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읽기 (784) 썸네일형 리스트형 보령도서관에서 지역과 도서관 문제를 생각해 보다... 오늘 보령도서관에 다녀왔다. 박찬희 관장께서 지난 번에 한 번 와서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도서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고 하셨고, 그 날이 오늘이다. 이번에 보령도서관을 포함해서 보령시 내 19개 기관이 평생학습네트워크를 통해 형성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제1회 평생학습축제를 진행 중이고, 나는 그 행사 중 하나로 지난 주 여희숙 선생 강연에 이은 두 번째 강연자로 보령도서관을 가게 된 것이다. 센트럴터미널에서 고속버스로 가니 2시간이면 보령시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랜 만에 갔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또 포근한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10시 좀 지나서부터 12시까지 도서관이 과연 무엇을 하는 곳인지, 어떻게 지역과 만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 지역주민 여러분들에게 내 생각을 말씀.. 도서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6/30) 지난 3월 25일 「도서관법」이 일부 개정된 바 있다. 개정된 내용이 시행되기 위해서는 시행령과 시행규칙 또한 개정되어야 하는데, 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에서 그 동안 작업을 해서 어제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6월 30일까지 의견 있으면 제출하면 된다. 특히 사서직원 배치기준 같은 것은 현장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공고 제 2009-85호 「도서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국민에게 미리 알려 의견을 수렴하고자 그 개정이유와 주요 내용을 행정절차법 제41조의 규정에 의하여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09년 6월10일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서관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 1. 개정이유「도.. 도서관이 지구를 살린다... 오늘 인터넷 뉴스를 보다보니, '지구를 살리는 88개 아이템' 선정위원회(위원장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종이 절약' 부문에서 3개 아이템을 지구환경 지킴이로 선정했는데, 그 중 하나가 "작은 도서관"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몇 가지 생각이 든다. 지구를 살리는 88개 아이템을 선정하는 일이 진행되고 있구나 하는 것이 그 첫 번째 생각. 언제 이런 일이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소식을 실은 신문에는 이미 많은 아이템이 소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 선정사업이 환경재단과 조선일보가 함께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다. 참 묘한 조합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아무튼 그래도 내세운 명분이 지구를 살리자는 것이니, 여러 사람들이 참여를 하고 있다고 한다. 글쎄 나도 오늘 내 블로그에서 이 이야기를 쓰는 것이 어떨까?.. LG상남도서관, 디지털도서관 전문블로그 문을 열다 LG상남도서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디지털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다. 벌써 개관한 지 시간이 꽤 되었을 것이다. 1996년 LG그룹 구자경 명예회장이 기증한 사저에 설립된 도서관으로, 과학기술 분야 전문도서관으로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사실 재벌기업가가 도서관을 건립하여 사회에 기증한 경우가 다수 있지만, 이 도서관은 LG연암재단이 직접 운영하면서 디지털도서관의 모델을 새롭게 개척해 나가면서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개인집으로 쓰였던 것이지만 아주 예쁜 도서관이기도 하다. 나도 몇 번 가 봤지만, 최근에는 찾아가 본 적이 없다. 기억하기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아마도 인왕산이 보였던 것 같다.. 그 풍경이 멋지다고 기억되는데, 맞는지 언제 기.. 문화체육관광부, 2008년 공공도서관 통계 분석 결과 발표 나는 종종 도서관을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우리나라 도서관이 모두 몇 개 있는지 아는지 질문한다. 그러면 거의 모든 사람, 대부분이 도서관 관계자거나 도서관을 아끼는 사람들임에도 불구하고, 잘 모른다고 한다. 그런데 더 문제는 사실 나도 잘 모른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에도 공식적인 도서관 통계가 있기는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여러 가지 의문점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고, 그래서 정확하게 도서관이 몇 개라고 하기 주저되는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공공도서관은 사정이 나은 편이다. 수 십 년 나름대로 일관된 통계조사 결과가 있다. 매년 정부차원에서 도서관 현황을 조사해 왔다. 그래서 공공도서관 부분에 대해서는 그나마 자신있게 몇 개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통계에 대해서도 할 말이 아주 없.. 도서관 개관시간 연장에 대해 요즘 도서관을 밤 늦게까지 개관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3-4년 전부터 공공도서관 중 일부가 개관시간을 연장하더니, 오늘부터는 국회도서관도 야간 개관을 한다고 한다. 물론 국민들의 생활 패턴의 변화에 따라도서관이늦게까지도 문을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문을 열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문을 연다는 것은 그냥문 닫는 시간을 몇 시간 늦추는 것이 아니다. 그러기 위해서는추가적으로 인력도 필요하고, 운영비도 더 필요하다. 또한 늦게까지 문을 여는 것에 따른이용자 안전 문제까지도 신경써야 한다. 일부 지방에서는 대중교통이 없어 늦게 문을닫으면 집에 가는 일도 걱정인 곳도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도대체 또도서관이 몇 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인가. 10시면 귀가하라고 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는.. 고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는 문헌정보인들의 추모광고가 경향신문에 게재되다 고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하는 문헌정보인들의 추모광고가오늘(6/2) 경향신문 2면 하단에 게재되었다. 나도 이전에 참여정부가 도서관 문화 발전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 쓴 적이 있다. 사실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텐데도, 도서관 발전을 통해 국민들이 수준높고 즐거운 지적이고 문화적 일상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나 기획단 설치 등)를 마련해 준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 전에 2006년 2월 27일 공공도서관 발전을 위한 정책보고를 직접 받은 것은 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것이다.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에 정부의 지원도 아주 중요했다는 점에서, 그리고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NDL) 건립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한 것.. 제8회 메타데이터표준화포럼 국제세미나 개최 (6/18-19) 도서관은 원래 책의 집으로, 필요하고 좋은 책들을 수집, 정리해 두고 이용자들이 쉽게, 필요할 때 언제나 꼭 필요한 책을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린 공유 공간이다. 도서관 사람들은 책과 이용자를 연결해주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연구하고, 실천함으로써 도서관 현장에서 더 많은 사람이 자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가다. 그러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핵심적인 기술과 능력 중 하나가 서지데이터를 구축하고 검색하거나 활용하는 것 등에 관련된 능력이다. 최근에는 책 뿐 아니라 다양한 지식과 정보 자원을 다루기 때문에 이 데이터 관리가 더욱 복잡해 지고 중요해 졌다. 도서관이 좋은 정보자원을 가지는 것만큼이나 좋은 서지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 졌다. 데이터 관리..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