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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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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문학관 한국근대문학관 * 한국근대문학관 홈페이지* 한국근대문학관 페이스북 지난 해 10월 27일 인천에 생겼다는 한국근대문학관작년 12월 말, 날씨 좀 차가운 날이지만,시간을 내서 찾았다.근대 건축물들이 즐비한 인천 중구청 앞 길..일제시대부터 있던 옛 창고건물을 고쳐 문학관을 만들었다.이 문학관은 여러 문학관과 달리 국내 최초 종합문학관이라고 한다.1864년부터 1948년까지 한국 근대문학가 주요 작품과 작가들을문학사적 맥락을 짚어 통시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문학관을 꾸몄다.거기에 디지털 방식을 적절히 조화시키려는 점도 눈에 띈다.날이 춥고 연말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문 닫기 한 시간 전 쯤에 들어가서 그런가..참 조용했다.그러나 많은 작가들 작품이 웅성거린다..다 듣고 읽기가 쉽지 않았다^^이번에는 전초..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라운드-업(round-up)”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라운드-업(round-up)” 새해 첫 번째 전시 관람.점심 먹고 남은 시간에 근처 서울시립미술관을 들렸다.자료실에 들러 서울도서관에서 같이 근무했던 사서와 인사도 나눌 겸 해서.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매년 젊고 역량있는 작가들에게개인전을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merging Artists: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어2013년 한 해 서울시내 곳곳에서 개인전을 가진 28명 신진작가 대표작을한자리에 모아서 소개하는 전시다.2013년에는 시각예술에서 다원예술까지 지원 분야를 확장해서 동시대 미술 동향을 더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고 한다. 이전에는 개인전 개최만을 지원했는데올해는 처음으로 2013년 개인전을 가진 작가들 작품을 서울시립미술관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다양..
[전시] 사람과 사람들.. [전시] 사람과 사람들.. 흑백사진에 담긴 다양한 사람들과 삶.. 지금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이 전시는1930년대 세계가 공황을 겪고 있을 때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이 주도한 뉴딜정책 일환으로 설립되어 활동한농업안정국(FSA)가 인간 존엄성과 희망을 주고자 추진한 사진촬영 작업 결과다.당시 사회적 화두인 이민자 문제나 실업, 가난 등을 주제로 인간 삶을 진지하고 진솔하게 담아낸 사진들이다.도로시아 랭, 워커에반스, 칼 마이던스, 리셀 리, 셀던딕, 아서 로스타인, 고든 파크스, 잭델라노,벤샨등모두 8명의 사진작가가 찍은 사진들은 한 장 한 장, 쉽게 자리를 떠나게 하지 않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한다. 전시는 모두 5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의 사랑* 희망_어린이* 노동의 위..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2] 제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서울디자인페스티벌 전시2] 제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100선 지난 12월 22일 끝난 2013 서울디자인페스티벌.다양한 전시 중에는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관광사업과)가 공모전을 시행하고 선정한서울상징 관광기념품 100선도 선을 보였다.서울을 다양한 상품에 담았다.서울이 가진 역사성과 상징성, 다양한 즐거움 등을 잘 담은 상품들이다.앞으로 이들 상품이 서울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 주리라 생각한다.서울이 만들어 내는 끊임없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잘 담아내는서울상징 관광기념품이 계속 개발될 것이다.마침 서울도서관을 소재로 한 상품도 있었는데,앞으로 여러 도서관을 소재로 한 상품 개발도 이어지면 좋겠고,그래서 도서관 관광기념품도 풍성해 지면 좋겠다.. * ,제1회 서울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 심사 결과 발..
[전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 종이; 의미를 다시 묻다 [전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 종이; 의미를 다시 묻다 오늘, 전시 마지막날인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을 찾았다.매년 관람하는 전시다.내가 디자인 전공자는 아니지만,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올해도 시간 내서 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러 주제 단위 전시 가운데 하나가 종이의 의미를 다시 묻는 코너가 있었다.디지털 시대, 종이의 쓰임에 대해서 디자이너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살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종이는 그 자체로 다양한 작품 소재가 되네요...좋은 전시 관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종이와 책은 같은가 다른가... 어떤가요?
[전시] 동네숲웹진 숲스 포스터전 "동네숲을 만나다" [전시] 동네숲웹진 숲스 포스터전 "동네숲을 만나다" 시민청에 가면 자주 새로운 것들을 만난다.오늘은 내려가보니 시민플라자에서'동네숲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동네숲웹진 숲스 SOOP'S 포스터 전시가 열리고 있다. 동네에 숲이 있다는 건, 참 좋다.너무 인공적인 공간이 아니어야 사는데 있어 여유와 나름 맛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도시에서는 애써 숲을 만들고 가꾸어야 한다는데 동의한다.사람은 푸르름을 보고, 만지고, 어울려 살아야 한다.. 전시 방식이 재미있다.옷걸이에 포스터를 걸어 전시를 한다..나도 요즘 포스터들을 모아 뭔가를 해야 한다는 요구를 받고..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이런 방식도 좋겠다 싶다.또 하나의 흥미로운 전시 방식을 봐서 좋다^^ * 숲스 블로그
[전시] 반쪽이의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회 [전시] 반쪽이의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회 며칠 전 점심 먹고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갔다가 한참 시간을 보냈다.로비 한쪽에 마련된 전시회, 참 재미있다.반쪽이의 재활용 예술작품 페스티벌..최정현 작가가 쓸모없다고 여겨왔던 폐품에 상상력으로 새로운 숨을 불어넣었다..아하~~~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은, 상상력에 즐거웠다.결국, 어떻게 사물을 보는가에 따라서그 안에 이미 있는 그 어떤 생명력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리라..내 눈에는 그저 수명을 다한, 버려야 할기껏에야 뭔가 재활용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쓸 수 있는 뭔가에 대해서늘 빈곤한 수준으로만 바라봤는데..최 작가는 쓸모의 수준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만들어 냈다.내년 1월 24일까지... 자주 들려서 보고 또 봐도 즐겁겠다.. * 서울시 전시회 관련 ..
[전시] 유니버설 관련 전시 [전시] 유니버설 관련 전시 시민청에서 작은 전시 하나가 열렸다.'2013년 제8회 유니버설디자인 공모전 전시회 & 서울시 유니버설 디자인 사례 전시'유니버설디자인은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세상을 바꾸어 나가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그렇게 하려면, 사실 '나'라는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혹시 다른 사람은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시작해서그 어떤 '하나' 안에 다양한 상황과 시각과 사용을 다 담아내야 한다.쉽지 않지만, 어찌보면 그렇게 하면 가장 좋고 쉬운 사용이 가능하겠지요..도서관에서도 유니버설디자인 관점과 실천은 중요하다.이미 도서관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곳이라는 점에서 유니버설디자인이 된 시스템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니 도서관 건축에서부터 내부 디자인, 공간구성, 서비스 시스템 등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