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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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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9월 22일부터 문학전문 프로그램을 시작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서국악방송(FM 99.1MHz)에서 문학전문 프로그램을 9월 22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라디오를 통해 문학을 접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아가 2012년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 추진까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볼 일이다. * 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를 가져온 것임.----------------------------------------------------------------- □ 9월 22일 첫 방송 유인촌 장관 두 시간 동안 직접 출연, 사회진행도 2008년 9월 22일 밤 10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행복한 문학'이란 새 집을 짓는다. '행복한 문학'은 문학과 음악이라는 재료만을 선택해서 청취자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
왜 가을이 독서의 계절로 되었을까? 이번 9월 한 달이 법으로 정한 「독서의 달」이라는 것은 앞서도 한 번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 한 달 내내 전국의 도서관은 물론 다양한 부문에서 독서와 관련된 행사나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이 9월 한 달 책 읽기가 참으로 안 좋은 것 같다. 날씨도 참 좋아서 어디 놀러다니기도 좋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등에서는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로 인해 한 해 살림 정리 감사나 내년 살림 챙기기 등으로 무척 바쁘다. 농산어촌에서도 추석을 전후로 해서 막바지 수확을 거두기 위해서 힘써야 할 때이다. 초등학생을 제외한 입시에 신경써야 하는 중∙고등학생들이야 일년 내내 책 읽는 시간 내기가 어려우니 달리 계절을 따질 수도 없다. 그럼에도 9월부터 시작해서 가을은 책 읽는 계절이라는 생..
서울시민의 독서실태 거대도시 서울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부문에서 다른 지역을 앞서고 있다.그렇다면 책 읽기도 다른 지역에 비해서 잘 하고 있을까?어제 서울시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2007년 서울서베이 분석결과서울시민 중 1년에 한 권 이상 책을 읽은독서율은 63.9%라고 한다. 이는 문화화관광부와 한국출판연구소가 조사한 결과, 즉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인 성인의 독서율 76.7%(월 평균 독서율 62.8%), 초중고생 27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한 학기 독서율 90.6%(월 평균 독서율 75.9%)와 비교해 볼 때 다른 부문에서의 월등한 차이가 보이지 않는다. 물론 직접적으로 조사시점이나 대상(서울은 15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오히려 서울시민들은 전국 평균에 비..
`Booksetong`의 금서와 악서에 대한 설문조사를 접하고... 전국 중대형 오프라인 서점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서점인 북새통이 발행하는 월간 신간정보인 이 10월에 창간 6년을 맞았다고 한다. 최근 이 휴간을 한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래도 이 잡지가 계속 발행된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으로도 계속 독자들을 위한 잡지로 남아줄 것을 기대한다.창간 6주년 기념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는데, 설정한 주제는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되지만 막상 설문에 응해 보려고 하니 뭔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건 바로 ‘금서’와 ‘악서’에 대한 독자들의 의견을 묻는 것인데, 무엇보다도 ‘금서’는 무엇이고 ‘악서’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명확한 정의가 되어 있지 않아 질문에 답하기 쉽지 않다. 설문을 위해 좀 더 기획의도를 확실하게 설명했어야 하지 않을까? 많은 독자들이 도대..
2008 간행물문화대상 추천 안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9월 30일까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2008년 간행물문화대상 추천을 접수하고 있다.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출판과 독서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단체나 개인을 찾아 시상하는 이번 대상에 적합한 개인이나 단체를9월 30일까지 추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제 목2008 간행물문화대상 추천 안내작성자홍보기획팀등록일2008-08-05 오후 3:08:00 조회수2572008 간행물문화대상 추천 안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진행하는 후보자를 다음과 같이 모집합니다. 을 수상할 출판, 독서 문화 발전에 큰 업적을 이룩하신 개인 및 단체를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상 부문(각 상패 및 부상 500만원)1. 저 작 상 : 양서 저술을 통하여 출판문화와 간행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2. 출판인쇄상 : 출판,..
제14회 독서문화상 시상식 순서지... 2008년 제14회 독서문화상 시상식 및 독서문화축제가2008년 9월 11일(목) 오후 4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렸다.문화체육부장관을 대신해서 김장실 차관이 참석, 수상자들에게 상을 전달했다.박용환 평화방송 아나운서 사회로 시작된 시상식은대통령표창, 국무총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순으로 진행되었다.이어 김 차관의 축사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축하공연이 있은 후 폐회했다.길지 않은 시간, 간단한 것 같으면서도 품위와 재미를 아울러 갖춘 시상식이었다고 생각한다.이어 신경숙 작가와 가수 이바디, 티타글랜, 박강성 씨가 참여한 북콘서트가 있었다.(이 북콘서트를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 즐기지 못해 아쉽다.9월 14일저녁 9시 5분에평화방송에서 방송을 했으니 늦게라도 즐겨볼 수 있을 것이다)행..
지식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기금 모금사업 (2008.9.-2010.8.) 사회적 기부활동을 통한 과제해결 방식은 최근들어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다.책읽기 또는 도서관 활동이 사회적인 과제인 지식정보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에서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도 이러한 분야에 대한 사회적 기부활동을 조직하기 시작했다.이미 기적의도서관 때부터 일정한 활동을 해 온 터이기는 하지만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와 함께 도서관에 책 보내기를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것은새로운 시도이고, 또 그 경과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관련 내용은 여기 기 간2008년 9월 ~ 2010년 8월까지내 용경기도내 교정도서관(교도소도서관) 및 사립 점자도서관을 대상으로 신간도서 및 시각장애인용 녹음도서, 장애인 독서를 위한 특수기기 지원 등. 지식정보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
꿈꾸는 책공장 (1인출판사를 꿈꾸는 출판인의 모임)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책은 어떤 대상일까?업무상 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지만 사실 책을 만드는 출판인(?) 입장과 책을 읽는 독자로서의 입장 사이에서 균형을 갖추기는 쉽지 않다.아마도 전적으로 출판을 하는 출판사들이나 출판인들로서는좋은 책을 만들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싶은 것은 당연한 목적일텐데..사실 현실에서는 많은 문제점으로 책을 하나 만들어도독자들에게 출판된 사실조차도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어 안타까울 뿐이다.특히 1인출판사들로서는 책 기획하고 만들랴, 유통에 신경쓰랴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1인출판사를 꿈꾸는 출판인들의 모임이 운영하는 홈페이지를 가 보았는데...동감하는 글들도 많고, 출판과 유통, 그리고 책 문화 전반에 대해서좋은 자료들도 제공하고 있다.혼자 고민하지 않고 함께 힘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