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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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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출범.. (6/29) 코멘트를 붙이지 않고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이 어제 낸 보도자료를 그대로 옮긴다.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제2기 위원장과 위원들이 발표되었다... 지난 제1기의 2년은 어떠했는지...----------------------------------------------제2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출범- 위원장에 김봉희(金鳳姬) 이화여대 명예교수 위촉 -□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7명의 민간전문가를 새롭게 위촉하며 제2기 위원회를 구성, 공식 출범하였다(위촉위원 명단 ).o 위원회는 도서관정책의 주요사항을 수립․심의․조정하기 위해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지난 2007년 6월 설치되었으며, 제1기 위원회는 지난해 8월 도서관진흥을 위한 법정계획인「도서관..
<진실을 알리는 도서관>... 조금은 느긋한 금요일 아침, 일이 있어 연세대학교를 방문했다. 좀 이른 시간이라 일단 학술정보관에서 컴퓨터를 빌려 그 안에서 노닐고 있다. 오랜만에 다음아고라에 갔다.. 요즘 우리 사회가 각 부문에서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제대로 중재를 하고, 서로를 다둑거려서 합의에 이르게 하는 그런 노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누가 그런 일을 해야 할까? 그런 한 편으로 우리는 정말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이 진실일까? 아니 진실은 고사하고 사실일까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보고, 듣고, 만지면서 무엇인가를 알게 된다. 그런데 우리가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은 아주 제한적이다보니, 대부분을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된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언론이다. 언론이 전해..
길벗어린이출판사가 도서관들과 원화 전시를 계기로 만나는 일은 좋다.. 길벗어린이 출판사에서는 도서관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하나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그림책을 중심으로 원화 아트 프린팅 액자로 제작하여 공공 도서관, 초등학교 도서관 및 기타 기관에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 2009년에는 1월부터 11월까지 총 377건의 원화 아트 프린트 액자 대여가 예약되어, 전국의 공공도서관 및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원화 아트 프린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길벗어린이출판사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내용임)길벗어린이출판사가 도서관과의 좋은 관계 모델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출판사와 도서관이 서로 어떻게 각자의 장점을 살려가면서 책과 책읽기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은 늘 현실에서 직면하고 있는 오래된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이다.그동안 출판사와 도서관의 관계가..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모두`를 방문했다... 다문화 어린이도서관 '모두'에 어제 갔었다. 개관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어제사 처음 가 보았다. 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그 동안 몇 번 근처에 갔었는데도 가 보지 못했다. 도서관 일을 하는 사람으로 왜 그랬을까? 스스로 생각해 본다. 어제는 '모두' 도서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아 개최한 '제1회 세계동화구연대회'가 열렸다. 한국도서관협회 부회장님을 모시고 참석했다. 이문동에 자리한 모두 도서관은 크기는작지만 그 뜻과 감동은 큰 도서관이다. 어제 가 보니, 정말 다문화 가정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것을, 얼마나 소중하고, 또 즐겁고 활동적인 공간인지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여러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다양한 언어를 넘어 그냥 서로 친구이고 이웃이고 가족같이 지내는 모습을..
순천기적의도서관, `권양숙 문고` 폐쇄 논란.... 요즘 도서관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종종 벌어지는데, 최근에는 순천기적의도서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 도서관 개관 때 당시 대통령 부인이었던 권양숙 여사께서 직접 개관식에 참석해서 격려하시고, 책을 기증해서 '권양숙 문고'가 만들어 졌다. 그 이후 수 년 동안 잘 유지되고 있으려니 했는데, 이번에 노무현 전대통령께서 서거하신 후에 갑작스럽게 도서관에서 권양숙 문고가 사라졌다는 그런 이야기. 문제는 1년 여 전에 벌어진 일이 최근 갑작스럽게 논란이 된 것은 그 때가 우연히 현 정부와 관련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것 때문이다. 나는 정확하게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 내용이 보도되자 도서관에서 적극 해명을 했다. 아직은 지켜 볼 필요가 있겠다. 사실은 언젠가 밝혀지겠지. 그런데 나는 한 가지 궁금..
<유럽도서관에서 길을 묻다> 저자와의 만남....(6/23) 요즘 가끔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는다. "나에게 도서관은 다"라고 한다면, 네모에 들어가는 말은? 얼마 전 들은 정의는 "꿈을 이루는 곳"이라는 말이었다. 그래서 정말 꿈을 이루셨냐고 했더니, 정말 꿈을 이루셨다고 한다. 그 꿈이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정말 신나고 확신에 찬 목소리에서 나도 즐거움을 나눌 수 있었다.. 그러나 정말 주변사람들에게 물으면 몇 사람이나 선듯, 도서관이 나에게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오늘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학도넷)가 저자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한다는 메일을 받고, 이 꿈을 이루게 해 준 도서관 이야기가 생각났다. 학교에서야 말로 도서관이 그래야 하지 않을까? 아직 세상을 다 모르고, 그러나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알아가야 할 시기, 그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아니 ..
국립중앙도서관, 제3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결과 발표 국립중앙도서관이 실시한 제3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결과가 지난 6월 15일 발표되었다. 그런데 발표 내용이 너무 간단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결과 내용을 보니 그 자세한 사례를 알아보고 싶다.. 참, 선정된 분들에게 축하를 드린다.* 국립중앙도서관 발표내용 보러가기제3회 도서관 현장 발전 우수사례 공모 최종 선정 원고 접수번호성 명소 속원 고 제 목12강수연성남시정보문화센터구미도서관청소년이여, 도서관으로 오라!14이승연성북정보도서관나를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 : ‘성북학부모독서대학’ 운영사례21박영철숭실대학교중앙도서관대학생 독서진흥 새로운 도전 : 숭실대 '독서후기클럽' 성공이 주는 의미 접수번호성 명소 속원 고 제 목6김현민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여성이 행복한 도서관, 서대문구립..
도서관 발전을 위해 좋은 인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도서관 문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인력 문제라는 것은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정책 부문에서는 유능한 사서 인력이 필요하다. 중앙부처나 각 시/도에 정책담당 부서가 중요한데, 그 부서마다 좋은 인력, 도서관에 대해 애정과 현장감, 행정력을 두루 갖춘 사서라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런데 요즘 가장 핵심적 정책부서에서 사람을 찾고 있다. 먼저는 경기도청에서 '도서관정책팀장'을 모집한다. 이미 한 차례 유능한 사서가 경기도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했는데, 이번에 새로 그 역할을 담당할 새 직원을 찾고 있다. 그 직무 역할 중 가장 핵심은 '도서관 육성 정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이다. 경기도 도서관 정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하는 자리이기에, 그만큼 정말 경기도 전체 행정 속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