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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 [강연] 마이클 고먼 강연자료 (2/끝)

지적 소유권과 저작권

작가, 지식인, 그리고 저술가가 일을 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금전적인 보
상일 것입니다. 그 배포 매체에 관계없이 저작권과 지적 소유권이 보호되
고, 창작가의 작업이 정당하게 보상되어 더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도록 고
무되는 세상을 꿈꾼다는 것은 확실히 비합리적인 이야기입니다. 정당한 보
수에 대한 의문 뒤에는 원작의 출처 및 확실성이라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저술가는 정당한 보상을 받을 권리와 더불어, 자신의 저작이 내용 변경 없
이 독자에게 전달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 권리도 있습니다.
모든 것이 디지탈화된 미래에는 각 원작의 출처 및 확실성이 보장되고
저술가에게 사용에 대한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고 애매하게 예언하는 이들
은 무모한 사람들입니다. 사실 어떠한 전자 자료라도 그 출처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가장 평범한 통신망 사용자도 쉽게 알수 있을 것 입니
다), 그 저작권도 그것이 안정되어 있는 일차 문헌에 비하여 매우 어려운
쟁점으로, 전자 분야의 몇가지 문제에 의해 더욱 복잡하게 되어가고 있습
니다.
현실적으로 보아 저작권 및 출처의 확실성 문제는, 전자 자료(원본이나
현존하는 텍스트를 디지탈화 하는 결과로서 생기는 텍스트들)에서는 시행
불가능한 것으로 증명될 것입니다.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이 문제들에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지금까지 저작권과 지적 소유권에 대해서
는 찾아보기 어렵고, 거의 생산되지도 않은 듯이 보입니다.

공간으로서의 미래 도서관

미래의 도서관은 최선의 정보 전달 수단으로 전자 정보원과 다른 기술적
인 자원 및 서비스를 통합하여, 모든 유형의 인류 지식에 접근할 수 있는
장소가 되는 것이 꿈입니다. "공간으로서의 도서관"과 "벽 없는 도서관"이
대립된다는 생각은 허구입니다. 사실 도서관은 항시 그 공간을 넘어 봉사
해 왔습니다. 전화 참고 봉사, 이동 문고, "갇혀 있는"이와 시설에 대한 봉
사, 상호대차, 그외 모든 방법으로 우리가 수십년 동안 도서관 공간을 넘어
봉사해 온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도서관에 필요한 것은 현재의 서비스
에 "가상 도서관 서비스"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도서관의 공간을 풍부하게
(대체가 아닌) 하는 일입니다. 가상 도서관에 열광하는 것은 도서관과 사서
직을 죽음으로 이끄는 일입니다. "정보 전문가"와 "지식 항해사"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공간 없는 도서관이 모순된 이야기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으며, 이 엄연한 미래에 우리가 끝까지 희망을 가지는 최선의 길은, 전자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실제, 경제적인 역경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커뮤니케이션의 세계에서, 많
은 도서관과 사서가 자신들의 기술이 필요하고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됨에 따라, 도서관은 공간상 번창하고 있으며 사서는 그
전문직으로서의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용자들이 도서관의
공간을 원하고 있으며, 사서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인정하고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살아남아 번창할 것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됩니다.

"정보"의 학습과 숭배

우리는 프린트나 다른 일차 정보원들과 결합한 기술로서 질적으로 향상
된 읽을거리를 통해 지식을 습득함으로써, 학습과 교육이 성공하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디지탈 방식에 대한 열광은 묘하게 중단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읽고 쓰
는 능력을 요구하거나 어린이들의 문맹을 슬퍼하는 사람도 "도서의 소멸"
을 전파하면서 단지 정보만이 중요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우리
가 이미지에 의해 지배되는 후기-문자 사회로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러한 시나리오에서는 지구촌이란 배움을 거부하고 일천개나 되는 텔레비젼
채널 및 여러가지 비지성적이고 감각적인 욕구 충족으로 잠재워진 문맹자
들이 살고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그들은 유순하여 정치적, 경제적, 사회
적으로 쉽게 조정될 것입니다. 그 열광이 마지막에 현실로 되어 인류의 기
록이 완전히 순환한다면 근본적인 아이러니가 아닐까요? 이만년 전에 그들
의 생활에 대한 것을 동굴벽에 그래픽 이미지로 남긴 몇몇 이로 부터, 일
시적인 이미지의 명멸에 의해 평정되는 현대의 수많은 사람에 이르는 여행
은, 긴 시간이 걸렸더라도 진보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
엇이 이루어져야 하겠습니까? 한편에 모든 종류의 기록된 최고의 지식과
정보를, 또 다른 편에 지구의 라스카우스 동굴을 결합한 질적으로 향상되
고 번영된 도서관일까요? 교육과 학습의 새로운 황금 시대일까요, 아니면
텍스트의 종말일까요? 외람되지만, 저는 전 인류의 역사 속에 고독한 군중
의 일원으로 잊혀지기 보다는, 오히려 꿈과 가능성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
는 현실에 사는 것이 훨씬 낳으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