례까지 차비와 시간 들여 가서 직접 산 나는 정가를 다 주고..인터넷으로 사거나 하면 할인을 해 주니,도대체 책을 어디서 사는 게 좋은 거지? 그냥 경제논리에 이런 게 맞는 건가?아무..
[책소개] 도서관 현장에서 만든 책들 [책소개] 도서관 현장에서 만든 책들 최근 수원시와 경기도 도서관 현장에서 만들어진 책 3권을 받았다.현장에서 자기 목소리를 제대로 된 형식에 담아 낸다는 것은 참 중요하다.아무리 현장 일이 바쁘고 힘들어도 자신 목소리를 자기가 내지 않는다면 누가 대신 해 주지 않는다.그런 점에서 현장 사람들이 책을 써 내는 건 중요하고 의미가 크다. 수원시사서연구회가 를 보내왔다.인사말 '성장하는 유기체, 도서관'.. "시민들은 질문을 해결하기 위해 도서관을 찾고,질문이 생기면 답을 찾기 위해 자료들이 모이고답이 해결되면 또 새로운 질문이 생깁니다.도서관은 이렇게 미래를 향해 계속해서 성장하는 유기체인 것입니다."질문에 대응하는 건 책 이전에 바로 사서다.사서가 있어 도서관은 성장한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매년 2권씩..
[책소개] <책을 담다> [책소개] 부산에서 한 책 읽기 운동 '원북원부산운동'이 10년을 맞았다.그동안 꾸준히 지치지 않고 잘 해 왔다.지역에서 도서관을 중심으로 이처럼 잘 해 온 것도 반가운 일이다.얼마 전 10주년을 기념해서 독서에세이집 가 출간되었다.며칠 전 세종시에서 문화부가 주최한 광역자치단체 대표도서관장 회의에 갔다가부산시민도서관장님께 직접 책을 선물받았다.지난 10년간 '원북원부산운동'이 부산시민들에게 얼마나 즐거운 시간이었는지실린 글을 읽으면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부산시 말고도 여러 도시에서 '한 책 한 도시' 운동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그곳에서도 책과 도서관이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즐거움 가득 담아내고 있으리라. * 원북원부산 홈페이지(부산시민도서관) * 책 발간 관련 보도내용
<인천 배다리에서 도시의 미래를 묻다> 지난 해 말 인천 동구 팟알에 갔다가 이 책을 보게 되었다.인천 배다리와 산업도로 관련 기사와 글을 모은 책.엮은 곳은 '산업도로 무효화 주민대책위원회'와 '배다리를 지키는 인천시민모임''산업도로 무효화 주민대책위원회'는 판권지에는'인천 중.동구 관통 산업도로 무효화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로 표기 되어 있네요.도서관에서는 목록 할 때 판권지를 확인해 봐야 했겠다^^2009년 2월에 첫판 1쇄가 나왔는데, 비매품이기도 하고시중 책방에서는 팔지 않는다고 하니 이 책 구하려면배다리를 지키는 인천시민모임(http://www.vaedari.net)에 연락하라고 한다.도서관에 이 책 구해 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사실 도시에서 이전과 이후를 가르는 중요한 어떤 일들이 수시로 벌어지는데그 과정에 대한 기억과 기록은 ..
<책이 정말 좋아> "주디 시라 지음 | 김서정옮김 | 마크 브라운 그림 | 큰북작은북" 관장이 책 잘 읽냐는 질문에 좀 쉽게 답하려고그림책을 자주 읽고 있는 요즘...오늘도 도서관을 둘러보다가 책장에 꽂힌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다른 주제보다는 책이나 도서관 등에 관한 책에 더 먼저 손이 간다..어쩔 수 없는 직업병?^^ 동물들이 책 읽기를 즐겨하게 되는 이유가우연히, 의도하지 않았는데 이동도서관 차가 동물원에 가게 되었고,책을 읽어주는 소리에 동물들이 끌려들어자꾸 책을 읽기를 즐겨하고, 나중에는 동물원 도서관도 만들게 되었다는 이야기..동물들도 책을 읽기를 그저 그 자체로 좋아하는데,그래서 도서관도 만들고 도서관에서 살기를 좋아하는데..사람은 책 읽기에 너무 여러 가지 이유와 가치를 덧칠하고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책소개] 박형섭, <책하고 놀자; 독서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 매뉴얼북> [책소개] 박형섭, 토요일 오후, 도서관에서 잠깐 박형섭 선생을 만나뵈었다.만나자마자 책을 한 권 주신다.이번에 새로 펴낸 책 다.박 선생은 책 축제 기획자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분이니까,이 책은 마땅히 박 선생이 쓰실 것이라 생각했다.다양한 책 관련 프로그램과 축제 기획 경험을 책에 다 풀어놓으셨다.그러니 책을 읽으면 그동안 박 선생께서는 애써 얻으신 진솔한 경험과 지식을그대로 얻을 수 있으니, 미안하기도 하다^^요즘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크고그런 만큼 사서들은 고민이 적지 않다.도서관은 기본적으로 책 그 자체로 시민들과 만나면서시민들이 가지고 온 '궁금한' 것을 해결하도록 하도록 돕는 것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그렇지 않고 다른 것에 더 집중한다면, 도서관은 과..
<행장> (유민호 지음) 행장... 나중에 나도 조금은 아름다웠다는 행장 한 줄 남길 수 있으면 좋겠다...사실 누구나 행장을 남기지만...그걸 기억해 주는 사람이 다 있지는 않다..때론 자신이 스스로 기억하는 것으로 다 일 수도 있지..나는 나 자신을 스스로 기억하기 위해..나 자신 행장은 내가 써야 할 것 같다... 행장 Obituary저자유민호 지음출판사메디치 | 2012-10-15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뉴욕타임스 부음 기사에실린 지상의 아름다운 별들에 관한 기록행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