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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에 남긴 발자욱

][ 뭘할까....

아침이 되면 오늘은 뭘할까 생각하게 된다
물론 길게 보면 해야할 일은 꾸준히 있기는 하지만
역시 각론에 들어서면 하루를 보람있게 꾸미려는 노력은
항상 묵직한 부담으로 다가선다.

각설하고
오늘 출근하는 길에 최근 구입한 전공서적을 한 권 읽었다.
번역서인데 업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읽기 시작한 것인데ㅐ
매번 번역서를 읽으면서, 때로는 우리나라 사람이 쓴 책을 읽으면서도
느끼는 것인데
영 한국말로도 어색한 말이 너무 자주 나온다는 것이다.
번역은 분명 매우 중요한 작업이고
우리 분야에서는 너무 부진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기왕의 나온 책들을 보면 조금 실망스럽다.
우리 말로 제대로 풀어내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흠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읽을 만한 거리들이
더 자주 더 많이 제공되면 좋겠다.
물론 나오는 책들이나 논문들을 정말 꼼꼼하게 찾아 읽겠다는
각오와 확실한 보장이 있어야 하겠지만....

낙골 재두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