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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참, 진우야 잘 다녀와

진우는 좋겠네..
너 이번에 홍천 다녀오고 얼마 않있으면
또 베트남도 가고...
그러다가 공부는 언제 하냐
요즘은 서머스쿨 같은 것 없나?
오메 부럽다
후배들은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여름방학이라고 갈 곳이 특별히 없어도
마냥 학교 이곳저곳에서 보낸
내 시절이 더 좋을 지도 모른다는
위안을 스스로 하며

진우야 홍천 잘 다녀오고
후배들 너무 훈련 심하게 시키지 말고
내 선물로 돌멩이나 하나 예쁜 것 찾아 가지고 오고

에고에고 아무리 생각해도
부럽네
야, 다시는 이곳에다가 어디 좋은데 간다는 말 하지만
마!
직장 다니는 이 선배가 너무 속상하잖아.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