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 책...
9월이 독서의 달이라서 그랬을까? CJ제일제당에서 발행하는 작은 책자인 에서 9/10월호 테마로 '책,...'을 선정했다. 편집실이야기에서는민지성 씨가 '책, 책, 무슨 책'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올 가을에는, 책장 속에 박혀 아직 주인의 손길도 받지 못한 불쌍한 책들을 구원해 볼 요량입니다. 누가 가을이 독서의 계절이래? 놀러 다니기 딱 좋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책 판매량은 가을에 확 줄어든다지만, 놀러만 다니기엔 이 계절이 너무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가을, 낙엽, 바람, 하늘..., 이 단어들은 책과 나란히 있을 때, 가장 잘 어울리지요. 누가 뭐래도, 이제 독서의 계절이 온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풀어간다. 조금 찔린다. 내 책장에도 내 손길을 기다리는 책들이 너무 많다. (그렇다고 책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