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서국악방송(FM 99.1MHz)에서 문학전문 프로그램을 9월 22일부터 방송한다고 한다.라디오를 통해 문학을 접하게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아가 2012년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 추진까지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해 볼 일이다.
* 이하는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를 가져온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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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22일 첫 방송 유인촌 장관 두 시간 동안 직접 출연, 사회진행도
2008년 9월 22일 밤 10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오순도순 모여 '행복한 문학'이란 새 집을 짓는다. '행복한 문학'은 문학과 음악이라는 재료만을 선택해서 청취자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사할 계획이다. 요일 별로 시, 수필, 소설, 등 국내외 명작 작품을 엄선하여 향기로운 우리 국악과 주옥같은 클래식을 곁들인 한 밤의 문학 잔치는 9월 22일 2시간 동안 생방송 특집으로 문을 연다.
첫 방송인 9월22일 “행복한 문학 특집-책 읽어주는 남자 유인촌”에서는 1부 유인촌 장관이 직접 사회를 맡아 이 프로그램 진행자인 시인 장석주씨와 함께 소설가 은희경씨, 시인 이문재씨를 초대해 대담을 하고, 문학작품을 낭독도 할 계획이다.
□ 첫째 주, 생방 특집<행복한 문학>에 국내 유명 문인들 대거 출연
이 외에도 월요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금요일까지 국내외 유명 문인들이 대거 출연하는 특집 방송이 두 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이어진다. 9월 23일 화요일 소설가 김주영씨와 시인 유안진씨가 출연해서 자신의 작품을 직접 낭독을 하며, 9월 24일 수요일에는 시인 함민복씨와 소설가 하성란씨가, 9월 25일 목요일에는 소설가 박범신씨, 9월 26일 금요일에는 시인 김선우씨가 각각 출연한다.
□ 책 읽는 문학 프로그램 첫 방송으로의 새롭고 힘찬 발걸음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국악 방송의 문학 전문 프로그램 ‘행복한 문학’은 앞으로 매일 밤 두 시간 동안 시, 수필, 소설 등 국내외 문학 전반을 섭렵 하며 청취자들에게 문학의 향기를 선사할 것이다.
밤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되는 “행복한 문학”은 입체낭독을 위주로 한 조용하고 편안한 방송을 지향하며 매일 방송의 3분의 2가량을 낭독에 치중한다. 매일 수필 한편과 단편소설을 낭독하며, 매주 금요일 ‘시의 향기’에선 시낭송을, ‘수필의 정원’에선 수필을 낭독한다.
□ 요일별 다양한 문학프로그램 제작, 방송
요일별 코너로는 월요일은 ‘월요 문학카페’에서 문인 등 문학관련 초대 손님을, 화요일 ‘강유정의 문학포커스’에서 매주 주목받는 작품을 문학 평론가 강유정씨가 선정해서 소개한다. 수요일 ‘세계 문학으로의 여행’에선 독일문학, 러시아문학, 일본문학, 영미문학, 중국문학, 제3세계 문학 등 세계의 다양한 문학을 소개 하고 음미해보는 시간으로 첫 번째는 서울대 안삼환 교수의 독일 문학이 소개된다.
또한 목요일 코너인 ‘문학의 뒤안길’에서는 시인 이근배씨가 문인들의 일화 등 문인과 얽힌 얘기들을 들려주며, 금요일 ‘문학기행’에서는 문학작품의 배경이 된 곳을 찾아 떠나본다.
토요일 ‘음악이 흐르는 책’에선 재즈평론가 황덕호씨가 음악 에세이집을 소개해 주며, 일요일 장석주의 ‘행복한 책읽기’는 진행자 장석주씨의 독서일기를 소개한다.
또한 매주 일요일에는 성우 송도영씨가 명작 단편을 직접 낭독하는 ‘책읽어주는 여자’코너가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행복한 문학' 은 그동안 도회인들이 잃어버리거나 잊어버리고 살았던 지난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살리고 마음의 양식을 되찾기를 바라며 국악방송((FM 99.1Mhz)을 통해 9월22일 밤 10시부터 청취자들을 찾아간다.
□ 이외에도 고전문학 전문낭독프로그램 확대 편성
이외에도 국악방송에서는 문학프로그램 첫 방송에 발맞춰 기존에 매주 토요일 낮 4시 30분부터 90분 동안 방송되는 <라디오북 ‘글 읽는 마을’>을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로 확대편성 해 옛 선인들의 향기 있는 문헌 속 명구들을 전한다.
