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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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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막나라에서 온 삽사리 정승각 글/그림, 초방, 1994년 발행, 2008년 5월 25쇄. 삽사리는 우리나라 개다. 삽사리가 어떻게 우리 생활 속에 나타났는가를 말해주고 있다. 까막나라에 빛을 가져오기 위해 애썼지만 버림받은 불개가 삽사리가 된 것이다. 삽사리에 고구려 고분벽화 속 사신을 결합한 새로운 양식으로 그려냈다. 삽사리를 한 번 보면 정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삽사리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은 정말 사랑스럽다.이 책은 도서관 발전과 어린이 책 문화에 애쓰고 있는 김경숙 님이 소개해 준 책이다. 그래서 사서 보니까 그림이 너무 새롭다. 그림책은 더욱 정성을 들여 만들어야 한다는 작가의 정성이 그대로 녹아나 있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가고 아름답다. 어른이라도 읽으면 그 느낌이 더욱 새로울 것이다.
그림책 버스 뚜뚜가 다시 나타났다 그림책 버스 뚜뚜가 다시 나타났다.? 정말? 조준영 글, 윤정주 그림. 사계절. 2006. 뚜뚜가 지금 현실 속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고 한다. 정말? 그동안 몇 년 동안 소식을 듣지 못했는데, 이번에 지난 2006년 4월 사계절에서 동화책으로 나왔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 그래서 바로 책을 샀다. 왜 그동안 몰랐지? 내가 너무 무심했었나 보다. 1년여 만에 4쇄를 찍은 것으로 나온 걸 보면 그래도 사람들이 뚜뚜를 그리워하는 것은 알겠다. 지금 어디에서 아이들을 만나고 있을까? 다시 만나고 싶다. 뚜뚜 자동차 번호판이 '뚜뚜 2222'네..----------------------뚜뚜는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을 태우고 다녔습니다. 가끔은 동물원, 놀이동산, 미술관, 주말농장도 갔지요. 아이들은 아담하고 노란..
법제처의 ,「법령용어한영사전」 법제처에서 '법령용어 한영사전'을 발간했다는 보도자료를 10월 16일발표했다. 법령을 영어로 번역하는 일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에 법제처가 근간이 되는 한영사전을 발간한 것은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도서관법'도 아직 영어로 번역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 200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를 개최한 우리나라가 더 늦지 않게 도서관과 관련한 주요한 법률 정도는 공식적으로 영어로 번역해 다른 나라 도서관 사람들도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 것들이 기초가 되어야 우리나라 도서관계가 세계 속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겠는가. -------------------------------------------------------------------------법제처 홈페이지 법령용어의 모든..
사라진 책의 역사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가 월 2회 발행하는 2006년 5월 176호의 '집중서평'에 기고했던 글이다. 사라진 책과 도서관의 역사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 동안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 일들을 벌여왔는지를 알게 된다. 다시 이 책을 생각해 본다. 사라진 책의 역사 / 뤼시앵 폴라스트롱 지음, 이세진 옮김. 동아일보사, 2006.읽는 내내 가슴 아팠지만, 그래도 폐허에서 희망도 건지다『사라진 책의 역사』 이용훈_한국도서관협회 기획부장, 도서관문화비평가 blackmt@hitel.net 한 때 사라지는 모든 것은 아름답다는 말이 멋지게 느꼈으나 이 책을 읽고는 그 말이 오히려 고통스럽다. 책이 사라지는 것은 결코 아름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꼼꼼하게 말해주고 있다. 사라진 책 이야기를 하고 ..
2006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 2007년 1월호에 기고한 글이다. 원본은 -> 여기2006년 국민 독서 실태 조사국립중앙도서관, (재)한국출판연구소, 2006, 342 p.여전히 독서가 우리 사회의 한 화두로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독서에 대한 책도 꽤 출판되고 있고, 기업도 독서를 경영의 한 방법으로 도입하기도 하고, 이젠 지방자치단체들까지도 독서를 주요한 지역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차츰 도서관에 대한 관심도 구체적이 되고 있고, 특히 2007년 4월부터는 「도서관법」과 동시에 별도의 「독서문화진흥법」이 발효될 예정이어서 ‘독서’는 도서관 사업에 있어서도 더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부분이 되고 있다. 도서관은 독서 진흥에 중요한 기반시설이면서 새로운 독서문화 창출의 시발점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
정보조사제공학 2007년 3월호에 기고한 글이다. 원본은 ->여기정보조사제공학한상완, 이숙희 공저. 연세대학교 출판부, 2007. xiii, 320p. ISBN 9788971417614. 30,000원디지털 시대의 도서관은 다양한 측면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전통적으로 도서관 공간 안에서 이루어지던 정보의 접근과 이용이라는 도서관의 핵심 활동이 이제는 도서관 영역을 넘어 다양한 가상공간에서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기존 도서관이 발전시켜 온 정보의 조사와 제공 활동과 그 활동 안에서 도서관의 자원과 이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용자)들을 연계하는 사서의 역할과 활동 방식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실질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그 어떤 현실도 지나온 과거를 벗어날 수 없고, 또한 현실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
한국출판의 이해 2007년 4월호에 기고한 글이다. 원본은 -> 여기한국출판의 이해강희일. 생각의 나무, 2007. 604p. ISBN 9788984986657. 28,000원“출판물과 도서관의 친밀성에 대해서는 익히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중략) 도서관도 출판계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출판계의 경우 도서관에 대해 무관심하고, 관심이 있다고 해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도서관을 시장적 측면에서만 본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최근 출판된 이 책은 2005년 3월 국립중앙도서관에서의 세미나를 계기로, 그해 10월 도서관계와 출판계 최초의 협력 기구로 출범한 ‘도서관 및 출판계 발전협의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출판계 강희일 씨가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출판 실무의 이해를 돕기 위해 펴낸 것이다.사실 도서관계와 출판계는..
비도서자료의 조직이론 등 2007년 5월호에 기고한 글이다. 원본은 -> 여기비도서자료의 조직이론개정증보판/ 김남석, 조도희 공저. 계명대학교출판부, 2007. xiii, 528p. ISBN 9788975853838. 22,000원KORMARC(통합서지용)과 목록규칙도서 및 비도서자료 별책 / 김남석, 조도희 공저. 계명대학교출판부, 2007. vii, 166p. ISBN 978897585384. 10,000원도서편목법 제3개정증보판 / 김남석 지음. 계명대학교출판부, 2007. ix, 336p. ISBN 9788975853852. 17,000원이 세 권의 책은 최근 목록계에서 일어난 몇 가지 중요한 변화 가운데, 2006년 제정 발행된 KORMARC(통합서지용)이 가져온 도서관의 자료 정리에 사용된 목록 기술의 변화를 담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