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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 [자료] 관장관련 세미나 자료 2

1996.12.12. 공공도서관 관장, 그는 누구인가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김선옥 사서의 현장발언입니다.
이것은 전문직 관장 발령에 대한 현장의 입장을 설문조사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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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사서가 원하는 도서관장에 관하여


김선옥 (강남도서관 사서)


공공도서관에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사서들은 진정 어떤 관장을 원하는가
를 알아보기 위한 설문조사를 했다. 행정직도서관장이 있는 11개 도서관
35명과 사서직관장이 재임하고 있는 4개 도서관 19명의 설문조사 결과를 요
약하면 이러하다.

1. 각 도서관의 기관장이 제일 중시하고 있는 도서관업무에 대한 질문에 관
하여
행정직관장 재임도서관 :
도서관시설(청사)관리, 열람봉사, 주부교실, 자습실 이용자수, 주부
교실의 순으로
사서직관장 재임도서관 :
전산화, 열람봉사, 도서관시설(청사)관리, 수서.정리.등의 순으로 나
타났다.

2. 공공도서관에 근무하는 일반사서들이 생각하는 도서관 기관장이 중시해
야하는 분야를 기술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좀 달랐다.
열람봉사, 전산화, 로비(인원과 예산확보를 위한), 직원복지 순.

3. [도서관 및 독서진흥법]에 의거해 1997년부터 사서직관장임용 시행에
무리가 있을 것이라고 85%의 사서가 대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교육청등에서 도서관명칭 변경등의 편법을 적극 추진할 것이므로
72%,
사서직의 단결력 부족으로 힘이 없어서라는 의견이 19%였다.

4. 도서관장의 임용권은 누구에게 있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시립도서관 자체의 인사조직이 있어야한다 49%,
시립도서관 소속부처 장관이 33%,
시도 자치단체장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 행정직관장이 3-4개월의 교육기간을 수료하면 사서직관장으로 전직되는
것에 대하여
편법적 정책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 76%
옳지는 않지만 수정안으로써 받아들여야 한다 17%

6. 공공도서관의 관장이 꼭 사서직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당연하다 83%.
이유로는 독서실로서가 아닌 미래지향적인 도서관으로의 발전을 위해
전문성이 요구되며 또한, 행정위주의 도서관이 아닌 정보자료봉사의
목적달성을 이루기 위해라고 응답했다. 그러나, 기존의 구태의연한
도서관행정을 반복하려 한다면 사서직관장이나 행정직관장이 무슨 의
미가 있겠다는 의견도 15%나 되었다.

7. 서울시립공공도서관의 사서직관장이 행정직관장에 비해 뒤진다고 생각되
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서
예산의 확보, 도서관시설의 관리 확충, 직원의 복지...등의 순으로 나
타났다.
이같은 응답현상은 사서들이 생각하는 기관장이 중시해야하는 업무에
서 세번째였던 로비활동과 연관되는 문제로 즉, '사서직관장이 교육청
에 가서 행정직에 비해 로비력이 떨어져 예산을 확보 못하고 그러다보
니 도서관시설이 확충될 수 없다'라는 결론을 이끌어내게 된다. 이는
학교중심과 행정중심의 교육청에서 도서관은 정정당당히 사업의 정당
성으로 예산을 따오는 것이 아니라, 행정직과의 로비속에서 예산을
따오므로 사서직보다 행정직이 유리하다라는 생각때문인 것으로 파악
된다.

8. 1997년부터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보해야함에도 불구하고,
행정직 관장이 임용된다면 공공도서관의 사서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78%
일단은 사서직 내부의 힘을 정비하고 조직력을 갖추어야한다 13%
모르겠다. 관망한다 9%

9. 행정직관장이 임용된 경우, 만약 사서직관장 임용을 관철시키기 위한 단
체행동에
당연히 참여하겠다 56%
그때 사정을 봐서 행동하겠다 37%
나머지는 공무원은 단결권이 없고, 사서직과장들의 이에 대한 통일된
대응이 없으므로 회의적이다 또는 참여않겠다고 응답했다.

10. 마지막으로 사서직관장에게 바라고 싶은 점에서는
사서직 처우의 개선, 직원의 복지를 개선시켜야 한다가 가장 많았고
미래지향적인 공공도서관의 상을 기획해내고 추진할 수 있는 전문성
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