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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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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에 참여하는 도서관 명단 요즘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중 일부는 수 년 전부터 개관시간을 연장해서 늦은 저녁시간에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사업에 대해서 찬반이 있을 수는 있으나, 일단 2009년에도 공공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사업이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122개 공공도서관에서 시행된다고 한다. 그 도서관 명단이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어 가져왔다. 사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간의 문제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이용자의 이용요구도 중요하지만, 도서관 직원들의 경우에도 역시 입장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이 사업을 위해 도서관에서는 비정규직 형태로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가 본데, 일자리 창출의 의미도 있지만, 공공영역에서 계속 비정규직 자리를 확산하는 것이 가지는 노동시간 불안정 문제도 있다. 모든 문제가..
디지털도서관 사전체험단 모집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수 년간 미래 도서관 상황에 대비한 디지털도서관을 건립해 왔다. 지난 해 말 준공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개관을 준비하고 있는데, 올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그래서 지금 한창 개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개관 전이라 도서관을 구경하거나 이용할 수가 없다. 종종 국립중앙도서관 행사 때 참가자들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반인들은 미리 도서관을 볼 기회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에 국립중앙도서관이 3월 말 일반인들에게도 도서관 일부를 개방하고, 사전에 도서관이 제공하게 될 서비스를 체험해 보도록 하는 '사전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한다. 개관 이전에 준비하고 있는 상황을 점검하는데 있어, 실제 이용하게 될 일반인들의 의견을 듣고자 하는 ..
엄대섭, 박봉석 선생님을 아시는 분.... 고 엄대섭 선생님 관련해서 자료를 조사하다가 발견한 자료. 도서관 분야 소식을 주간 단위로 정리해서 제공하는 도서관 웹진 에서 초기인 1999년 8월 28일에 도서관계의 초기 두 거두이신 박봉석, 엄대섭 선생님을 아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었다. (그 때 봤을텐데 기억을 못하고 있었다.) 총 응답자 121명 중 엄대섭 선생을 안다고 한 사람은 43명으로 35.6%, 박봉석 선생은77.7%에 이르는 94명이었다. 두 분 모두 다 우리에게 귀한 선배들인데, 엄 선생님에 대해서는 아직 좀 더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싶다... * 웹진 바로가기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와 한국도서관협회,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매뉴얼> 배포 '도서관법'(이하 '법')에서는 지식정보소외계층에 대해 도서관은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설과 자료, 프로그램을 설치,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제8장). 여기에 해당하는사람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과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권자, 65세 이상의 노인이다. 또한 법에서는 지식정보 취약계층 중에서도 특히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장 소속하에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를 두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에는 국립장애인도서관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설치되어 도서관에서의 장애인 서비스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센터에서 을 제정해서 도서관들이 어떤 서비스를 어느 수준으로 제공하면 좋은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다. 또한 이 지침을 활용하는데 도..
아, 청춘이여!! 대학도서관, 과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오늘 구글에서 자동으로 설정해 놓은 인터넷 기사검색 결과에 '아, 청춘이여!! 경북대 도서관 24시'라는 제목을 단 기사가 올려져 있었다. 누군가 지금 이 시대 대학도서관을 되짚어 보고자 경북대학교 도서관을 찾아가 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한 번 들어가 봤다. 오마이뉴스에서 '화성(oring2)'님이 운영하는 '바람처럼 자유롭게'라는 타이틀을 단 블로거에 올려진 글이다. 아마도 방송을 위한 취재 후기인 것 같다.. (물론 내 생각에는 이 이야기는 경북대학교 도서관만의 이야기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경북대학교 도서관이라고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기사 바로가기국내외 경제위기 속에서 요즘 대학생들은 치열한 취업 전쟁터에 나서고 있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 그런 상황 속에서 도서관은 ..
문헌정보학도의 기관탐방 활동을 환영한다 오늘 아침, 메일을 열어보는데, 흥미로운 메일이 하나 눈에 들어왔다. 도서관메일링리스트를 통해 온 메일인데, "[모집] 문헌정보학도의 1차 기관탐방. 모집합니다. [국회도서관] "이란 제목으로 3월 20일 국회도서관을 함께 방문할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모집하는 내용이다.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05학번 임지혜 학생이 올린 게시물로, 문헌정보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이론과 기술 습득을 포함해서 다양한 기관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현장경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2009년 3월부터 6월까지 현장 도서관 등을 방문하는 모임을 꾸린다는 것이다. 무척 반갑다. 사실 예전에는 공부하는 과정에서 현장 도서관 실습도 있었고,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 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어느 정도 도서관 현장에..
지역 공공도서관 네트워크 `책단비 서비스`가 본격 시작되는가 보다 책단비... 요즘 도서관 서비스와 관련해서 붙여지는 이름들이 재미있다. '책바다' '책다모아'.. 이제 '책단비'까지, 도서관 서비스가 '책'을 머릿말로 단 이름을 가지는 것은 국민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한 편으로 도서관 서비스가 지식과 정보, 문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할 때, 자칫 '책'이라는 단어에 갇히는 것은 아닐까 한다. 아무튼 지역단위로 도서관들이 서로 협력하고 이용하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책을 빌리고 반납하도록 하는 것은 필요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 서울시 은평구가 지역 특성을 고려해서 지하철 역에 무인 대출반납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서비스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가 다른 지역에서는 어떻게 ..
`도서관 민간위탁경영제도 개선에 관한 연구` 결과를 주목해야... 도서관 민간위탁은 우리나라 공공도서관 운영에 큰 부담을 주는 주제이다. 과연 도서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해서 아직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상황에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공공도서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일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나라 도서관계는 공립 공공도서관은 문화기반 시설 중에서도 도서관이 가진 특별함, 그리고 도서관 운영의 영리적 측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 등 공공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이유로 도서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위탁된 도서관이 여럿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도서관계에 도전적 과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는 여전히 큰 논란과 고민거리이다. 그런 상황에서 도서관정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