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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조언?] 외국어 배우기?

아래 창호님이 이번 실습을 통해 우리 도서관 현장에서
일본자료가 얼마나 많이 들어와 있는가를 비로소 알게 되셨나보네요
사실 우리 도서관은, 결국 우리 사회와 연구자들, 이용자들 모두가
영어아니면 일본어로 된 자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서들은 최소한 이 두개의 언어에 대해서는
친숙함(?)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일본어를 배워두는 것은 좋은 일이겠지요
그러나 창호님도 지적했듯이 사서들은 보다 넓은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언어를 배우더라도
조금 조직적으로 접근해서 영어,일본어 외에도
러시아어, 중국어를 하는 사서들도 많이 필요합니다.
불어나 독일어 자료도 의도적으로 많이 들어와야 할 것입니다.
우리 사서들이 서로 협력해서 이렇게 언어적인 문제에 대처함으로써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다양한 언어로 쓰여진 자료들이
우리 사회의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나치게 미국이나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방식에서
의도적으로 다양한 지역의 정보와 자료를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통해 우리 사회가 편향되지 않고
진정하게 세계 모든 지역, 모든 사람, 모든 문화와
서로 자유롭고 평화로운 교류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시대 우리 사서들의 역할이 아닐까 합니다.
도서관이 이런 깨달음과 언어적인 배경을 가진 사서들로 인해
자료의 다양함을 이루어 낼 수 있다면
그에 따라 우리 사회도 다양한 자료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지고
이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지혜나 지식이 풍부해 지리라 믿습니다.
학창시절에 이런 점에 대해 좀 더 고민하고
다양한 언어습득에 노력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고 봅니다.
창호님이 좋은 지적을 해 주셨군요
학생 여러분들의 심각한 고민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좋은 성과가 있으시기를...

(참고로, 지금 현장에 특히 자연과학의 경우는 더 그럴지도 모르는데
일본자료가 무척 많습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 사회에서 일제시대를 살던
분들이 일선에서 떠나고 하면 그런 의존도는 좀 낮아지리라 봅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한일자동번역기등을 통해 일본의 정보가
한글화되어 들어오고 있는 점 등을 생각하면 이런 일본의존의 심화가
더욱 강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도서관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그런 점에서 자동번역의 동향을 주시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 것이 결국 도서관의 장서개발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두서 없이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