□ 문학프로그램 지역 라디오 방송과 연계하여 전국으로 확산
국악방송의 문학프로그램을 지역라디오 방송국에 무료로 제공하여 실시간 또는 녹음방송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체육관광부, 국악방송의 문학 프로그램 방송과 함께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국 설립” 추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문학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위해 국악방송의 문학프로그램 방송과 함께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9월 22부터 국악방송을 통해 문학프로그램 방송을 시작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 말경 주파수 확보가 가능한 광역시에서 지역 문학라디오 방송국 설립을 우선 추진하고, 지상파 방송을 디지털로 전환하는 2012년 전국 방송이 가능한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할 계획이다.
문학작품 낭독을 주로 하는 문학전문 라디오 방송이 활성화되면 평소 책 읽을 시간이 모자란 사람들이 라디오를 통하여 문학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문학 향유권이 크게 신장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고자료>
< 신설프로그램 ‘행복한 문학’ 기획안 >
사람들은 저마다 가슴에 얘기를 담고 산다
활자매체에 점점 더 멀어지고 문자 메시지나 인터넷메일 등
호흡이 긴 얘기에 멀어지는 요즘
방송에서 문학을 얘기하고 좋은 작품을 접하면서
삶에 대한 성찰을 유도할 순 없을까?
이 프로그램은 같은 시간대의 청소년 대상 심야방송과는
다른 분위기로 다음과 같은 기획 의도 및 제작방향을 지향하고자 한다
1)국내최초 문학 전문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제작되는 문학 전문 프로그램으로서 격조 있는 방송이 되고자 한다. 진행자와 출연자들 모두 문인으로 구성하며 이들과 청취자들과의 뜻 깊은 만남의 가교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
2)음악과 문학작품의 만남
심야시간대인 만큼 문학작품과 편안한 음악에 주력하고자 한다. 방송의 주요 덕목이 재미와 감동이라면 이 프로그램에선 감동에 우선을 두고 가슴에 오래 여운이 남는 방송을 하고자 한다.
3)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
청소년기에 문학작품을 발표할 변변한 문예지 하나 없는 현실에서 ‘라디오 백일장’과 ‘행복한 책읽기’등의 청취자 참여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깊이 사색하고 글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편 매일의 명작 낭독을 통해 좋은 글을 접할 기회를 주고자 한다.
누구나 자신의 얘기를 글로써 표현할 수 있고 문인의 꿈을 키울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을 좀 더 우리 삶 가까이에 두고 문학을 통한 진한 감동을 찾고자 한다.
< ‘행복한 문학’ 요일별 구성 >
ㅇ 월요일: 월요 문학 카페 (화제의 문인 혹은 문학계 인물 초대)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라디오 독서실-소설 입체낭독
ㅇ 화요일: 강유정의 문학포커스(매주 주목받는 작품 소개
-문학평론가 강유정 출연)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라디오 독서실-소설 입체낭독
ㅇ 수요일: 세계 문학으로의 여행 (독일. 러시아. 영미 문학. 프랑스. 일본 등.
*독일편: 안삼환 서울대 독문과 교수)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라디오 독서실-소설 입체낭독
ㅇ 목요일: 문학의 뒤안길 (문인 혹은. 작품 뒷얘기- 이근배 시인 출연)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라디오 독서실-소설 입체낭독
ㅇ 금요일: 문학기행 (문학 작품과 작품의 배경이 된 곳 소개-
소설가 임동헌 출연)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수필의 향기-수필낭독
ㅇ 토요일 :음악이 흐르는 책(음악에세이 소개-황덕호 재즈칼럼니스트 출연)
차 한잔의 휴식-수필 소개
시의 정원-시 낭송
ㅇ 일요일: 장석주의 행복한 책읽기(장석주의 독서일기)
송도영의 ‘책 읽는 여자’ (명작 단편 낭독)
< 확대프로그램 ‘라디오북, 글 읽는 마을’ 기획안 >
옛 선인들이 전하는 향기 있는 고전 속 명구들을 전통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는
풍류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취자들과 만나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주말 프로그램과는 달리 전문성우를 낭독을 통해
명료하게 전하며 더불어 고전음악이 만나는 격조 있는 프로그램으로 아래와 같이
기획 의도 및 제작방향을 지향하고자 한다
고전문학 전문 낭독 프로그램
고전문학 전문 낭독프로그램으로서 격조 있는 낭독과 함께 고전과 고전음악의 만남을 통해 이틀간 한 권의 고전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하는 고전문학과 고전음악의 만남을 통한 새로운 느낌을 전달하는 격조 높은 프로그램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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