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과 책 이야기

(356)
2015 서울국제도서전 2015 서울국제도서전 책으로 사람들을 한 자리에 모으고, 흥분과 열정을 끌어내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낼 힘을 만들어 내는 자리, 그런 '서울국제도서전'을 기대한다. 특별히 올해 2015년 도서전에는 서울시 도서관들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서울도서관이 부스를 마련해서 서울시의 도서관과 독서진흥 정책을 소개하고 시에 있는 도서관들을 소개하고, 서울시 발행 책들도 선보인다. 도서관과 출판, 서점, 독자의 연대는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역이고 기본조건이다. 책 축제가 그런 자리가 되고, 그런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그런데... 이번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때문에 고심 끝에 10월 7-11일로 연기했다고 한다. 참으로 아쉽다. 그동안 애써 준비한 것들을 다시 10월까지 끌고 가..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소망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소망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한 2014 서울 북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중앙무대 역할을 한 현수막에 참석자들과 시민들이 다양한 소망을 적었다.일부를 사진에 담았다.늘 기억해야 한다.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2014 서울 북 페스티벌 2014년 서울 북 페스티벌이 11월 8일(토)-9일(일) 이틀간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 열렸다.이번에는 책 읽는 일상을 축제 현장으로 모아보고,다시 그 열기를 일상에서 책 읽기로 연결하고자도서관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다들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텐데 그래도 서울광장에서 시민들을 만나는 자리에많은 도서관들이 참여했다. 그것이 이번 축제의 핵심이 되었다.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학교도서관, 전문도서관, 장애인도서관등 다수가 참여했다.도서관 활동을 소개하고, 시민을 만나고, 다시 시민들을 위한 도서관 의지를 보여주었다.거기에 출판사들도 자사 책 판매가 아니라 시민들에게 자사 책을 권하는 방식으로 협조를 해 주었고책 판매는 서점조합연합회를 통해서 '화룡점정 책방'이라는 이름으로 구성했..
홍대앞골목북페어 홍대앞골목북페어 가을엔 많은 책축제나 북페어가 있다.여러 지역 책축제를 다녔다.그런 중에 오늘은 홍대 앞 극동방송 쪽 뒷골목에 있는정원이 멋진 국민책방에서 '홍대앞골목북페어'가 열린다고 해서 갔다.북페어는 내일까지다.약 49개 인문사회과학 분야 출판사들이 책들을 꺼내 펼쳐 놓았다.살펴보는 것만으로도 묵직하다.이렇게 읽을 책들을 출간해 내는 것이 고맙다.다른 책축제나 북페어에서도 볼 수 있는 책들이겠지만, 이렇게 또 다른 공간에서 만나니 새롭다.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한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책이란 원래 생각이나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해 두고,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기억하기 위한 것이니이렇게 4월 16일을 기억하자는 것이 마땅하다. 나는 잠깐 들려 책을 둘러보고 왔다.갔을 때에는 강연..
2014 마포동네책축제 2014 마포동네책축제 마포구청 앞에서 오늘 '2014 마포동네책축제'가 열렸다.이번 축제는 마포구가 주최하고 추진위원회가 주관했는데이 추진위원회에는 마포구 구립도서관은 물론 다양한 작은도서관과 지역 단체 등이 참여했다. 수 년째 이렇게 함께 책 축제를 만들어 오고 있으니 대단하다.이런 방식으로 동네가 함께 축제를 준비하고 즐기는 것은 참으로 좋다.그래서인지 축제장은 활기가 가득하다.서로가 이웃이니 축제가 진짜 동네 잔치가 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이다.마포FM 방송도 참여해서 한껏 축제의 격을 높였다.마당에 펼쳐진 책 읽는 마당은 예쁘다. 예쁜 만큼 읽기도 흥겹다.한 책 읽기 존도 있어 의미가 더했다.'책에 반하다, 도서관을 만나다'라는 주제도 멋지다.환경책과 인권책 등 특별한 주제 도서들을 만날 수 있..
홍제역 근처 홍제문고 홍제역 근처 홍제문고 오늘은 서울시 자치구 대표도서관장님들과 회의가 있어은평구립도서관을 다녀왔다.돌아오는 길에 홍제역 근처에서 버스를 타려고 걷는 중에홍제문고가 눈에 들어왔다.요즘 도시에 그래도 괜찮은 책방들이 있어야, 제대로 살 맛과 멋이 있는 그런 도시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도서관과 동네서점 관계를 고민하고 있는 중.그래서인가 자꾸 어느 지역에 가든 책방이 있나 찾게 되고, 보이면 들어가 보게 된다.오늘도 일단 여기는 들려봐야지..'문화공간, 책은 미래입니다'라고 말하는 홍제문고오전 10시에 문 열어 오후 11시까지 주민들을 만난다.들어가니 계산대 앞에서 직원과 몇 몇 주민들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다정하게 나누고 계셨다.이런 정겨움이 동네서점이 가진 매력이자 장점이지 않을까 싶다.그런 점에서는 도서관..
2014 강남 북 페스티벌 2014 강남 북 페스티벌 맑은 가을 날, 강남구도 북 페스티벌을 열었다.10월 18일(토)과 19일(일) 이틀간 일원동 마루공원은 시원했다.19일 일요일 오후 송파구 북 페스티벌에 들렸다가 강남구 북 페스티벌에 갔다.독서 토론 대회가 진행된 것이 달랐다.그리고 도서대출자료 연대기와 예쁜 책 표지전, 학교도서관 독서동아리 소개 전시 등등다양한 전시를 통해서 책 읽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부스를 마련하고 참여한 도서관들도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책 꽂기 왕 게임은 재미있다.분류를 활용한 참여형 게임... 이런 게임 좋다.참여한 출판사 관계자들과 도서정가제 이후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가을은 축제의 시절, 그 가운데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책 축제가 최고다.즐겁게 축제를 즐..
책 읽는 송파 Book 페스티벌 책 읽는 송파 Book 페스티벌 송파구도 지난 주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한껏 멋진 책 축제를 펼쳤다.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린 책 축제는 맑은 가을 하늘과 책이 잘 어울렸다.이번 책 축제에서 송파구 도서관들은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선 보였다.나란히 마주선 부스 한쪽은 긍정의 감정과 관련된 책과 프로그램을다른 한쪽은 부정의 감정(예; 공포나 분노 등)과 관련된 책과 프로그램을 준비해서참여한 주민들이 자신의 여러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고 책과 함께 잘 풀어내도록 돕는 것을 보니, 역시 도서관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주민의 삶에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호랑이 뱃 속에서 책을 읽어주는 멋진 호랑이 모양 부스도 마음에 든다.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내용도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