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반쪽이의 재활용 예술작품 전시회
며칠 전 점심 먹고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 갔다가 한참 시간을 보냈다.
로비 한쪽에 마련된 전시회, 참 재미있다.
반쪽이의 재활용 예술작품 페스티벌..
최정현 작가가 쓸모없다고 여겨왔던 폐품에 상상력으로 새로운 숨을 불어넣었다..
아하~~~
이렇게도 되는구나 싶은, 상상력에 즐거웠다.
결국, 어떻게 사물을 보는가에 따라서
그 안에 이미 있는 그 어떤 생명력을 볼 수 있게 되는 것이리라..
내 눈에는 그저 수명을 다한, 버려야 할
기껏에야 뭔가 재활용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쓸 수 있는 뭔가에 대해서
늘 빈곤한 수준으로만 바라봤는데..
최 작가는 쓸모의 수준을 전혀 다른 차원으로 만들어 냈다.
내년 1월 24일까지... 자주 들려서 보고 또 봐도 즐겁겠다..
'문화를 즐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1] 종이; 의미를 다시 묻다 (0) | 2013.12.22 |
---|---|
[전시] 동네숲웹진 숲스 포스터전 "동네숲을 만나다" (0) | 2013.12.20 |
[전시] 유니버설 관련 전시 (0) | 2013.12.18 |
고맙고, 보고싶다; 서울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0) | 2013.12.15 |
늘장에 다녀오다 (0) | 2013.12.07 |