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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전시] 이집트 문화전시회



[전시]고대 이집트 유물 서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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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3일부터 예술의 전당 전시-

인류최고의 문화유산인 고대 이집트의 유물이 우리나라에 온다.

「고대이집트문명전-인류문명의 근원을 찾아서」전. 6월3일부터 7월20
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리는 이 전시엔 이집트정부가
인정한 고대 유물들이 대거 출품된다.

아메네포네왕의 황금마스크와 동시대의 목관을 비롯한 석상, 보석류 등
80점의 보물급 유품과 이집트 유물위원회와 국립박물관이 공인하는 투탕카
멘의 보물, 파피루스에 쓰인 「사자(死者)의 서(書)」 복제품 15점 등이다.
또 국내에서 재현한 피라미드와 대형석상, 무덤내부의 벽화, 고대 이집
트 의상을 재현한 것 등 100여점의 전시품들이 입체적으로 진열된다.

신의 아들인 파라오, 그 시대에 만들어진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아부심
벨신전, 미라, 투탕카멘 등 이집트의 고대유물들은 현대과학도 풀지못하는
숙제를 남겨둔 채 여전히 신비의 폭을 더해가고 있다. 이집트 유물은 서양
미술의 뿌리로 기록될만큼 시대를 초월하는 힘을 갖고있다.

서양예술사의 근원인 그리스·로마 미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이 바
로 이집트 미술이다. 출품작 가운데는 초·중·고 교과서에 실려있는 대표
적 유물들이 많이 들어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겐 더없이 좋은 역사교육의
현장이다.

전시는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위해 7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파라오의
영광실」에서는 상형문자에서부터 절대권력자인 파라오의 두상조각상, 황금
마스크, 파라오 미라의 발가락싸개 등 파라오와 이집트 문화전반이 소개된
다.

「영생의 비밀실」은 영생불멸의 미라를 넣었던 대형석관과 채색목관 등
을 통해 이집트인의 인생관과 종교관을 조망한다. 「네페르타리 왕비의 무
덤」은 람세스 2세의 총애를 받던 왕비의 무덤을 재현한 방.

또고대 이집트 여인들의 보석류와 캐스터네츠·게임판 등을 전시한 「
여인의 보석과 일상실」, 국내 복식학자들이 당시 의상을 재현한 「불멸의
상징, 이집트 의상」, 다신교 사회의 신들과 신화를 재구성한 「살아있는
신들」, 황금가면과 왕관·황금의자 등 이집트 미술의 백미인 「투탕카멘의
보물실」 등이 차례로 이어진다.

전시장밖에서는 대형 피라미드를 세워놓고 파피루스와 전통카펫을 만드
는가 하면 베일로 얼굴을 가린 이집트여인의 배꼽춤공연과 공예품전시 등
풍물전이 함께 열린다. 이 전시는 총 소요비용만도 40여억원에 달해 화제다

입장료는 초등학생 3,000원, 중·고생 6,000원, 일반 8,000원으로 조금
비싸다. (02)580-1234

/이용기자/

발행일97년 05월 26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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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람세스>가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전시회라
관심을 끌 것으로 생각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