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도서관 읽기

2021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요즘 도서관 관련 언론 보도 내용 중에는 '2021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 내용이 많이 보도되고 있다.

이 평가는 경기도가 '경기도 도서관 및 독서문화진흥조례' 제28조(도서관평가)에 따라 매년 6월 30일 기준으로 지난 1년간의 산하 31개 시/군의 도서관 정책 성과를 평가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 시상하는 내용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2021년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결과는 2021년 11월 26일 경기도 내부에서 평가결과 보고에 따라 확정되었다. 그 보고문서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발행하는 <경기도 공공도서관 연감>에서 살펴보니까 경기도가 공공도서관 관련해서  평가를 실시한 건 2015년부터인 것 같다. 연감에 수록된 내용을 근거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최우수와 우수, 장려의 평가를 받은 지자체들을 표시해 봤다. 2019년과 2021년 파주시가 받은 특별상은 정성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지자체에 주는 상이라고 한다. 31개 시/군 가운데 28개 지자체는 평가가 시행된 7년 동안 한 번 이상은 장려상 이상을 수상했다. 한 번도 상을 받지 못한 지자체는 3곳이다. 다만 매년 평가지표가 조금씩 달라졌다는 점을 고려해서 이 결과를 분석해야 할 것 같다. 


현재 정부(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대통령 소속)의 '전국 도서관 운영 평가'(공공도서관과 학교도서관 등 5개 관종)와 함께 서울시(서울도서관)과 충청남도(충남도서관) 등에서도 소속 기초자치단체 대상 도서관 운영 평가를 시행하고 우수한 도서관을 시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누군가 기회가 되면 도서관 대상 각종 평가 사업의 전체를 정리해 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