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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다들 고향 가셨나?

오늘 날씨가 무척 좋더군요
길은 우리 민족의 인내심을 실험하고
도시는 꽉 막혀 오히려 걷는 게 편할 정도고
오전에
도협에서 회의를 하고
도서관 문제에 대해 이런 저런 의견을 나누고
저녁 때 쯤
시내 영풍문고에 가서 책 몇 권 사고
귀가
외식하고 들어왔더니
우리 작은마을은 오늘 하루종일 심심했을 것이라
이렇게
어지러운 흔적을 남깁니다.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